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2012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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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가 왕성하니 天意의 뜻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나니...
그릇의 모양대로 형상하노라
하늘의 주인은 사람이고
人間은 하늘을 모르네
木이 왕성하나 水가 土를 잃을 때
木姓 또한 뿌리가 드러나니
가는 길이 험한걸 누가 알리오
지나간 임진는 논하지마세
上元, 中元, 下元이 세월이 되면
흥하면 쇠하고 쇠하면 흥하는
것은 대신사님 水雲의 天理라네
새벽 기도 후 일출을 위해
사량도를 향했지만 구름이 눈가리네
하늘에는 구름과 달이 있지만
인간에게는 탐욕과 正心이 있노라
오기전에도 없었고 가고나면
없는 것이 天理라
오늘 사량도에서 가난한 장사꾼을 위해
잡혀준 고기가 감사할 뿐이구나
臥龍山 酒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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