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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에< 복합상소 표지석>을 세웁시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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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애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586회   작성일Date 12-03-22 10:02

    본문

    어제 동학혁명 기념일과 해월신사 탄신일을 맞아  동학민족통일회에서 주최한 <제1차 서울 동학 올레 걷기>에 참여했읍니다. 동학 하면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지방에 집중되어 생각하게 되었던 내(동학혁명을 아시는분들의 대체적인) 생각을 동학혁명의 결실은 서울에서 매져젔다는것에 귀착 했읍니다. 모든 동학혁명 지도자들의 재판과 형 집행은 서울 종로 일대애서 치루어 졌다는것의 새로운 인식하에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이 광화문 광장 이었읍니다.
    하루 방문객수가 37000여명.1년 방문객수 1300만명이라는 숫자를 감안할때, 왕정 계급사회에 대항하여 민주화를 이끌어내기위한 목슴을건 천도교 선구자들의 목소리가 메아리로 긑났지만, 지금 우리는 무엇으로 그분들의 흉내라도 낼수있는 방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싶었습니다. 각지방에 성사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표지석과 기념비를 세워나가고 있지만,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습다. 광화문광장 넓은 잔디밭에 <복합상소 표지석세우기>운동을 제안합니다.  국. 영. 중.일본어로 쓰여진 표지석을 서울 중심 광장에 우뚝 세워놓으면 포덕을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모든이들에게 함성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레걷기 안내책자에 수록된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포덕 34년(1893)2월11일 (양4월1일) 오전, 선조의 정궁(正宮)경복궁앞에서는 상소문(上疏文)을 싼 붉은 보자기가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붉은 옷을 갖추어입은 9인의동학도인들이 염주를 쥐고 주문을 외우고 있었고 , 그뒤로는 선비 차림의 동학도인 30여명이 부복하여 역시 주문을 외며 상소문을 접수하여 줄것을 간구하였다. 새로 단장한지 채 5년밖에 되지않은 광화문의 현관. 그 육중한 검은 글씨는 무표정한 빛으로, 동학의 창도주 최제우 대선생의 억울한 죽음을 신원하여 줄것을 상소하는 '無道'한 무리들을내려다 보고있었다.  광화문 복합상소는 그렇게 시작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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