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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옥경 종법사님 어린시절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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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성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519회   작성일Date 22-06-13 18:28

    본문

    10년전 쯤인가.

    목감동 89번지를 찿은적이 있었다.


    주옥경종법사님께서 천도교에 기증했다는

    땅을 보러 갔었는데  마침 농사를 짓던 분의 어머니를 

    만나게 돠었다.

    그때 그 할머님께서 들려주시던 이야기는 고스런히

    주씨여사님의 어린시절의 이야기였는데

    듣고 난후 총부에 와서 보니 주씨여사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터라 녹음이라도

    해 놓았다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몇일전 수의당 주옥경을 읽으면서 참으로 한숨만 나와 

    큰 맘 먹고 오늘 목감동 89번지를 찿아가 녹음을 하고 갔었는데

     몇년전 할머니께서는 돌아 가셨고.

    그의 고령님이신 고만나서아들인 그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찿아 갔었으나 

    그분은 찿아 오지 말란다.

    천도교만 생각하면나아주 욕나오고 우라통이터진다며

    주씨 여사님이고 뭐고 죄다 쓰잘떼기 없으니

    가란다.. 그래서 마을회관에 음료수만 넣어주며 드리라 전해

    주고왔는데  참 씁쓸함이 남는다.


    그 10년전  할머니 께 듣던 이야기를 여기에 남겨 놓을까 한다.

    이 글이 기록이 돨수 없음은 녹취를 못해 놓은 까닭이지만

     일단 듣던 이야기를 기록으로나마

    올려놓을까 한다..  


    주씨 여사님께서는

    어린시절(  농사잣던분 어머님 ) 를 꽃님이라고 불렀단다.

    어린시절 예쁘다며 뎃살어린 자기를 꼭대리고 다녔는데.

    어느날 주씨여사님께서 어버지께서 머슴으로 계시던 

    집앞을 지날때

    주인집 아들에게 몰매 맞는걸 목격하시고

    마음이 상하시고 우셨다고 한다. 

    그후 주씨여사님께서 어떻게 하면

    돈을벌수 있을까 생각 하시더니 나중에 보니 

    기생이 되었고. 기생을 하면서  돈을벌면

    아버지가 머슴으로 있던 그 집의 땅만 사 들였다고

    한다.


    언제쯤인가 에는 그 많은 땅을 소유 하시고

    소작농들에게 농사를 짓으라 해서 관리를 해

    오다가 하루는 그 큰 농토를  농사짓던

    소농작인들을 마당에 모닥불을 펴놓고 모두 모여라

     불러놓고 

    문서를 죄다 태우며 그당시 농사를짓던

    가난한 소농작인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이제는 토지세를 

    안줘도 된다고 하며 1300여평만 남겨놓으시고 모두 나눠 

    드렸다고 한다.


    이렇듯 주씨여사님께서는  흙수저로 태어나시어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드렸음을 읽을수가 았는 목감지역은

    참으로 역사에 남을 성지이메도.

    요즘 보면 주씨여사님에 대한 기록이 없어

    10여년전부터 목감이 성지라고 외쳐건만

    목감지역에는  뭐하나 기록해 놓은 기록이 없으니

    참으로 애달플따름이다..


    어떻게 해서든 그 꽃님이 할머니는 돌아 가시고

    안계시지만 그분의 아들 김택희인가?

    성함은 정확하게 나지는 않지만 찿아가서

    천도교에 악한 감정이 있다면 풀어드리고

    녹취라도 해서 주씨여사님의 기록을 남겨놓는것이

    후손이 해놓아야 할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민암 정성민 심고..

    오래기간동안  목감동 땅문제를 제기하며 글쓰기가

    막혔었는데 오늘 이렇게 쓰게되니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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