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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철에 많은 분들이 기념관에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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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윤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378회   작성일Date 11-08-05 13:38

    본문


    여름휴가철에 많은 분들이 기념관에 오십니다.

    오늘 오전부터 오후에 동학혁명기념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전주 한옥마을에 오신 관광객들과 기념관 방문을 위해 오신 많은 분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손님들과 함께 돌면서 설명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줄이어 동학-천도교 관련 자료들과 사진을 보고 특히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단’ 전시(이름모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념관 관람안내와 동학-천도교 연표를 자세히 읽으며, ‘아하! 천도교가 뭔지 알겠다.’의 말들 속에 이번 기념관 재정비(재전시)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재전시 홍보물이 마무리 되면, 가장 적은 투자로 가장 높은 효과를 창출하는 기념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박길수, 윤태원, 박도연, 전문가님들이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로 전시한 독립선언서, 어린이지, 개벽지 등 천도교 영광의 역사를 오늘에 되살리는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족단위이며, 개인 단체 손님들과 외국인도 많습니다.

    이렇게 소기의 목적이 하나 둘 이루어지니 그에 대한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고, 스승님과 선열님에 대한 부끄러움이 조금이라도 용서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여길 것이며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 기념관 2층 전시실 출입문에 부착한 안내글로서 오늘 소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집에 손님이 오시거든 손님이 오셨다 하지 말고 한울님(하느님)이 강림하셨다 이르라.(동학-천도교 2세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님 법설 중에서)
    <기념관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한울님과 같은 존엄한 분들입니다. 혹시 불편한 점과 문의 내용이 있으면 전시실직원이나 사무실에 연락 주십시오.> *

    포덕 152년(2011) 8월 5일

    송암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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