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울산 대신사 유허지 보존지구 훼손과 관련하여 울산광역시중구청의 홈페이지에
"중구청장에게 바란다"란에 유허지 훼손에 대한 심각성과 중구청의 차원에서
문화유산 지키기에 노력해줄 것을 부탁하였으나, 최근 답변 처리가 올라와서
동덕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동학성지 또는 민족 문화유산에 대해 얼마나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아래 첨부 파일을 열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도로는 다시 겅설할 수 있지만 한번 무너진 문화재 주변 환경은 복원이 어렵습니다.
실제 유허지에 가보면 계획도로 리본이 바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곳에 동학관, 야외음악당 등 시설이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현재도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곳이며, 전국의 교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심신을 휴식하는 이 장소에 대해 중구청장은 너무 안이한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생각컨대 민족 종교의 폄하 또는 무시라는 관점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울산시장은 아직도 시장과의 대화 "울산시에 바란다"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7월 26일에는 울산시의회에 청원서를 정식 접수시켰습니다.
이 문제를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는 것만이 대책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중앙총부에서는 다음 주에 울산시방문이 계획되어 있고, 문화재청이나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 제기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스승님의 후학이라면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요?
전국의 동덕여러분의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래 첨부 파일 열람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유허지 보존회 기획간사 박충구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