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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충암 도정님의 해월신사 강서 풀이 참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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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204회   작성일Date 12-11-30 16:24

    본문


    三絶運과 鳥獸而論之

      鷄鳴而夜分兮

    (乙酉 1945년 8,15) 닭이 울음에 밤이 나뉘어 지다.
    닭이 울어서 날이 세는 것이 아니고 밤이 나뉘는 것은 광복이 아닌 남북분단을..

    犬吠而人歸

    (丙戌 1946년) 개가 짖음에 사람이 돌아가다. 일본사람들의 철수.
    詩文에(走狗逢箭勢可憐) 달아나는 개가 화살을 만나다는 도망가는 일본인들이
    돌 세례를 받음을..

    山猪之爭葛兮

    (丁亥 1947년) 멧돼지들이 칙을 가지고 다툼.
    해방후 독립애국지사의 정객들이 정치적 주도권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됨을..
    詩文에(隱猪得放氣揚揚)

    倉鼠而得所

    (戊子 1948년) 창고의 쥐가 몸 둘 곳을 얻음. 남북의 단독정부 수립.
    쥐가 땅 속이 아닌 곡식창고에 집을 얻는 불합리성은 美蘇 양 대국의 꼭두각시 정권임을..

    齊牛之奔燕兮

    (己丑 1949년) 제나라 소가 연나라로 달아남은
    남북 단독정부 수립후 소련은 본국으로 철수를 했지만,
    미국은 본국으로 철수하지 않고 일본의 오끼나와로 가므로,
    소가 제나라로 가지 않고 제비의 고향인 연나라로 가는 비정상적 상황을..
    詩文에 <牛放陳頭非田單; 소의 무리는 논밭에 있어야 정상인데, 田單이 아닌
    陳頭(군사대열)에 두는 석연찮은 내막이 있음을 보여 줌>
    미국은 이 해에 에치슨 국무장관이 대 아시아 방위선을 일본열도와 대만, 필리핀을 연결하는
    에치슨라인을 선포 한반도를 이들의 작전권 밖에 두므로서 뼈아픈 동족상잔의 원인을 제공

    楚虎而臨吳

    (庚寅 1950년) 초나라 호랑이가 오나라에 오다.
    북한이 치밀한 계획으로 남침을 감행함으로서
    동족상잔의 참극을 격게 한 것이 누구의 작난인가?
    이는 세계 理念의 조류가 마주친 지점인 3.8선이요
    동방은 목운이라 서로 부딪치면 불이 남.
    詩文에 <猛虎出林 時九秋(날랜 범이 숲에서 나오니 대는 9월이라)는
    1950년 9월 28일 서울 수복이요 여기의 맹호는 미쏘 兩國軍임>

    中山兎之管城兮

    (辛卯 1951년) 중산의 토끼가 성을 장악함이여 !.
    백만명의 중공군이 참전을 하여 서울을 재장악하는 뼈아픈 1.4후퇴.
    詩文에 <옥토함정월삼경(중공군이 미 공군의 공습을 피해 야간으로만 진격함을 상징)
    과거 역사를 상기하는 뜻에서 토끼가 情을 먹으니 달이 삼경이라 보심>

    沛澤龍之漢水

    (壬辰 1952년) 늪못의 용이 한강수를 만나다.
    부산에서 서울로 정부수복을 이른 말씀.
    詩文에 (龍得水氣最佳味) 용이 큰 물 기운을 얻으니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는 상황.

    五蛇之無代兮

    “다섯 뱀의 대가 없어짐이여
    지금까지 말씀하신 모든 짐승에 숫자가 없는데,
    유독 이 뱀에 와서는 숫자를 넣은 것은 무슨 의미일까?.
    “다섯 뱀이 代가 없다는 것은 좀 이상하고, 다섯 번째 뱀의 해,
    즉 癸巳年을 뜻함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은,

    1953년의 癸巳年 7월에 휴전이 되고, 바로 이 때 3.8선이 확정되어
    남과 북이 냉전 대치하는 국경 아닌 휴전선이 되는데,
    이로부터 다섯 번째로 돌아오는 뱀의 해,
    즉, 2013년계사년( 12간지⨉5번째+1953년=2013년) 2010년으로부터 3년 후가 되면
    남과 북이 화해 협력 평화정착 교류가 활발해지고 상호 신뢰가 구축되면,
    북한의 개성공단을 비롯한 많은 공단에 물류가 증가되어 육로와 철도가 열리고,
    비로소 휴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어, 휴전선이 평화선으로 상징되기 때문에
    국경선이 無代 (代가 비는 것)가 된다는 뜻.
    즉 대신한다가 없어진다는 의미로 해석함이 타당하므로 “五蛇之無代”가 되는 것이다.

    九馬而當路

    아홉 말이 큰 길에 당도 하도다”

    9라는 숫자 또한 9번째 갑오년 말띠의 해는
    1954년의 甲午年(휴전이 된 다음해)부터 9번째 돌아오는 갑오년인
    2052년(12간지⨉9번째 +1954년=2052년)이 된다.
    이 때가 대신사님께서 偶吟에 말씀하신 “南辰圓滿北河回 大道如天脫劫灰”
    (남쪽의 대가 원만해지면 북쪽의 하수가 돌아오고
    무극대도가 하늘처럼 맑게 겁회를 벗어나리라) 가 되는 것이며,
    嘆道儒心急에서 말씀하신
    “산하대운진귀차도”(산하의큰 운수가 다 우리 도에 돌아오니) 가 되어,
    우리 무극대도의 운수를 타고 남북통일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三絶의 運”을 피할 길이 없었던 운명의 3.8선은
    우리 도가 후천 오만년을 열어 갈 중대한 분기점이요
    국가와 민족이 성운의 길로 나아 갈 수 있는 돌파구가 여기서부터 이며,
    한울님으로 부터 부여받은 우리의 중대한 책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스승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새겨보면
    “쇠운이 지극하면 성운이 오지마는 현숙한 모든 군자 동귀일체 하였던가” 하신 말씀은
    우리 후학들의 몫이다.

    “억조창생 많은 사람 동귀일체 하는 줄을 40평생 알았더냐?.” 하신 말씀은
    바로 한울님 뜻이니, 우리의 성경신이 충만하여 이 한울님의 뜻에 合一이 된다면,

    반드시 ‘九馬而當路’하여 인내천의 이념으로
    남북통일은 물론 온 세계를 통일시키는 지상천국 건설이
    未久에 있음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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