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神師님의 勿藥自效 큰절수련의 第三關門

수운水雲 대신사大神師님은 새벽 인시寅時에 일어나서 새버선코가 닳도록 큰절수련을 하여 마침내 무극대도無極大道의 천도天道를 얻으셨다. 우리 제자들도 이같은 용맹정진勇猛精進을 원위대강願爲大降하고 영세불망永世不忘해야 한다.

                      제일관문第一關門은 새벽 인시에 일어남이요,

                      제이관문第二關門은 큰절 주문수련이요,

                      제삼관문第三關門은 단전 주문수련이다.

만약 대신사님의 물약자효勿藥自效 큰절수련의 이 삼관문三關門을 통과한다면 물약자효勿藥自效와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건강健康한 경지를 이루어, 자문자답 지혜찾기의 마지막 무문관無門關을 투과하여, 동학의 핵심인 수심정기修心正氣와 성경신誠敬信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1. 과학적으로 증명된 명상 : 뇌구조(=마음의) 변화 = 뇌가소성腦可塑性plasticity

  1981년 하버드 의대 내과교수인 허버트 밴슨Herbert Benson박사는 티벳의 지도자인 14대 달라이라마Dalai(대양) Lama(스승)을 만나 다람살라에서 티벳승들의 명상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하였다. 후에 새로운 심신의학心身醫學(mind-body medicine)의 신학문을 개척하였다. 1992년 리처드 데이비슨Richard Davidson이 같은 연구를 하였다. 2006년 1월 23일자 하버드 대학교 학보에 “명상이 뇌를 키운다.”는 기사가 실렸다. 명상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fMRI상 전전두엽 피질의 뇌 두께가 더 두꺼워졌다는 것이다(마음 VS 뇌, 장현갑, 불광출판사).

결론은 인간의 뇌는 바뀔 수 있다는 뇌가소성腦可塑性(brain plasticity)이다.

인간 뇌는 부정적 흥분반응인 교감신경계가 우선하도록 20만년간 진화되었다.

갑자기 전 에너지를 폭발증강·집중시켜 공격 또는 도망 중 택일하도록 반응.

기존 뇌구조(부정적 마음)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수련은 전혀 효과가 없다.

수련의 핵심은 기존 뇌구조(부정)에서 새로운 뇌구조(긍정적 마음)으로 바꾸는 것.

부정적 흥분반응인 교감신경계(코티졸, 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

긍정적 이완반응인 부교감신경계(도파민, 엔돌핀 등 행복 호르몬)이 자동발생.

큰절·단전 주문수련이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뇌모습(마음)이 긍정적으로 기화된다.

  1) 뇌파기록EEG

  인간의 뇌는 미세한 전기적 활동에 의해 작동된다. 일정한 파동의 모습을 보이는데 보통 5종류의 뇌파가 있다. 명상을 오래 할수록 알파파 α 나 세타파 θ 가, 특히 티벳불교의 자비명상을 하는 고승들에게는 감마파 γ 가 많이 발생한다.

① 델타(δ)파는 수면시 발생하는 뇌파로, ‘수면파’로도 불린다. 깊은 수면 상태에서 발생되는 뇌파로, 많은 양의 성장 호르몬이 생성된다.

② 세타(θ)파는 ‘서면 수면파’ 또는 ‘졸음파’라고도 불리는데, 잠에 빠져들 때 발생하는 뇌파이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는 알파파보다 더욱 느린 세타파가 발생되는데, 세타파는 지각과 꿈의 경계상태라고 할 수 있다.

③ 알파(α)파는 8~13Hz 범위의 뇌파로, 심신이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의 안정된 뇌파이다. 눈을 감고 몸을 이완시키면, 뇌파의 활동은 속도가 완화되면서 알파파를 폭발적으로 생산하게 되고 뇌는 알파상태, 즉 ‘이완상태’가 된다.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면서도 의식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④ 베타(β)파 : 14~30Hz 범위의 뇌파로, 불안, 긴장 등의 활동파이며, 능동적인 뇌 기능을 수행할 때 대뇌에 나타나며, ‘긴장 또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나타난다.

⑤ 감마(γ)파는 30Hz 이상의 뇌파로, 극도의 각성과 흥분시에 나타나며, 능동적 고도의 복합정신기능을 수행할 때, 티벳의 자비명상을 하는 고승들에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