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고 반갑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올리게 되어 마음이 조금 어렵습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시천주복지재단(산하 궁을행복요양원)은 교회의 원로분들의 큰 뜻으로 시작되었으나

중간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여 아직도 과정의 옳고 그름과 개인적 사심의 개입여부를 다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미 궁을행복양원으로 체를 이루어 기본재산이 부동산과 예금을 합하여 46여억원(예금 11여억원)이라는 재산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부동산과 정기예금11억7천3백만원 모두 기본재산으로 전액 신고되어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려면 보통재산으로 등록하여야합니다만..아쉽게도 전부 기본재산으로 신고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영업정지중에 있는 궁을행복요양원을 재개원하는데 꼭 필요한 자금이 6천만원 정도입니다.

지금현재 2천5백만원은 자금이 모금예약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유지재단으로부터 자금 조달도 어렵고, 예금을 담보로 대출도 어렵습니다.

재산이 이렇게 많은데도 활용할 수 없다니..참으로 안타까운 사정입니다.

시천주복지재단과 관련된 부분들은 정당한 절차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나중에 공지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대로 계속 휴원상태로 가면  시설도 더 노후하게 되고 요양받아야 하는 분을 모시는 환경도 열악하게 되며,

최악의 경우에는 정부에 궁을 행복요양원이 귀속되어 버릴 수도 있는 실정이라 여러 방안을 모색하다가 

동덕님들로부터 핀테크처럼 일시 자금을 차용하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1년정도 기한으로 사용후 원금은 상환하여 드릴 것입니다.  이자는 한울님으로부터 엄청나게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과거에 방정환한울어린이집 개원때 한마음이 되어 성력을 모은 결과 성공적으로 개원되어 모든 동덕님들께서 

정말로 기뻐하시는 것을 본 바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참으로 천도교발전을 위한 큰 주춧돌을 하나 놓았다는

마음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병들고 힘든 천도교 숙덕어르신들을 포함하여 요양이 필요한 분들을 위하여 마련된 궁을행복요양원이라는 터전을 다시 일구는 

일입니다. 

함께 하여주십시요.

제가 마중물로 먼저 500만원 내었습니다. 5만원 이상 빌려주시면 됩니다. 

동참하실 동덕님들께서는 먼저 저에게 메시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 핸드폰 번호는 010.2664.2530 입니다. 

한울님 스승님의 감응있으셔서 당초 숙덕어르신들과 동덕들의 뜻하신 것처럼 행복요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심고드립니다.

 포덕 163년 5월 31일 부암 정덕재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