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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함성 : 나는 사계명 생활화/우리는 교단 정상화 - ⑥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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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함성 : 나는 사계명 생활화/우리는 교단 정상화 -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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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國初日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614회   작성일Date 11-06-01 07:40

    본문

    오늘은 6월 1일,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말씀드립니다.

    그끄저께 5월 29일(일)에 우리는 총부 봉고차로 12시간에 걸쳐 전주엘 다녀왔습니다. 동학혁명군전주입성117주년과 동학혁명기념관개관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전국 여러 곳에서 많은 동덕들과 동학혁명관련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기념관 측과 개벽하는사람들이 열심히 준비하여 1부(기념식), 2부(축하판소리), 3부(초청강연), 4부(혁명참여자명단봉안), 5부(전시물관람)로 나누어서 매우 뜻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용담가를 판소리로 들을 때는 4월 5일 득도 전후의 대신사님 감회가 직접 울려 퍼지는 것 같았고 오늘의 우리 현실에 그 생각이 미치자 비감회심의 복받침을 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그날 프로그램 중에 제3부 연사로 참여, 선열들의 “갑오동학과 기미천도교의 21세기 함성”을 다시 들으면서 되새겨 보았습니다. 서로 맥을 같이하는 갑오와 기미의 역사적 궐기는 시천주/사인여천/인내천(풀뿌리 민주사상)에서 발원되었고 그 목표는 인권 - 자유 - 평등 - 자주 - 자립 - 독립 - 민족 - 국가 - 세계 - 평화라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또 그 함성은 오늘의 우리들 천도인을 향하여 ① 지극한 쇠운을 청산하라 ② 후천종교의 기반을 구축하라 ③ 천도교세계화를 추진하라고 소리 높여 외치며, 아울러 한민족에게도 ① 남북통일 ② 세계평화 ③ 지상천국 지향을 강조하는 엄명으로 이성환신(以性換身)의 경지에서 경청할 것을 권했습니다.

    전주모임에서 제가 외친 함성은 “나 개인(천도인)과 우리 공동체(교단)가 지금 해야 할 과제”에 대한 강한 메시지입니다. 조상 제사 지내듯 그날 하루의 의례적인 행사로만 끝내지 말고 자랑스런 선열들의 위업을 칭송하고 그때 못다 이룬 과업을 계승, 성취하는 결의/실행에 관한 다짐입니다. 천도인으로, 나는 일상생활에서 4계명을 그대로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고(생활화), 우리는 성운전환위해 총부부터 시작하여 교단 전체를 개벽(정상화)하자는 것입니다. 하나의 개체는 교인답지 못하고 모두의 교단 또한 제구실 못하는 현실극복을 다시 호소한 것입니다. 10년 동안 말해온 저의 실행대책을 전주함성으로 또 한번 박이약했습니다.

    성대하게 전주잔치를 주관하신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날 참석하신 동덕님들께도 사계명 생활화와 교단정상화에 적극 참여하는 용기를 부탁/기대합니다. 해월신사님의 환원 1년전 말씀인 심신회수(心信回水), 나와 우리 다함께 용담수운으로 돌아가 모두의 꿈을 이룹시다. 감응하옵소서

    - 진암 朴 永 寅 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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