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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입문요결11(수련상의 꿈1)(거미줄과 기와집의 꿈)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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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금주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446회   작성일Date 22-07-17 16:00

    본문

    수련상의 꿈1(거미줄과 기와집의 꿈)

     

      수련·기도·수도·수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누구든지 일어나는 현상이지 특수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자신의 전체 중심인 자기(Self, 참나, 자리, 불성, 성령, ᄒᆞᄂᆞᆯ님, 신령 등)이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자신의 현재의식의 중심인 자아(ego)에게 알려주는 나침판·상징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길잡이로 삼아 수련을 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제 개인적 과거의 체험이므로 참고하시길.


    1. REM(Rapid Eye Motion)수면 : 급속안구운동의 잠

      1955년에 아세린스키(Aserinsky)와 클레이트먼(Kleitman)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잠자는 동안 렘REM(Rapid Eye Motion)수면이라고 부르는 급속안구운동을 주기적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 렘 현상은 꿈꾸는 동안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렘은 꿈꾼 사람이 꿈을 기억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동물과 유대류는 잠자는 동안 렘현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2~4단계의 논렘수면은 대략 90, 렘수면은 15~20분정도로 5회 정도 반복된다. 새벽으로 갈수록 한 사이클 내에서 서파수면이 줄어들고 렘수면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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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꿈의 영감은 보편적 인간현상

      제레미 테일러 Jeremy Taylor(꿈으로 들어가 다시 살아나라, 성바로오, 2006, 11)에 의하면 현재 인류가 누리고 있는 수많은 문화적 아이디어나 과학적 발견이 꿈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탄생되었다. 데카르트, 아인슈타인, 닐스 보어, 멘델레예프, 재봉틀을 발명한 일라이어스 하우 등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아인슈타인은 사춘기 때 꿈을 꾸었다. 썰매를 타고 있었는데, 썰매가 점점 빨라져서 마침내 빛의 속도로 가속화되었다. 그 순간 별들은 형체가 완전히 변화되어 환상적인 색과 패턴을 드러냈고 그 아름다움과 생경한 힘은 나이든 아인슈타인에게도 여전히 눈부셨다고 한다. 그의 과학적 업적은 모두 이 꿈의 확대된 명상이었다고 말했다. ...닐스 보어는 경마장 꿈을 꾸었는데 트랙을 달리는 말들의 꿈을 꾼 뒤 트랙이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순환하는 궤도의 유사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일라이어스 하우 Elias Howe는 재봉틀을 발명하기 위해 고민고민하다가 지쳐서 작업대에 누웠다가 악몽을 꾸었다. 아프리카 정글에서 원주민에게 붙잡혔다. 그는 물이 가득한 큰 솥에 던져졌고 주민들은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물이 끓자 결박이 풀리고 자유롭게 손발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솥밖으로 나가려고 기어오르면 주민들은 날카로운 창으로 하우의 몸을 찔러 솥안으로 집어넣곤했다. 잠에서 깨자 그는 원주민들이 쓰던 창의 끝부분에 구멍이 하나씩 나 있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 순간 하우는 "! 바늘의 구멍! 바로 그거야!"하고 외쳤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마침내 그는 재봉틀을 발명하게 되었다.

      이처럼 꿈은 인간의 창의력과 자기 인식을 위한 주요한 도구역활을 해왔다. 전통적으로도 시대와 종교를 초월하여 꿈은 신과 대화하는 수단 혹은 신의 의지를 계시하는 장으로 받아들여졌다.

     

    3. 칼 융의 꿈분석과 제레미 테일러의 꿈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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