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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워라 ! 천도교 교령님마다 징계 안받는 이 없고 성금내서 공사하고 꼭 말성 받으니 에구 무서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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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임순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183회   작성일Date 12-11-18 17:42

    본문


    그러니 징계 안 받고 칭참받고 박수받는 다른 단체에 가게 되지 

    겁나서 자원봉사 신청도 못하겠네! 
      

    ***청산에 술 잔 올리며***

    헤이그 밀사로 갔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택하게 되면

    어느 누가 청산에 와서

    술잔 부어놓고 울어주려나

    바람 비 눈 서리도 언 자리에서

    내가 죽은 뒤에

    누구라 장차 좋은 술 가져다가

    청산에서 울어주려나

    시” 한 수 남기시고 가신 임이여!

    이제야

    청산에 한 잔 술을 올리나이다.

    을사늑약 치욕을 당해

    나라를 지키고자

    시베리아 열차에 몸을 싣고

    이상설. 이준. 이위종

    피 눈물 구국의 가시밭길

    늑대들의 잔치마당 만국평화 회의

    터지는 울분 참을 수 없어

    내 조국을 도와주소서!

    단장(斷腸)의 마지막 한마디

    동백꽃 같은 붉은 피 덩이

    쏟으며 가신 그 자리

    나그네 무심히 지나는 자리

    우리 오늘도 구천을 헤매며 통곡하노라!

    그대 우리의 후손들이여!

    잊었느냐?

    100년 전 탐욕에 빠져

    國魂을 잃었을 때

    나라를 빼앗겼고

    100 년 후 오늘

    오수부동 주변국은

    동북공정으로 독도 --다케 시마로

    역사를 왜곡하며 또다시 이 땅을 넘보는데

    그대들 어찌 탐욕의 늪에 빠져 헤어 날 줄 모르는가?

    치욕과 참극의 역사를

    잊은 그대들

    우리의 무덤 앞에 향촉을 사루지 말라

    위대한 나라는 땅이 크고

    사람이 많은 나라가 아니요.

    백성은 서로 돕고 도우며 살고

    다스리는 이들은 백성을 하늘같이 섬기는 나라이니

    우리 역사의 시원이며 민족의혼이라.

    후손들이여!

    다시는 이 땅이 타민족의 발굽 아래

    짓밟히지 않도록

    성심을 다하여 민족의혼을 지켜내라.

    임들이시여!

    불초한 저희들 성심을 다하여

    국혼을 바로 세워

    황백전환기 배달겨레 하나 되어

    대동장춘 세계일가

    장손민족의 사명을 다하고자하오니

    겨레의 호법신으로 늘 함께 하여 주소서!

    4345년 11월 17일 강북구청 명예기자 민족시인 心修堂 임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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