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기권은 어머니 뱃속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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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대기권은 어머니 뱃속과 같다.
우리가 숨 쉬고 먹고 살고 있는 이곳 지구를 자세히 관찰하고 지구생명의 이치와 현실을 연구해보면 마치 어머니 뱃속과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쉽게 다른 것에 비유 관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다’이다.
호수나 바다의 물속에 고기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 살아가는 모습과 흡사하다.
그래서 나는 지구를 대모(大母)라 칭해본다.
만약 뱃속에 태아를 두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찌 태아가 살기를 도모하겠는가?
지구환경이라는 큰 어머니가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할 때 그 뱃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의 안전이 보장 될 것이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지 않고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면 잠시도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인간들은 지구를 개발대상으로만 여기지 생명의 어머니로 섬기지를 못하고 있다.
어머니 뱃속을 마구 훼손하고 심한 오염을 저질러 지구어머니의 괴로움이 이만저만 아니시다.
우리는 천지부모님 뱃속에서 살아가는 인오동포 물오동포이다.
인간을 비롯한 만생령은 태생부터 생명동포이다.
하늘의 종자로서 땅의 생명으로 태어나 천지부모 즉 한울님 보호를 받으며 한울님 은혜로 살아가는 천지부모의 자식들이다.
자식으로서 어버이에게 몹쓸 짓을 많이도 하였으니 이제 그 한계에 봉착하여 스스로 저지른 죄 값을 치러야 하는 자살행위와도 같은 죽음의 언덕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명교를 정말 지켜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였다.
한울님을 지극히 위하는 주문, 천지부모님을 지극히 모시는 주문 수행과 한울님의 신령스런 영부의 이치를 깨달아 제대로 실천하는 즉 다시개벽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겠다.
아니면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생명들 멸종이 시작되는 지옥과 같은 시기가 곧 다가올 것이다.
주문수행을 통한 도통은 바로 천지부모님 은혜로 살아가는 한울님과 하나로 연결된 이치를 확실히 알아 실천하는 것 즉 영부의 이치를 통달하는 것에 도통의 진실이 있다 하겠다.
하늘아버지 보호와 지구 어머니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대오각성과 진리실천이야 말로, 대신사님의 시천주 신앙이요, 해월신사님의 삼경(하늘, 사람, 만물-공경)사상을 제대로 받들어 모시는 실천공부이다.
지구대기권 즉 어머니 뱃속이 환경오염과 자연훼손으로 심한 열병을 동반한 암증상 중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직 한울님이 보호하사 우리가 치유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은 조금은 남아있다.
이미 지구과학자 즉 의사들의 정밀한 진단이 나오고 처방까지 나왔는데 인간들은 조금도 아랑곳 하지 않고 경제마약에 중독되어 스스로 자신들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을 잠시도 떠나 살 수 없는 태아와 같은 지구생명 인간들이다.
모든 생활에서 절반의 실천 즉 50% 아껴 쓰기를 실천해야 한다.
아니면 30%라도 실천해야 겨우 지구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 100%를 넘어서는 심히 우려가 아닌 절망에 가까운 자살행위를 아무 생각 없이 행하고 있다.
기아에 허덕이는 제 3세계인들의 배 고품 즉 현대문명에 소외된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은데 무슨 잠꼬대냐 식으로 나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물론 옳은 이야기다.
나눔의 실천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
그리고 기아아에 허덕이는 사람들 덕분에 어쩜 문명혜택을 누리는 우리들도 살아가고 있는 줄 모른다.
경제성장의 선두에 선 나라들은 많이 줄이고 경제성정에 뒤쳐진 나라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선으로 끌어올려줘야 하는데, 국가 민족 간의 경쟁의식으로 그게 되지 않는다.
모두가 천지부모님의 자식들로 형제남매같은 식구들인데 먼 역사를 살아오면서 잊었나 보다.
이제 20~30년 사이 지구생명 즉 인간멸종이 시작될 것이라는 학계의 발표가 연이어 나오고 있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인간 삶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어렵게 생각하면 정말 힘든 일이나 쉽게 생각하면 정말 간단한 일이다.
인간 욕심을 반절로 줄이면 모든 것은 해결된다.
이제 정말 경제성장의 마약에서 벗어나 생명존중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모두 살 수 있고 자손에게 생명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다.
이상 마무리하며,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말씀을 새겨보자.
‘땅 아끼기를 어머니 살같이 하라.’
포덕 152년 11월 29일
일여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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