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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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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철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13회   작성일Date 24-12-29 15:33

    본문

    동학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글!


    "유도불도 누천년에 운이 역시 다했던가"_<교훈가>

     

    동학은 동학의 시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보람되고 좋을 것입니다.

     

    동학을 유학(儒學)의 시각으로 공부한다든지 또는,

    동학을 불학(佛學)의 시각으로 공부한다든지 또는,

    동학을 서학(西學)의 시각으로 공부한다든지 하는 식의 공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학(儒學)은 유학으로 공부하시고,

    불학(佛學)은 불학으로 공부하시고,

    서학(西學)은 서학으로 공부하시고,

    동학은 동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보람되고 좋을 것입니다.

     

    예를들면,

    기독교인들이 동학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수운 대신사를 예수 재림"이라고 한다고도 합니다.

     

    어찌들으면 기분 좋게 들릴 수 있겠으나 다시 생각해보면,

    이는 '동학을 서학의 틀에서 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는 자신들의 시각으로

    천도교의 신을 유일신으로 규정하고는 

    타 종교인 천도교 신의 명칭에 대해서 무례하게도 왈가왈부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계신다는 유일신을 신앙하는 기독교인들께 공경히 말씀드립니다.

    또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자기도 모르게 유일신 사상에 젖어 있는 분들께도 공경히 말씀드립니다.

     

    천도교(타 종교신의 명칭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기보다는

    천도교에서는 '시천주'를 '한울님'이라고 하는지 공경히 공부하시기를 권해 봅니다.


    몇 천년을 지내온 기존 종교를 신앙하시는 분들이시어!

     

    천도교는 만고 없는 무극대도를 가르치고 배우고 익히는 종교입니다.

    '만고에 없었던 무극대도'라는 가르침을 간과하지 마시고

    동학은 동학의 시각으로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동학의 시각으로 만고 없는 무극대도를 공부해야 비로소 
    왜? 동학을  만고 없는 무극대도라고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람되고 좋은 성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임실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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