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정기(守心正氣)의 객관적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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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신사법설「守心正氣」
“비록 잠잘 때라도 다른 사람이 나고 드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이 말하고 웃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가히 수심정기(守心正氣)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니라.”
위 법설은 해월신사께서 말씀하시는
수심정기(守心正氣)가 되었다는 객관적인 기준입니다.
그리고 수심정기하는 법은
모신 내 한울님을 효·제·온·공으로 대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기도(知其道) 즉, ‘그 도를 안다’는 것은
모신 내 한울님의 은덕을 알고 효제온공(孝悌溫恭)으로 대한다는 것이요,
수기지(受其知) 즉, ‘그 도를 통하였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무위이화를 실제로 경험하여 안다는 것입니다.
정성이 지극하여 일상생활에서 무위이화를 경험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기뻐서 더욱 더 정성을 드릴 것이니
더욱 더 정성을 드리면 수심정기(守心正氣)를 경험하여 알 것입니다.
이런 진리를 경험하여 안다면
‘守心正氣’와 ‘修心正氣’를 구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심정기(修心正氣)는 나를 닦는다는 것이요
수심정기(守心正氣)는 무극대도에 들어 이 도(道)를 경험하고 안다는 것입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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