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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에 담긴 비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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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 용 천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497회   작성일Date 12-09-21 08:0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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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에 담긴 비밀

                                              / 폄 글에 대한 해설.

     

         천도교 홈에 게재된, 본인의 모든 글과 동학, 천도교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은, 모두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oamdonghak)의 김 용천 자료실과 교리, 교사 연구 논문과 학술논문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자주 방문하시어 많이 읽어주시고, 교단발전에 널리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留意事項;

    1. 이해하기 쉽도록 프레임을 바꾸었습니다. 해설, 정리하기 쉽도록 전 문장을 아홉 개의 문단으로 해설, 정리자인 필자가 임의로 나누었습니다.

    2. 소개된 글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한 설명은 주(註)에서 구체적으로 하였습니다.

    3. 한글 맞춤법에 따라 정리하였습니다.

    4. 참고자료(參考資料)로 ‘아리랑의 어원(語源)과 그 의미(意味)’를 폄 글 뒤에, 위키, 브리태니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등의 백과사전과 고어사전, 국어사전 그리고 관련 자료들을 종합하여 요약정리 하였습니다.

    5. 참고자료는 문장 안에서 기술하였기 때문에 생략하였습니다.

     

     

                                                           포덕 153(2012)년 09월 21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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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註 01; 이글은 원래‘亞里郞(아리랑)에 담긴 비밀(秘密) [한민족 전통 민요 아리랑]’ 아리랑(亞里郞)은 원래 하느님이라는 뜻 이라고 한다. 새로운 세상 신천지를 향한 한민족과 하나님의 한(恨)과 뜻이 담긴 아리랑(亞里郞)의 비밀(秘密)이란 제목과 내용으로,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 2011년 7월경에 수록된 자료로 추정(推定)되는 글입니다.

    blog.daum.net/newheaven-earth/226 참 사랑.

    blog.naver.com/yoonsb3/20132420687 신비의 세계.

    그러므로 이글은 甑山敎 또는 甑山道에서 布敎 宣傳用으로 집필된 것으로 推測됩니다. 甑山敎는 東學系列 新興宗敎의 하나입니다. 이 글의 출처는 甑山道人인 李溶振 修道人의 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설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프레임을 재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띄어쓰기와 誤字는 맞춤법에 따랐습니다. / 해설자; 김용천.

     

    한민족 전통 민요 아리랑 / 아리랑(亞里郞)은 원래 하느님이라는 뜻

     

    1. 한민족의 전통 민요인 亞里郞 노래는 우리 한민족의 애환(哀歡)이 담긴 노래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예언하는 비결(秘訣)이 담긴 노래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10자),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10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10자),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10자).

     

    ‘아리(亞里)는 ‘하늘나라 마을’ 이란 뜻이며, 또한 ‘아름다운' ‘고운’의 뜻으로도 쓰이고, '크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하늘나라 마을처럼 아름답고 크다.’ 라는 뜻이다. 한강의 원래 이름이 아리수(亞里水)이다. 즉 아름답고 큰물이다.

     

    註 02; 국어사전에 의하면 아리는 漢字로는‘我利/명사’ 이며, 자기의 이익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類義語는 자리(自利)이다. 국어표기의‘아리’는 경남지역의 方言으로‘아리/부사’는 ‘그저께’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리(亞里)는 없는 단어로, 굳이 해석한다면 漢字의 해석으로 亞는 ‘버금 아’로 버금. 차위(次位). 버금 감. 보기 흉하다. 보기 싫음. 동서(同壻)끼리의 호칭(呼稱). 사람의 호칭에 붙는 접두사. 아세아(亞細亞)의 약칭. 무리. 동아리 등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里는 ‘마을 리’로 마을. 촌락(村落). 사람이 사는 곳. 거리. 집이 군집(群集)한 곳. 주거(住居). 저택. 상점. 점포. 이웃. 행정 구획의 명칭. 주대(周代)에는 25호(戶). 50호. 72호. 80호. 100호. 110호. 길이의 명칭. 300보(步). 360보. 살다. 거주함. 헤아리다. 이수(里數)를 헤아림. 속. 안. 시골에서 사는 아내. 묻다. 희생을 묻음. 근심하다. 등등의 의미를 가진 多義語들이다. 그러므로 아리(亞里)의 가장 적합한 해석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가 될 것입니다.

     

    註 03;‘아리수(阿利水)/고유 명사’는 크다는 의미의 한국어 '아리'와 한자 '수(水)'를 결합한, 고구려 때 한강(漢江)을 부르던 옛 이름으로, 그 뜻을 광개토왕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서울특별시가 수돗물의 이름으로 쓰고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위의 해석은, 교단의 포교를 위하여 我田引水格으로 해석한 것이기는 하지마는 없는 단어에 필요한 의미를 담아 설명한 것은, 도를 지나친 것이라 미루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아리(亞里)는 古語辭典과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에 설명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고어사전에‘아리새/할미새’와‘아리쇠/삼발이(三脚)’의 두 단어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맨 뒤에 첨부하였습니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아리(亞里)따운 (아리+다운)’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몽골에서 '아리(亞里)'는 ‘성스럽다’ ‘깨끗하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랑(郞)은 ‘낭군(郎君)’ 혹은 ‘님’이란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亞里郞)은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아라리요!’는 ‘알라!’ 라는 뜻이다.

     

    ‘아리랑 고개’는 ‘새로운 개벽(開闢) 세계로 가는 고개’이고, ‘나’는 하느님의 법(法)을 뜻하며, ‘십리’는 10 무극(無極) 세계이며, ‘발병(發病)’은 괴질병(怪疾病)이 발병(發病)하는 것을 뜻한다.

     

    아리랑(亞里郞) 노래의 숨은 뜻은 ‘하느님(上帝)의 법(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후천(後天) 10 무극의 개벽(開闢) 세계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하느님 법(法)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괴질병(怪疾病)이 발병(發病)하여 죽고 만다.’ 라는 뜻이다. 하느님의 수행(修行) 법(道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후천(後天) 개벽(開闢) 세계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修行法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후천(後天) 개벽(開闢) 세상을 못 넘어가고 괴질병(怪疾病)이 발병(發病)하여 죽게 된다는 비밀스런 뜻이 담겨져 있다.

     

    註 04; 후천개벽(後天開闢)-후천개벽의 원래 의미는, 우주적 시간을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으로 나누고 현재 이전의 시대를 선천의 시대로, 이후의 시대를 후천의 시대로 구분하여 우주 및 인간사에 전면적인 대변혁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 시간을 각각 오만 년으로 계산하고 있다. 선천 오만 년(先天五萬年)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을 개벽(開闢)이라 하고 그 새로운 세상을 후천 오만 년(後天五萬年)의 후천 개벽(後天開闢)의 시대라 한다. 이때 새 세상이 창조되어 진화한다는 수운대신사(水雲大神師)이신 최제우(崔濟愚)의 신념에서 나온 말이다. 동학, 천도교에서는 선천과 후천의 기점(起點)을 대신사의 득도일(得道日)인 1860년 4월 5일로 보고 있다.

    특히 개벽이라는 말은 우주가 새로이 열리는 것 즉 온 세상이 새로이 형성되는 것을 의미하거나, 천(天), 지(地), 인(人)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기존의 일체 삼라만상을 갈아 뒤엎고 새로운 세상으로 새 출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후천의 시대의 도래(到來)는 결정론(決定論)이나 숙명적(宿命的)인 것이 아니라, 수운의 ‘다시 개벽’의 심법(心法)을 이어 받은 새 시대를 열, 새사람(새인간) 또는 신인간(新人間)이 삼대(三大) 개벽(開闢) 즉 정신개벽, 민족개벽, 사회개벽을 통하여 인류가 사람답게 살아 갈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인간의 힘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바로 인류가 한울님처럼 대접을 받으며 사람답게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에 수운이 응답(應答)한 것이 후천개벽사상으로, 조선시대 유교적 정통사상에 비하여 반사회적·혁명적인 성격을 띤 최령자(最靈者)인 인간지상(人間至上) 또는 인간 중심적(中心的)이며 주체적(主體的)이고 주도적(主導的)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기성 종교에서는 주로 내세적(來世的) 천국을 말하는 데 비하여, 이 후천개벽사상은 현세적(現世的) 천국인 지상천국 건설이라는 종교적 목적을 두고 있다.

     

    2. 대방(大方) 일명(日明) 간태궁(艮兌宮). 대지 위의 밝은 태양은 간태(艮兌)궁을 밝히리라.

    → 간방(艮方)은 한국(韓國)이고, 태방(兌方)은 미국(美國)이다. 미래의 새로운 문명(文明)을 주도하는 것은 바로 한국(韓國)과 미국(美國)이다. 결국, 남한(南韓)과 북한(北韓)은 곧 통일(統一) 될 것이며, 바로 통일된 그 한국(韓國) 그리고 미국(美國)이 합덕(合德)하여 앞으로의 세계 문명(文明)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가수 조용필(趙容弼)은 ‘꿈의 아리랑(亞里郞)’이라는 노래에서

     

    아리랑(亞里郞) 고개는 우리의 슬픈 눈물이지만,

    아리랑(亞里郞) 고개는 ‘희망의 고개’ 라고 노래했다.

     

    3. 아리랑(亞里郞)은 언제 어떤 경로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지만, 우리 한민족의 애국가(愛國歌)처럼 부르는 노래이다. 아리랑은 가장 오래도록 살아 전해 온 끈질긴 지속성을 간직하고 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은 아리랑을 ‘Korean Folk Song’으로 그리고 한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인정하고 있다. 2000년 12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에서 조수미가 부른 노래도 아리랑이다. 그리고 1991년 일본 지바(千葉)에서 개최된 세계 탁구 대회에서 ‘아리랑(亞里郞)’이 남북 단일팀의 단가(團歌)가 되어 남북 화합과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 된 후, 2000년 시드니(Sydney)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한반도(韓半島) 기(旗)와 아리랑(亞里郞) 노래가 통일 한국의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것은 남북한 양쪽과 세계 127개국에 흩어진 한민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노래는 ‘아리랑(亞里郞)’ 이상의 것이 없다는 얘기이다. 2000년 12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식장에서 조수미가 부른 노래도 아리랑이다. 그리고 2002년부터 세계 구전(口傳) 무형 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에 신설된 상(賞)의 이름이 바로 ‘아리랑 상(Arirang prize)’이니, 이미 아리랑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4. 우리 한(韓) 민족은 만년(10,000년)의 역사를 지닌 아시아의 종가(宗家)집 민족이며, 배달(倍達) 민족이다.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배달(倍達) 민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가 환국(桓國, B.C 7,199-3,897) 배달국(倍達國, B.C 3,897-2,333), 고조선(古朝鮮, B.C 2,333-238). 부여. 옥저. 동예. 낙랑국. 마한. 변한. 진한.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이어져서 무려 9,200년이나 된다. 우리 한(韓) 민족은 옛날부터 이(夷)족 이라고 하였으며, 큰 활을 잘 사용하는 민족(民族)이라는 뜻이다. 동이(東夷)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랑캐 이(夷)라고 하는 것은 중국 명(明)나라 때부터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왜곡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공자(孔子) 또한 늙어서 동이(東夷)에 가서 살고 싶다고 했고, 이(夷)족 다음으로 많이

    기록된 이름은 구려(句麗)라는 이름이다. 그래서 한때 고구려(高句麗)라는 국호(國號)도 사용했었다. 원래, 제사(祭祀) 문화는 우리 배달(倍達) 민족이 중국 한(漢) 민족에게 전해준 것이다. 그리고 배달국(倍達國) 말엽 및 고조선(古朝鮮) 초기에 중국(中國)에서 나라를 창업한 사람들 중에서, 우임금(하夏나라). 탕임금(은殷나라). 문왕(주周나라). 무왕(주周왕조). 강태공(제齊나라)도 역시 우리 동이족(東夷族)이었다.

     

    5. 중국의 건국(建國) 시조(始祖)인 삼황오제(三皇五帝)는 전부 우리 동이족(東夷族)이었다.삼황(三皇)은 태호복희(太昊伏羲). 염제신농(炎帝神農). 황제헌원(黃帝軒轅)을 말하고, 오제(五帝)는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요(堯)임금. 순(舜)임금을 말한다. 그들 모두 배달(倍達) 민족이었다. 중국의 상고사(上古史)는 동이족(東夷族)의 역사였고, 남쪽 변방의 남만(南蠻)족이 북상하면서 춘추(春秋) 전국(全國)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진(秦)나라 진시황의 통일로 중국(中國)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元)나라는 단군(檀君) 4세 오사구의 아우 오사달의 후손인 홀필열(忽必烈)이 건국하였으며, 明)나라는 주원장(朱元璋)이 건설하였는데, 그는 바로 함경도 함흥(咸興) 사람으로 우리나라 사람이다. 淸)나라는 신라(新羅) 경순왕의 후손이 금(金)나라를 세운 후, 그 후손이 다시 건국한 것이다. 金)나라는 신라(新羅) 말 경순왕의 후손인 아골타(阿骨打)가 건국한 나라이며 김(金)씨가 세운 나라여서 나라 이름을 금(金)이라고 했다. 淸)나라의 전신인 후금(後金)을 세운 왕의 이름을 우리는 누루하치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누루하치의 성(性)은 애신각라(愛新覺羅)이다. 愛新覺羅)라는 성(性)은 원래 김(金)씨에게서 분가(分家)해 나간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府儀)의 성도 당연히 애신각라(愛新覺羅)이다. 愛新覺羅)라는 성(性)에는 무슨 뜻이 숨어 있는가? 애신(愛新)각라(覺羅), 즉 신라(新羅)를 사랑하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중국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청구(靑丘)라고 했는데, 청구(靑丘) 배달(倍達)(14대-18대 환웅)을 일컫는 말이며, 청구(靑丘) 배달(倍達)의 문화가 홍산(紅山) 문화(文化)이다. 그 다음 고조선(古朝鮮)의 단군(檀君) 신화 중에는 호랑이와 곰이 나오는데, 실제는 호족(虎.호랑이)과 웅족(熊.곰)을 배달(倍達) 동이족(東夷族)이 교화해서 건국한 것을 신화 형태로 기록한 것이다. 고대 사회의 사람들은 신화의 형태로 이야기해야 알아듣는 그런 시대였다.

     

    註 05; 환웅과 단군의 시대- 환웅(桓雄)은 우리나라 단군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환인(桓因)의 아들이며 단군(檀君)의 아버지로, 천부인(天符印) 세 개와 부하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神壇樹) 밑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건설하고, 웅녀(熊女)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한다. 환웅과 해모수(解慕漱)는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초인간적인 존재이면서 또한 인간적인 존재이고, 환웅이 웅녀와 혼인하여 천상과 지상의 상징적인 결합을 이루고 단군을 낳았다. 환웅과 웅녀 사이에서 난 단군은 명실상부하게 유이민(流移民)과 선주민(先住民) 양자를 아우르는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단군 신화를 보면 단군의 아버지 환웅은 인간 세계를 다스릴 생각으로 천상(天上)에서 하계로 내려왔다. 환웅의 시대(倍達國)는 환웅 18세 1565년(1 세 거발환(居發桓)- 18세 거불단(居弗檀)까지 BC 3898-BC 2333)간 이다. 단군(檀君)은 우리 민족의 시조(始祖)이며 고조선(古朝鮮:단군조선)의 첫 임금으로 단군왕검(檀君王儉) 또는 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고도 한다. 천제(天帝) 환인(桓因)의 손자이고, 환웅(桓雄)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웅녀(熊女)이다. 우리나라 국조신화(國祖神話)인 〈단군신화〉의 주인공이다. 단군의 시대는 1대 檀君王儉(BC 2333년)부터 47대 古列加(BC 1128년)까지 1205년간 지속되었으며 이후는 기자조선으로 이어진다.

     

    6. 중국의 건국(建國) 시조(始祖)의 8명 중에 우리 배달(倍達) 민족이 8명으로 전부를 차지한다. 그래서 중국은 우리 배달국(倍達國, B.C3,897-2,333)의 역사를 모두 다 빼앗아 갔다.

    그러나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우리 한민족의 하느님을 뜻하는 언어 즉 아리랑(亞里郞) 노래이다. 우리 한민족은 괴로울 때에도 슬플 때에도 아리랑 노래를 부른다.

    즐거울 때에도 행복할 때에도 아리랑(亞里郞) 노래를 부른다. 즉 하느님(上帝)의 노래를 부른다. 아리랑(亞里郞) 노래는 한자(漢字)가 생기기 전(前)의 배달국(倍達國, B.C 3,897-2,333)시절부터 불러져 왔으며, 고조선(古朝鮮, B.C 2,333-238)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 한민족은 지구상 어디에 가서 살아도 하느님(上帝)의 노래, 즉 아리랑(亞里郞) 노래를 부른다.

     

    註 06; 위의 4. 5. 6의 설명과 특히 ‘아리랑(亞里郞) 노래는 漢字가 생기기 前의 倍達國 시절부터 불러져 왔으며, 古朝鮮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라는 설명은 확증(確證)이 될 만한 증거자료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학자들 중에는 겨레의 역사를 6,000년- 만년(萬年)으로 보는 在野學者의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학계에서 인정은 되고 있지 않다.

     

    7. 지구촌 거대 재앙과 이후의 찬란한 문명 세계

     

    註 07; 이 글은 증산도의 宗正(首長 또는 代表)인 安耕田이 쓴 “이것이 開闢이다./ 대원출판/ 1983판”의 15쇄 개정판 제 2부 ‘다가오는 대변혁에 대한 동서고금의 메시지’를 요약한 글로, 특히 제 3장 ‘지구의 극(極) 이동에 얽혀 있는 과학자들의 견해/ PP. 188-201’의 내용을 옮겨 놓은 글이다.

     

    지구(地球)는 전면적인 비상(非常) 사태에 돌입하려는 시기에 놓여 있다. 지구는 내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매우 뜨거운 마그마가 위로 솟아오르고 있다. 지구 내부의 활발한 마그마 활동 때문에 지구의 자장(磁場)이 크게 왜곡되고, 지하 단층들이 더욱 비틀린 상태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지구(地球)의 지축(地軸)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지구에는 조만간에 극(極) 이동에 의한 지축(地軸) 정립(正立)이 발생하며, 개벽기(開闢期)의 진통(陣痛)을 겪은 후에, 새로운 문명이 도래(到來)할 것이다. 태양계는 우주의 광자대(photon zone)로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완전 진입이 모두 끝나게 되면, 지구촌 문명은 우주적 차원의 전혀 새로운 문명(文明)의 초기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인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註 08; 광자대(光子帶/photon zone) - 광자(光子)란 양자론에서, 빛을 특정 에너지와 운동을 가지는 일종의 입자적인 것으로 취급할 경우에 생각하는 빛의 입자를 말하며 광자대는 광자가 발산되는 구역을 말한다. 1905년 광전 효과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아인슈타인이 제창한 가설로 광자 가설(光子假說)이 있다. 이 가설은 입자 하나하나는 진동수와 플랑크 상수의 곱으로 나타내는 에너지를 가지며, 빛은 광양자로서 전파된다는 이론이다.

     

    기독교(基督敎)는 흔히 말세(末世)를 외치고, 불교(佛敎)는 말법(末法) 시대를 말한다. 그러나 그 정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의 궁금증을 원리적이고 근본적으로 해소시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지구(地球) 내부의 마그마의 분출, 지축(地軸)의 이동, 태양계의 광자대(photon zone)로의 이동에 따른 자기장(磁氣場)의 변화 등으로 인해 지각 변동, 기상 이변 등의 재난이 발생하며, 인체의 면역(免疫) 체계가 변화되고, 결국 괴질병(怪疾病)이 발생하는 개벽(開闢)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자연 재해와 이상 현상은 흔히 말하는 말세(末世)나 말법(末法)이 아니라, 새로운 천지가 열리려는 개벽(開闢)의 몸부림이다. 다시 말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이다. 그런데 개벽(開闢)은 천지일월(天地日月)의 갑작스런 대변화를 겪으면서 한 순간에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지축(地軸)이 일순간에 바로 서고, 이와 더불어 태양을 안고 도는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楕圓)에서 정원(正圓)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을 후천개벽(後天開闢)이라고 한다.

    수천 년 역사를 내려오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꿈의 세상을 갈망해 왔다. 장차, 초과학 기술 개벽(開闢)을 통해서 인류 문명의 황금시대가 개막된다. 조만간에 개벽의 환란(換亂)을 극복한 후, 지구촌에는 그토록 소망했던 꿈의 낙원이 건설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사지(萬事知) 도통(道通) 문화가 열린다! 도통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다. 인류가 소망해 왔던 조화(造化) 선경(仙境) 문명이 열린다. 미래의 인류 문명은 전자 통신 기술과 자동화(自動化) 기술에 의해 모든 생산 활동은 기계(機械)와 로봇(Robot)에 의해 이뤄진다. 그리고 누구나 평균 1,000살 이상 장수(長壽)를 누리게 된다. / 李溶振 修道人

     

    8. 중국이 먼저 국가 문화재로 등재한 아리랑. / 입력 : 2011.06.22 21:49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이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했다. 이는 2005년 조선족의 '농악무'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때부터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소문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문광부가 아리랑을 '한국의 100대 상징'의 하나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아리랑 세계화 사업팀을 운영하며, 국가 브랜드사업과 연동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분명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아리랑에 대한 해외에서의 위협이 없진 않았다.

    첫 사례는 1976년 폴 모리아(Paul Mauriat) 악단이 앨범 '아리랑 미라클(Arirang Miracle)'을 발매하며 '동양의 연가(Oriental love song)'라고 표기했다가 한 교포의 항의로 국내 유입 음반에서는 '한국 전통음악(Korea traditional music)'으로 고쳐 발매한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김치를 '기무치'로 브랜드화 한다며 논란을 일으키던 시기에 한 우익단체 사이트에서 아리랑을 '쇼군의 노래'로 둔갑시킨 바 있어, 이 역시 항의로 삭제시켰다. 그런데 이번 중국의 사태는 이런 항의로 수정될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 일견 '우리 동포들의 아리랑을 등재한 것이니 문제가 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지정이 동북공정의 일환이고 이에 대해 북한과는 일정 부분 논의를 했으리라는 점과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 작업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하지가 않다. 특히 이런 가능성이 이미 5년 전부터 제기되어 왔음에도 우리가 이에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제도적 등재에서 중국에 선수를 빼앗긴 지금, 우선 이 책임을 문화 단체와 공유하며 '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국가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책이라고 본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제안한다.

     

    첫째, 정부는 1998년 유네스코가 시행하다가 폐지시킨 '아리랑 상'의 취지를 살려 한국이 국제사회에 공헌할 새 기금제도를 제정, 시행하길 바란다.

    둘째, 문화재청은 기존 제도와는 다른 차원의 가칭 '아리랑 명창제도'를 시행 바란다.

    셋째, 세계에 알려진 아리랑의 '보편성'을 감안해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포괄적인 장르 개념의 '아리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추진을 하기 바란다.

    넷째, 문광부는 현 아리랑 세계화 사업을 확대하거나 아리랑을 포함한 전통문화 전반의 세계화사업을 제도화하길 바란다. / 김연갑 (사)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9. "모든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추진. / 2011년 06월 23일자.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정병국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은 23일 "올해 안에 국내 아리랑 전체를 수집해 내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中, 아리랑 무형유산 등재는 자국에만 해당", 中, 아리랑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

     

    정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어 최근 중국이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의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한 것에 대해 "중국 연변 조선족 아리랑도 우리 아리랑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리랑은 지역마다 곡조가 다르고 특색이 있는 우리의 진정한 음악"이라며 "연변에 아리랑이 있다는 것은 그곳이 우리 문화의 영역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2008년 정선 아리랑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무형문화 유산에 올리려고 신청했다가 이를 아리랑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 각 지역의 노래를 수집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 노래를 자국의

    정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어 최근 중국이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의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한 것에 대해 "중국 연변 조선족 아리랑도 우리 아리랑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리랑은 지역마다 곡조가 다르고 특색이 있는 우리의 진정한 음악"이라며 "연변에 아리랑이 있다는 것은 그곳이 우리 문화의 영역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2008년 정선 아리랑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무형문화 유산에 올리려고 신청했다가 이를 아리랑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현재 각 지역의 노래를 수집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 노래를 자국의 무형 문화재로 등재한 것이 다소 어처구니없게 느껴진다."면서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중국과 합의할 일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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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아리랑의 어원(語源)과 그 의미(意味).

     

    주(註) 09; 참고자료(參考資料)/아래의 글은 위키, 브리태니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등의 백과사전과 고어사전, 국어사전 그리고 관련 자료들을 종합하여 요약정리 하였습니다. / 정리자. 김용천.

    아리랑은 한국의 대표적 구전민요이다. 어느 시대에 생겨났는지 정확하지 않으나 지금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해외에도 널리 전승되고 있다. 아리랑은 아리랑 이라는 후렴이 들어 있는 구전민요이며 가장 널리 애창되고 있다. 아리랑은 대체로 3음보와 세 마치 장

    단으로 이루어진 서정민요이며 시 형식은 기본적으로 2행시 곧 두줄시(二行詩)라고 볼 수 있으며 가장 간결한 시 형식이다. 따라서 아리랑의 시 형식은 민요형식의 단순성에 매력을 갖추고 있다. 이 경우 여음은 따로 계산하고 뜻 있는 실사로 엮어진 시행만 문제 삼고 있는 것이다. 두줄시로서의 한 줄이 대체로 3-5음보 정도로 엮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모두 10음보를 넘지 않는 짧고 간결한 시 형식을 갖추고 있다. 당연히 예상되는 중문(重文)과 복문(複文) 이외에 단문(短文)으로만 기록된 두 줄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 아리랑의 단순성은 더욱 강조 될 수 있을 것이다. 두줄시는 ‘캐지랑’, ‘강강술래’의 한줄시(一行詩)에 비하면 양식의 안정도 크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석줄시(三行詩)와 넉줄시(四行詩)에 견주어서 기억하기 좋고 즉흥성을 가미하기 쉽다는 양식상의 특성을 지적할 수 있다. 특정한 생활상의 기능을 가진 민요는 아니지만 민중생활의 순간순간의 비애와 애환을 반영하고 있으며, 조선 말기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는 제국주의에 항거하여 민족적 감정과 울분을 호소하고 민족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근대 민요의 역할을 하였다.

    〈아리랑〉의 기원설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여음인 '아리랑'의 어원에서 그 바탕을 찾고 있다. 〈아리랑〉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시기는 1930년대를 전후한 시기이다. 이런 이유로 어원설은 대체로 〈아리랑〉의 최초의 형태가 1930년대에 정착된 〈아리랑〉과 유사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아리랑'이라는 말을 실사(實詞)로 보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① 아리랑(我離娘):'나는 사랑하는 님을 떠난다.'는 뜻을 갖고 있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 ② 아이농설(我耳聾說):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때 고생하던 민중들이 반가운 말은 못 듣고 괴로운 말만 듣게 되니 "차라리 귀가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는 설,

    ③ 아랑전설(阿娘傳說):밀양 영남루의 아랑낭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한 노래에서 나왔다는 설,

    ④ 알영설(閼英說):신라의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부인을 찬미한 말에서 변했다는 설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발생설이 있으나 어느 것도 확실한 근거가 없으니 그저 구음(口音)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유래했다고 봄이 바람직하다.

    이 밖에도 양주동(梁柱東)이나 이병도 등의 학자에 의해 아리랑이 옛 지명이라는 설도 제기되어 있으나 아직까지 아리랑의 성립 시기나 아리랑의 어원에 대한 정설은 없다. 이러한 설들은 아리랑이라는 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된 것이다. 그러나 《닐늬리》 《청산별곡》 《군마대왕(軍馬大王)》의 후렴구처럼 아리랑도 관악기의 구음(口音)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유래된 것으로 보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설이다.

     

    아리랑은 다른 민요와 마찬가지로 본래 노동요(勞動謠)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 이때의 주로 두레노래로 불렸으며, 따라서 구술(口述)과 암기(暗記)에 의한 전승 또는 자연적 습득이라는 민속성(民俗性) 이외에 지역공동체 집단의 소산이라는 민속성을 가지게 되었고, 그 집단성은 시대성과 사회성을 내포하게 되었다. 비록 그 노랫말이 개인적인 넋두리의 비중이 컸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근세의 민족사가 반영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농부든 어부든 광부든 각기 그들 생활 속의 애환을 아리랑에 담았다는 점에서 직업공동체·사회공동체의 이른바 문화적 독자성이 강한 노래가 되었고,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하는 가락이기도 했다. 예를 들어 대원군에 의한 경복궁 중건(重建) 때의 민중의 고통이나 관리의 가렴주구(苛斂誅求)가 아리랑에 얽혀 전해지는가 하면, 일제 강점기하의 민족적 수난에 대한 저항의식이 나운규 제작의 영화〈아리랑〉을 탄생케 했음이 이를 입증한다. 특히 영화〈아리랑〉의 등장은 아리랑이 지니는 역사적 상징이 민간전승으로부터 다른 차원의 문화영역으로 옮겨갔음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예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리랑은 단순히 단일한 장르의 민요로 파악할 수 없는 다양성과 초역사성을 지닌 음악사·문학사·예술사의 거봉으로서, 우리 민족의 원초적 정서와 맥을 같이 해왔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는 아리랑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아리랑의 어원설(語源說)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의미 없는 사설(nonsense verse)로 흥(興)을 돕고 음조(音調)를 메워나가는 구실을 할 뿐이다. 즉 아리랑의 여음(餘音)은 여러 가지이며 그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노래의 머리에서 앞소리, 또는 내드림 소리로 쓰이는가 하면, 노래의 꼬리에서 뒷소리 또는 발음소리로도 쓰이고 있다. 달리는 앞사람의 노랫말이 끝난 뒤, 다른 사람이 그 뒤를 이어 다른 노랫말로 넘겨받는 넘김 소리로도 쓰인다. 이 쓰임새의 다양성은 당연히 여음이 노랫말에서 차지할 자리의 다양성에 대하여 말해주는 것이다. 다른 민요의 여음은 대체로 일정한 마디(節) 구성을 지니고 있고, 또 그 쓰임새며 노랫말에서 차지하게 될 자리가 일정하다. 그러나 아리랑의 경우 그 여음은 다른 면의 다양성과 더불어 그 마디 구성상의 다양성을 아주 특이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고 하면서 각종 아리랑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여운은 아/이, 아이/으이, ㄹ/ㅇ, ㄹ/ㅅ 등의 대립적 내지 대조적 음운교체 엮어짐이 주류를 있거니와 그것은 그와 같은 대립 대조적 음운교체가 한국인의 시적(詩的)인 ‘쾌감 있는 音相’을 자극하면서 동시에 아리라이 지닌 지배적 정서에 호응하는 것이라고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아리랑 여음의 어원론적 설명은 그같은 음운들의 엮어짐을 뜻이 있는 실사(實辭)로 간주함으로써 다양하게 시도되어 왔고 또 그 시도에 따라 이설이 분분한 아리랑 기원론이 제시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가령 아리랑(我離郞), 아이롱(啞而聾), 아난이(我難離) 같은 보기는 아리랑의 여러 가지 여음을 각기 실사로 보고 한자로 옮겨 놓은 것이다. -중략-

    아리랑의 기원설은 대체로 보아 아리랑을 되도록 오랜 역사적 유래를 가진 노래로, 그러면서 아리랑을 되도록 비창감(悲愴感)이 진하게 서린 노래로 부각시키려는 두 가지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를 아리랑의 기원설의 역사주의, 후자는 비창지향성이라고 부를 수 있다. 물론 예외는 있으나 그 두 가지 경향성을 함께 고려할 때 아리랑의 기원설에는 민족의 역사성 짙은 상흔(傷痕)이 간직되어 있다고 말하여도 좋을 것이다. 그것을 아리랑의 기원론이 간직하고 있는 민족의 역사적 원상의식(原傷意識)이라고 바꾸어 말하여도 무방할듯하다. 아리랑을 푸념, 넋두리라고 부를 수 있을 때 그것은 아리랑이 역사적 원상을 풀어 나가는 양식상의 특색에 대해서 말하게 되고, 서러움, 애달픔, 원한을 말하게 되면 아리랑이 지닌 역사적 원상이 불러일으킬 감정 및 정조(情調)를 지적하는 것이 되고, 애원성(哀怨性)이라고 하게 되면 역사적 원상의 노래인 아리랑이 지닌 소리로서의 특색을 지적하는 것이 될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 金烈圭가 쓴 ‘아리랑의 어원과 구조’-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사전 14권. PP. 320-321에서

     

    경기도지방의 아리랑이 전국에 전파되면서 아리랑에는 많은 변이형이 생겨났다. 아리랑의 변이형에는 《신(新)아리랑》 《별조(別調)아리랑》 《긴아리랑》 《아리랑세상》 등이 있으며, 이들 변이형과 구별하기 위해 본래의 아리랑을 《본조(本調)아리랑》이라고 한다. 《본조아리랑》과 《신아리랑》은 현재 일반적으로 널리 불리고 있는 아리랑과 가사는 다르지만 같은 곡조로 되어 있다. 《경기 아리랑》은 《서울 아리랑》이라고도 하며 《신민요 아리랑》 또는 《신 아리랑》으로 분류된다. 또한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은 《신 아리랑》과 구별하여 3대 전통 아리랑이라고 한다.

    강원도지방의 《강원아리랑》 《정선(旌善)아리랑》 《춘천(春川)아리랑》이 있다. 〈정선아리랑〉은 태백산맥 동서를 따라 설정된 메나리토리권의 민요로 민요적 전통성과 지역성이 강하다. 《정선 아리랑》은 <아라리>라고 하던 것으로 정선과 영월(寧越)· 평창(平昌) 일대에 분포되어 있으며 아리랑 중에서 유일하게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강원아리랑》은 <자진아리>라고 하던 것으로 《정선아리랑》에 비해 장단이 훨씬 빠르고 영서(嶺西)·인제(麟蹄)지방 일대에서는 《뗏목아리랑》으로도 알려져 있다. 분포지역은 영동(嶺東)·영서지방이다. 〈진도아리랑〉은 호남지역의 육자배기 토리권에 속하지만 다른 육자배기 토리 민요와 약간 차이가 있다. 《진도아리랑》은 전라도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와 경상남도의 일부지역, 제주도 등지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밀양아리랑〉은 영남지역에서 전하지만 영남지역의 정자토리 민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밀양아리랑》은 밀양을 중심으로 경상남도지방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아리랑에 비해 분포지역이 제한되어 있다. 이외에 특수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아리랑이 있다. 천연두 예방주사를 보급시키기 위한 《종두(種痘)아리랑》, 문맹퇴치를 위한 《한글아리랑》 등이 그 예이다. 또한 아리랑은 민요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가요와 접목되면서 많은 창작아리랑이 만들어졌다. 또 대중가요 아리랑으로 〈아리랑 삼천리〉·〈영암아리랑〉 등이 있다. 남북이 분단된 지금은 아리랑이 민족화합의 노래로서 널리 불리고 있다. 경기아리랑 또는 '신아리랑' 이라 불리는 아리랑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이다. 아리랑의 원작자나, 그 기원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자연 발생한 민요라고나 할 수 있다.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 〈신아리랑〉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통속민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후 〈아리랑〉은 대중가요·영화·무용·문학 등의 전 예술분야에 파급되는 현상을 가져왔다. 대중가요로는 1931년 〈낙랑아리랑〉을 비롯하여 많은 곡이 만들어졌고 신민요에는 〈경기아리랑〉이 효시가 되어 많은 곡들이 불렸다. 3대 전통 아리랑을 제외한 여러 아리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춘천아리랑〉(한말에 춘천에서 의병투쟁을 벌일 때 부른 노래)·〈본조아리랑〉(대원군과 민비의 권력 싸움을 민중들이 성토한 노래), 최근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이 지어 부르는 교포 아리랑도 있는데 《독립군아리랑/만주 광복군의 독립의지를 담고 있는 노래》과 〈치르치크 아리랑/조국을 빼앗기고 소련으로 떠난 알타아타 시의 한인들이 부른 노래〉 그리고 〈연변(延邊) 아리랑〉이 그 예이다.

     

    이러한 아리랑은 수백에 가까운 변종이 있었을 정도로 즐겨 불리던 이 민요는 후렴부와 독창부가 번갈아 가면서 불리도록 이루어져 있다. 아리랑 변형판(變形版)의 제목은 “아리랑” 앞에 기원한 장소나 가사의 의미를 따와 붙인다. 최초의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으로 600여 년 전에 강원도 정선군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아리랑은 경기도에서 130~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본조(本調) 아리랑(신 아리랑, 경기 아리랑)”이다. 본조라고는 하지만 최초(또는 원조)는 아니다. 흔히 “아리랑”이라 하면 본조 아리랑(이하 경기 아리랑)을 가리킨다. (“본조 아파랑”과 “신 아리랑”은 다른 변종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한말의 선교사 헐버트는 아리랑을 채보하여 영문 월간지 '한국소식' 1896년 2월호에 실었는데, 이것이 아리랑을 서양음계로 처음 채보한 것이다. 이때 헐버트는 아리랑은 한국인에게 쌀과 같은 존재라고 소개를 하였다. 최초로 채보된 아리랑은 문경새재 아리랑이다. 1926년의 한국 최초의 장편 영화 “아리랑”의 주제 음악으로 쓰여 유명해졌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상암 아리랑'이 울러 퍼졌다. 아래의 표에서 처음 두 번째 줄은 후렴부이다. 후렴이 먼저 오고 독창이 뒤에 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흔히 아리랑이라 불리는 경기아리랑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아라리요" 는 뜻이 없는 노래의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한 가사로 본다.

     

    1절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 가서 발병난다. / 경기아리랑은 3절까지 있다. 1절만큼 많이 불리지는 않지만 후렴 부를 제외한 독창부만 표기하였다.

     

    2절

    청천(靑天)하늘엔 별도 많고(잔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엔 수심도 많다./ 원래는 꿈도 많다(희망도 많다)이지만 후에 수심도 많다. 로 수정되었다고 본다.

     

    3절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

     

    또 아리랑은 노래로 작곡되어 최근 많은 버전으로 편곡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마주 투 코리아(Homage to Korea)나 아리랑 랩소디(Arirang Rhapsody)등이 존재한다.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plays Arirang Rhapsody in Pyongyang, North Korea. YouTube video: http://www.youtube.com/watch?v=i-OUt3IFlzk

                                                                                     / ‘아리랑에 담긴 비밀’의 해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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