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삽시다 (시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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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이갑식 (수원교구)
(시일설교) 느긋하게 삽시다.
저마다 신년이 되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들을 하지만 일정 시간이 흘러가면 처음에 맹세는 어디로 가고 유야무야로 흐르기 쉽습니다.
12월이 된지금 여분은 어떻습니까? 정초에 결심한바를 잘 지켜왔습니까?
저 자신도 올해는 담배도 끊고 술도 자제하고 매주 시일식에도 착실하게 나가고 등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웠습니다만 지금 반성해보면 흐르는 세월의 챗바퀴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것 외에는 기억이 없습니다.
정신없이 성급하게 오로지 앞만보면서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제목은" 느긋하게 살자"로 정해보았습니다.
요번 시일식날 설교는 내가하는데 설교제목을 "느긋하게 살자"로 했다하니 아내가 하는 말이 "당신이나 좀 느긋하게
사소 ..하는데 얼마나 민망한지! 아내가 척추디스크가 안좋아 오래 앉아있지를 못하고 교회에 한번 왔다가면 몹시 허리를 아파하 니 당분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무서운 것은 조급병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친구로부터 잘 훈련된 사냥개 두마리를 선물로 받아 어느날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을 나갔는데 토끼가 옆으로 도망을 가는데도 잡지를 않고 누워서 바라만보고만 있자 화가난 대왕이 사냥개를
죽여 버렸습니다.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토끼도 못잡는 개를 나에게 선물했는 가!"하며 몹시 실망해 하였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대왕이시여 !"그 사냥개들은 토기를 잡기위해 훈련된 개가 아니라 호랑이와 사자같은 맹수들을 사냥하기 위하여 오 랜 세월 동안 훈련을 받아 온 값비싼 개들입니다."라고 말하니 대왕은 땅을 치며 후회를 하였습니다.
말을 빨리하는 사람은 대부분 성질이 급한사람이며 성급하게 일처리를 하다보면 실수를 하게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을 하기전에 3초정도만 생각해보고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많은 실수와 후회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일을 서두르며 바쁘게 살아가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바쁘다"는 말은 "나는 일하는 요령을 전혀 모릅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은 바쁘게 서 두르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일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실타래같이 엉킨일도 술슬 풀어냅니다.
옛날에 직장에 다닐때 옆의 동료들을 보면 일을 잘 하는 동료들은 조용히 차분하게 앉아 전화 목소리도 낮으막하게 말하는데 제대로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전화기에대고 큰소리를 치고 바쁘게 왔다갔다하고 얼굴빛은 저승사자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여러분!
교통사고의 태반이 과속에서 비롯됩니다. 인생의 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순간 욕심이 나서 갑자기 빨리 달리다가 돈도 명예도 건강도 다 잃게 됩니다.내달리고 싶을때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너무 서둘러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보좌관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가장 자주 했던 말입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서두르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그 실수가 치명적일 때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신중한 처신! 누구든 언제나 명심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망은 성급한 속단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말합니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깨닫지 못한다." 한마디로 골대 앞에서 넘어니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일이 우리에게는 적잖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금광을 찾아 너도나도 서부로 서부로 몰리던 골드러시 시대에 더비라는 사람과 그의 숙부도 광맥을 찾기 위해 서부로
떠났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금광맥을 찾아낸 그들은 친척과 이웃에게 막대한 자금을 빌려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한 뒤 금광을 캐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금광맥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들의 꿈은 허무하게 무너졌고 그 곳에는 한 조각의 금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두사람은 채굴설비를 몽땅 헐값으로 고물상에게 넘겨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채굴 설비를 산 고물상은 혹시나 하여 광산기사를 데리고 가서 광산을 다시 파기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얼마가지않아 엄청난 크기의 금광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비 일행이 광산을 포기한 이유도 밝혀졌습니다.그들은 단층에 관한 지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광산기사의 계산에 의하면 금 광맥은 더비와 숙부가 채굴을 단념한 지층으로부터 단 1메터앞에 있었습니다.
고물상은 몇백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금광석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 것이 인생입니다. 그의 숙부는 1메터때문에 횡재를 버린 셈이 되었고 고물상은 1메터때문에 횡재를 거저
주었습니다. 성급하게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요.절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요. 어떤 일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요 .
'이 일은 이제 글렀어. 여기가 끝이야'라고 체념하지 마십시오.
그는 안 돼'라고 꼬리표를 달지 마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열린 희망을 가질 줄 알아야 합니다. 결코 성급하게 체념하여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피나는 노력없이 시험에 합격하기를 꿈꾸지 마십시오. 빠르게 성과를 올려 승진하기를 욕심내지 마십시오. 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패배감, 무력감 죄절감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당장은 답답하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려보십시요.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합니다.역사 속 역경을 이긴 많은 이들에게서 우리는 꿈과 희망을 지니고 포기하지 않을 때 그것을 이룰 수 있음을 배웁니다.
인내로 내공을 쌓아 마지막 망치질까지 박차를 가합시다. 성급한 속단이 가져오는 가짜 절망을 깨달으십시요.
그 자체로 폐기된 희망을 구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 출장를 간 친구가 어느 중국집에 들어갔는데 중국집에서 식사할 때는 한 접시가 나오면 다 먹고 난 다음에 그 다음 접시가 나오고 또 다음에 그렇게 해서 보통 한 시간 반동안 식사를 하는 것이 중국음식을 먹는 하나의 에티켓인데 그 중국음식점에서는 한꺼번에 세접시씩이나 나오길래 궁금해서 왜 이렇게 빨리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한국사람들은 처음부터 "빨리 빨리 빨리 " 그러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가면 알아서 세 접시식 그냥 빨리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빨리 먹고 가기 때문에 부탁을 안 해도 음식값을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그 것이 아주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한국사람은 너무 급합니다. 급하다는 것은 침착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1910년 한일 합방이라고 하는 치욕적인 사건이 있은 뒤에 우리 한국에서는 많은 지성인들이 많이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북만주로 제일 많이 갔고 심지어는 구라파로 북미로 각 나라로 흩어져서 살기위해 이민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그 중에 일부가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남미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보따리를 쌌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게 될 때 그들의 마음은 매우 무거웠습니다.그들의 봇짐속에는 배추,무, 고추 이것들의 채소씨앗을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나 김치를 먹어야 겠고 매운 것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낯선 지방에서 어떤 다른 양식을 취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자마자 그들은 자기집 뜨락에 배추,고추,무를 심었습니다. 아주 무성하게 잘 자랐고 그래서 이것을 뜯어서 다소간의 식량을 하 며 고향생각을 달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꼭 같은 기간에 독일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분들은 자기 집 뜨락 옆을 돌아다니면서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다 가 호두 씨앗을 심는 겁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호두를 심어 놓으면 20년 후에 호두가 열릴런지 안 열릴런지 알 수 없는 것인데 그걸 무엇하러 지금 심느냐"고 그러나 어떻게 됐냐면 채소를 심었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그대로 그 모습으로 살았고 호두를 심었던 사람들은 지금 세계 호두생산의 70%가 바로 거기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정적인 약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사를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에서 이런 연설을 했습니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문제다. 경제문제는 군대문제다. 군대문제는 정치문제다. 정치문제는 정치가의 양심문제다. 양심문제는 도덕의 문제다 도덕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다. 종교의 문제는 믿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방에 십자가가 있고 종교인이 넘쳐나고 있는데도 세상은 왜 이렇게 혼탁할까요 !그 것은 가짜종교인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다리지 못하고,침착하지 못하하고 , 조급하며 서두르는 데 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해본다든지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조시대때에 우리백성들이 성급했습니까!7.80년대 농어업산업에서 공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생활이 윤택해 지면서
너도나도 휴대전화 자가용 가전제품을 사용하다보니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보니 더 바빠진 것이
아닐까요. 성급함의 긍정적인면도 있긴합니다.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도 우리의 악착같은 빨리빨리 문화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겄입니다. 외국근로자가 우리나라에 와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빨리빨리 라는 말입니다.
원래 한국인의 기질과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은근과 끈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강인한 기질과 여유와 유머를 찾아볼 수 없도 없을 정도로
감정적이며 직설적입니다.흔히 말하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이판사판" 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을
봅니다. 삶이란 기다리는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다린 자만이 열매를 맺습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태속에서 열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도중에 아기를 꺼낸다면 죽은아이나 잘못된 아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농부는 씨를 심어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도중에 열매를 따버리면 아무 결실도 맺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자전거를 탈 만큼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젊은이는 그가 차를 운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의학도는 졸업증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전문의가 되기까지는 더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직장인은 승진을 위해 기다려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가정의 평안을 위해 새집을 마련하기위해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림의 기술은 한 순간에 습득되는 것이 아닙니다.기다림이란 성숙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조급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이 조급증을 앓고 있다면 '달팽이 걸음'을 생각해 봅시다. 어느 날 달팽이가 사과나무 를 향해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더듬이를 세우고 느린 속도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을 때 나무 껍질 틈새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 오더니 "이 느림보야"너는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는 구나. 저 위에는 너가 먹을 사과가 하나도 없어. 그러나 달팽인는 계속 기어오 르면서 "내가 저 꼭대기에 도달할 때쯤이면 사과가 열릴거야". 최후의 승리자는 출발점의 비약이 아님니다. 결승점에 이르는 끈기와 노력입니다.
성질급한사람의 특징을 보면
.사탕을 입에 넣자마자 부셔먹는 사람
.자펀기에서 커피가 나오기 전에 꺼내려는 사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쉼 없이 누르는 사람
.회식자리에서 고기가 다 익었는지 쉴 새 없이 뒤집는 사람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지퍼를 먼저 내리는 사람
.영화가 끝나기 전에 일어나 영화관을 나가는 사람.
.상대방이 통화 중인지 알면서도 3번 이상 계속 전화하는 사람
.현금인출기나 마트 등 계산대 앞에서 짧은 줄 찾아 동분서주하는 사람
.노래방에서 남의 노래 중간에 꺼 버리는 사람
.수업종 울리기 전에 가방부터 챙기는 학생
.전자레인지 동작버튼을 누르고 돌아가는 접시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
.컵라면 물 붓고 3분을 못 참아 계속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는 사람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성급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같이 한번 해 봅시다.
첫째, 한 번 더 기다리며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해 봅시다. 어떤 경우를 당해도 조급하지 말고 당황하거나 서두르지를 말고 살 수 있다면 우리는 매일 매 순간이 즐거울 것입니다.
둘째,무슨 일이 생기면 지금의 어려운 순간이 반드시 미래의 기쁨과 희망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보자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급하지 않기로 결심하면 조급할 일이 없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조급하지 맙시다. 서두르거나 쉽게 단정하지 맙시다.침착합시다. 내가 할 수 있는 도리를 다한후에 결과를
기다려봅시다 .신사님 법설에서도 우,묵,눌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체 하는 것.침착하게 하는 것,말조심하는 것,현대인이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말일지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뜻이 숨 어 있다고 봅니다.
어리숙해보임,침착함, 느림속에는 삶의 여유가 깔려있습니다.여유는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행복하게 해 줍니다.
항상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미소짓는 얼굴로 살아갑시다 ,여유와 미소질 일이 없다면 억지로라도 여유와 미소를
지웁시다.그러면 억지로라도 여유와 미소를 지울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 임진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때 쯤이면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으실텐데 거기에 가시면 건배구호로 유용하게 사용해보시라고 자료를 뒤져 알아낸것을 몇개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변사또:변하지 않는 사람들아 또 만났구나.
.오바마:오직 바라고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기를 .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남존여비:남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우리 천도교인은 항상 "남이 보는 나를 생각하면서 겸손하게 삽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일설교) 느긋하게 삽시다.
저마다 신년이 되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들을 하지만 일정 시간이 흘러가면 처음에 맹세는 어디로 가고 유야무야로 흐르기 쉽습니다.
12월이 된지금 여분은 어떻습니까? 정초에 결심한바를 잘 지켜왔습니까?
저 자신도 올해는 담배도 끊고 술도 자제하고 매주 시일식에도 착실하게 나가고 등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웠습니다만 지금 반성해보면 흐르는 세월의 챗바퀴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고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것 외에는 기억이 없습니다.
정신없이 성급하게 오로지 앞만보면서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제목은" 느긋하게 살자"로 정해보았습니다.
요번 시일식날 설교는 내가하는데 설교제목을 "느긋하게 살자"로 했다하니 아내가 하는 말이 "당신이나 좀 느긋하게
사소 ..하는데 얼마나 민망한지! 아내가 척추디스크가 안좋아 오래 앉아있지를 못하고 교회에 한번 왔다가면 몹시 허리를 아파하 니 당분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무서운 것은 조급병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친구로부터 잘 훈련된 사냥개 두마리를 선물로 받아 어느날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을 나갔는데 토끼가 옆으로 도망을 가는데도 잡지를 않고 누워서 바라만보고만 있자 화가난 대왕이 사냥개를
죽여 버렸습니다.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토끼도 못잡는 개를 나에게 선물했는 가!"하며 몹시 실망해 하였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대왕이시여 !"그 사냥개들은 토기를 잡기위해 훈련된 개가 아니라 호랑이와 사자같은 맹수들을 사냥하기 위하여 오 랜 세월 동안 훈련을 받아 온 값비싼 개들입니다."라고 말하니 대왕은 땅을 치며 후회를 하였습니다.
말을 빨리하는 사람은 대부분 성질이 급한사람이며 성급하게 일처리를 하다보면 실수를 하게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을 하기전에 3초정도만 생각해보고 말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많은 실수와 후회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일을 서두르며 바쁘게 살아가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바쁘다"는 말은 "나는 일하는 요령을 전혀 모릅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은 바쁘게 서 두르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일을 차근차근 순서대로 실타래같이 엉킨일도 술슬 풀어냅니다.
옛날에 직장에 다닐때 옆의 동료들을 보면 일을 잘 하는 동료들은 조용히 차분하게 앉아 전화 목소리도 낮으막하게 말하는데 제대로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전화기에대고 큰소리를 치고 바쁘게 왔다갔다하고 얼굴빛은 저승사자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여러분!
교통사고의 태반이 과속에서 비롯됩니다. 인생의 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순간 욕심이 나서 갑자기 빨리 달리다가 돈도 명예도 건강도 다 잃게 됩니다.내달리고 싶을때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너무 서둘러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보좌관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가장 자주 했던 말입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서두르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그 실수가 치명적일 때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신중한 처신! 누구든 언제나 명심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망은 성급한 속단에서 올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말합니다.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 깨닫지 못한다." 한마디로 골대 앞에서 넘어니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일이 우리에게는 적잖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금광을 찾아 너도나도 서부로 서부로 몰리던 골드러시 시대에 더비라는 사람과 그의 숙부도 광맥을 찾기 위해 서부로
떠났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금광맥을 찾아낸 그들은 친척과 이웃에게 막대한 자금을 빌려 필요한 도구들을 구입한 뒤 금광을 캐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금광맥이 갑자기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들의 꿈은 허무하게 무너졌고 그 곳에는 한 조각의 금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두사람은 채굴설비를 몽땅 헐값으로 고물상에게 넘겨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채굴 설비를 산 고물상은 혹시나 하여 광산기사를 데리고 가서 광산을 다시 파기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얼마가지않아 엄청난 크기의 금광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비 일행이 광산을 포기한 이유도 밝혀졌습니다.그들은 단층에 관한 지식이 없었던 것입니다.
광산기사의 계산에 의하면 금 광맥은 더비와 숙부가 채굴을 단념한 지층으로부터 단 1메터앞에 있었습니다.
고물상은 몇백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금광석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 것이 인생입니다. 그의 숙부는 1메터때문에 횡재를 버린 셈이 되었고 고물상은 1메터때문에 횡재를 거저
주었습니다. 성급하게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요.절대 쉽게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요. 어떤 일에 대해서도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마십시요 .
'이 일은 이제 글렀어. 여기가 끝이야'라고 체념하지 마십시오.
그는 안 돼'라고 꼬리표를 달지 마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열린 희망을 가질 줄 알아야 합니다. 결코 성급하게 체념하여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피나는 노력없이 시험에 합격하기를 꿈꾸지 마십시오. 빠르게 성과를 올려 승진하기를 욕심내지 마십시오. 빨리 올라가면 빨리
내려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패배감, 무력감 죄절감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당장은 답답하더라도 인내하고
기다려보십시요. "기다림은 더 많은 것을 견디게 하고 더 먼 것을 보게 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갖게
합니다.역사 속 역경을 이긴 많은 이들에게서 우리는 꿈과 희망을 지니고 포기하지 않을 때 그것을 이룰 수 있음을 배웁니다.
인내로 내공을 쌓아 마지막 망치질까지 박차를 가합시다. 성급한 속단이 가져오는 가짜 절망을 깨달으십시요.
그 자체로 폐기된 희망을 구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 출장를 간 친구가 어느 중국집에 들어갔는데 중국집에서 식사할 때는 한 접시가 나오면 다 먹고 난 다음에 그 다음 접시가 나오고 또 다음에 그렇게 해서 보통 한 시간 반동안 식사를 하는 것이 중국음식을 먹는 하나의 에티켓인데 그 중국음식점에서는 한꺼번에 세접시씩이나 나오길래 궁금해서 왜 이렇게 빨리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한국사람들은 처음부터 "빨리 빨리 빨리 " 그러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가면 알아서 세 접시식 그냥 빨리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빨리 먹고 가기 때문에 부탁을 안 해도 음식값을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그 것이 아주 세계적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한국사람은 너무 급합니다. 급하다는 것은 침착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1910년 한일 합방이라고 하는 치욕적인 사건이 있은 뒤에 우리 한국에서는 많은 지성인들이 많이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북만주로 제일 많이 갔고 심지어는 구라파로 북미로 각 나라로 흩어져서 살기위해 이민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그 중에 일부가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남미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보따리를 쌌고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게 될 때 그들의 마음은 매우 무거웠습니다.그들의 봇짐속에는 배추,무, 고추 이것들의 채소씨앗을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나 김치를 먹어야 겠고 매운 것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낯선 지방에서 어떤 다른 양식을 취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자마자 그들은 자기집 뜨락에 배추,고추,무를 심었습니다. 아주 무성하게 잘 자랐고 그래서 이것을 뜯어서 다소간의 식량을 하 며 고향생각을 달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꼭 같은 기간에 독일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분들은 자기 집 뜨락 옆을 돌아다니면서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다 가 호두 씨앗을 심는 겁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호두를 심어 놓으면 20년 후에 호두가 열릴런지 안 열릴런지 알 수 없는 것인데 그걸 무엇하러 지금 심느냐"고 그러나 어떻게 됐냐면 채소를 심었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그대로 그 모습으로 살았고 호두를 심었던 사람들은 지금 세계 호두생산의 70%가 바로 거기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정적인 약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사를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맥아더 장군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에서 이런 연설을 했습니다.
“온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제문제다. 경제문제는 군대문제다. 군대문제는 정치문제다. 정치문제는 정치가의 양심문제다. 양심문제는 도덕의 문제다 도덕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다. 종교의 문제는 믿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방에 십자가가 있고 종교인이 넘쳐나고 있는데도 세상은 왜 이렇게 혼탁할까요 !그 것은 가짜종교인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다리지 못하고,침착하지 못하하고 , 조급하며 서두르는 데 있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해본다든지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조시대때에 우리백성들이 성급했습니까!7.80년대 농어업산업에서 공업시대로 접어들면서 생활이 윤택해 지면서
너도나도 휴대전화 자가용 가전제품을 사용하다보니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보니 더 바빠진 것이
아닐까요. 성급함의 긍정적인면도 있긴합니다.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도 우리의 악착같은 빨리빨리 문화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겄입니다. 외국근로자가 우리나라에 와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빨리빨리 라는 말입니다.
원래 한국인의 기질과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은근과 끈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강인한 기질과 여유와 유머를 찾아볼 수 없도 없을 정도로
감정적이며 직설적입니다.흔히 말하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이판사판" 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고 쓰고 있는 것을
봅니다. 삶이란 기다리는 시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다린 자만이 열매를 맺습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태속에서 열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도중에 아기를 꺼낸다면 죽은아이나 잘못된 아이를 얻게 될 것입니다. 농부는 씨를 심어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도중에 열매를 따버리면 아무 결실도 맺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자전거를 탈 만큼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려야만 합니다. 젊은이는 그가 차를 운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의학도는 졸업증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전문의가 되기까지는 더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직장인은 승진을 위해 기다려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가정의 평안을 위해 새집을 마련하기위해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림의 기술은 한 순간에 습득되는 것이 아닙니다.기다림이란 성숙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조급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이 조급증을 앓고 있다면 '달팽이 걸음'을 생각해 봅시다. 어느 날 달팽이가 사과나무 를 향해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더듬이를 세우고 느린 속도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을 때 나무 껍질 틈새에서 벌레 한 마리가 나 오더니 "이 느림보야"너는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는 구나. 저 위에는 너가 먹을 사과가 하나도 없어. 그러나 달팽인는 계속 기어오 르면서 "내가 저 꼭대기에 도달할 때쯤이면 사과가 열릴거야". 최후의 승리자는 출발점의 비약이 아님니다. 결승점에 이르는 끈기와 노력입니다.
성질급한사람의 특징을 보면
.사탕을 입에 넣자마자 부셔먹는 사람
.자펀기에서 커피가 나오기 전에 꺼내려는 사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닫힘’ 버튼을 쉼 없이 누르는 사람
.회식자리에서 고기가 다 익었는지 쉴 새 없이 뒤집는 사람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에 지퍼를 먼저 내리는 사람
.영화가 끝나기 전에 일어나 영화관을 나가는 사람.
.상대방이 통화 중인지 알면서도 3번 이상 계속 전화하는 사람
.현금인출기나 마트 등 계산대 앞에서 짧은 줄 찾아 동분서주하는 사람
.노래방에서 남의 노래 중간에 꺼 버리는 사람
.수업종 울리기 전에 가방부터 챙기는 학생
.전자레인지 동작버튼을 누르고 돌아가는 접시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
.컵라면 물 붓고 3분을 못 참아 계속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는 사람
꼭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성급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같이 한번 해 봅시다.
첫째, 한 번 더 기다리며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해 봅시다. 어떤 경우를 당해도 조급하지 말고 당황하거나 서두르지를 말고 살 수 있다면 우리는 매일 매 순간이 즐거울 것입니다.
둘째,무슨 일이 생기면 지금의 어려운 순간이 반드시 미래의 기쁨과 희망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보자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급하지 않기로 결심하면 조급할 일이 없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조급하지 맙시다. 서두르거나 쉽게 단정하지 맙시다.침착합시다. 내가 할 수 있는 도리를 다한후에 결과를
기다려봅시다 .신사님 법설에서도 우,묵,눌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체 하는 것.침착하게 하는 것,말조심하는 것,현대인이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말일지 모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뜻이 숨 어 있다고 봅니다.
어리숙해보임,침착함, 느림속에는 삶의 여유가 깔려있습니다.여유는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행복하게 해 줍니다.
항상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미소짓는 얼굴로 살아갑시다 ,여유와 미소질 일이 없다면 억지로라도 여유와 미소를
지웁시다.그러면 억지로라도 여유와 미소를 지울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 임진년도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때 쯤이면 송년회다 뭐다해서 술자리가 많으실텐데 거기에 가시면 건배구호로 유용하게 사용해보시라고 자료를 뒤져 알아낸것을 몇개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변사또:변하지 않는 사람들아 또 만났구나.
.오바마:오직 바라고 마음먹은 대로 이뤄지기를 .
.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남존여비:남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우리 천도교인은 항상 "남이 보는 나를 생각하면서 겸손하게 삽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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