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의 해설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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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도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감상1>
。1연: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남에게 말하고자 하나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함을 느 낄 수 있음.
。2연: 다시는 못 올 아주 먼길을 떠나기에 마지막으로 봐서 기억하려고 함.
。3연: 백성 모두 우리 나라가 주권이 상실됨에 따라 통곡함.
。4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시대순응하며 살자. 흐름에 휘말려 간 사람들이 많아져 자기에게 같이 흐를 것을 강요.
(시적 화자는 아직 흐름에 동요되지 않았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동요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자신에게도 같이 순응하자고 하는 이가 많아짐. 하지만
자신은 망설임.
【감상2】
1연-2연: 말할까? 그냥 갈까? 다시 ..말할까? 하며 갈등하는 누군가가 보인다
3연,4연: 들에서 산에서 어서 가자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연달아 흐르는
강물처럼 많은 무리이다, 혼자 떠나는 길이 아니라서 망설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화자는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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