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심불염(眞心不染), 우리는 수운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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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에 게시판에 들어온 김에 이글 저글 읽어보다가
* 김호성 씨의 글을 읽고 몇 자 적습니다.
현재의 천도교인이든 과거의 천도교인이든 대한민국사람이라면 천도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충언을 하는데 대하여 자격을 논할 수 는 없지만 문서로
확인한바 없어 100% 자신은 없지만 김호성씨는 천도교를 탈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10일 봉황각에 가보니 49일 수련을 하신다며 그곳에 계셨고
서로 반가이 인사도 했습니다. 포덕 124년도에 교회에 나오며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조직 하여 활동할 때 많이 도와주신 김 호성동덕님 마음으로 아끼는
분이었는데 천도교에 머무르실 때도 떠났다는 오늘에도 너무 도전적이고
상처를 내는 글을 자주 올림이 참 안타깝습니다. 수련은 왜 합니까?
하늘의 도를 깨친다는 것은 결국 인간 세상에서 바른 사람으로 인자무적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입니다.
교단의 어른 되시는 분을 수련의도가 높고 깊으신 분이 그렇게 매도하심은
천도인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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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修堂==늘 부족하고 모자라 마음을 닦고 닦아도 청정의 경지에 다다르지
못함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천도교라는 마당이 참으로 묘한 곳이라서 포덕 124년부터 153년 까지 근 30여년
세월을 겪으며 이 心修堂 이 처음 가졌던 뜨거운 사랑의 마음은 점점 사라져버리
고 냉소만을 띄게 됩니다. 현재 교단을 이끌고 계시는 분들, 앞으로 교단의 지도
자가 되기를 꿈꾸는 분들의 속셈을 진단해보건대 교단이 발전하는 것도 교인이
늘어나는 것도 절대로 원하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그저 이 상태로 망해가
는 것이 정상이라 여기는 것 같습니다. 똑똑한 교인들이 들어와 교인이 늘어나 교
단이 발전하는 것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듭니다.
참으로 천도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우리 교단의 모습을 보면서 스승님들
과 선배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 한일입니다. 그러나 이 당연한 일
에도 심수당은 이제 절망에 지쳐 의분의 감정이 일어나도 흥하고 묵살해버리는데
어떤 어른은 아직까지도 순수의 마음이 남아있어 아직도 천도교의 중일변을 10년
넘게 주장하고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니 진정 뼛속까지 스민 천도인 이
라고 새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용담수류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진의(후천개벽→총부개벽먼저)를
사실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제까지의 타성을 기준(선천의 잔재)으로 하여
이렇궁 저렇궁 말을 만들어 퍼트리는 작태가 참으로 보기 좋지 않습니다.
진실은 물들지 않는다 했습니다.
전국대회전에 매번 대신사의 진심을 경고로 전해주는 것 같은
「천도교의 세계화」와「총부개벽」, 그리고 근간인「제2현도」를 자세히 읽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10개월밖에 남지 않은 새로운 지도부의 탄생을 앞두고 지난 26 개월 간
천도교가 얼마나 새로워졌는지 얼마나 발전 되었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다음 지도부의 보다 바람직한 교단 운영을
위하여 생각해 볼 일이 이 아닐까요.?
法자는 물 水 변에 갈 去 가 합쳐 法 法 자가 되었습니다.
즉 법이란 물처럼 흘러간다. 즉 세월 따라 변한다는 뜻입니다. 세월 따라 변해야
썩지 않고 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합니다.
154년도의 새로운 수장도 137년도 이전 선도사님들 자신들의 몸하나 제대로
못 추스르시는 그런 분들이 계파의 이익을 놓고 저울질하는 어떤 세력들에 의해
선거를 하는 그런 기천의 죄들을 또 저지르시겠습니까?
김호성씨 진정 교단을 아끼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런 불합리한 선거방식이나
고치는데 선봉을 서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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