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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는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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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충남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059회   작성일Date 13-03-30 11:42

    본문


    “천도교 이 時代의 希望입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희망의 혼불을 밝힙시다”


    모시고 안녕 하십니까?


    불초 道生은 오는 4월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시대와 역사와 교단이

    저를 요구한다면 저는 피해가지 않을 것이며, 저의 신명을 다 바칠 것임을 밝힙니다.


    지난해에는 천성산 적멸굴을 생애 세번째 만에 찾아 스승님의 행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지난 7월 연원회 주최 하계수련 때는 51년 만에 다시 경주터미널에서 용담정까지

    도보로 걸어가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또 지난 10월28일 대신사님 탄신일을

    시작으로 12월1일 현도기념일까지 각 수도원과 각종 행사에 참석 33일간의 대장정을
     
    실시하여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교단은 이제 새로워져야 합니다. 분골쇄신하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제 명운을 걸었습니다.

    중앙총부 관원, 관서에서 부터 시작하여 종무원장, 의창수도원장까지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네분의 교령님을 모시고 전서를 거쳤습니다.
     
    교단의 오랜 경험이 단점도 될 수 있으나, 장점과 강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헌과 의절과 제 규정을 준수할 것입니다. 천도교단 본연의 자리로 龍潭精氣와
     
    다시開闢의 正體性을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衆議制를 존중하고, 연원회와 3 院, 3 觀을 중심으로,
    대의원과 동덕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분열보다는 동귀일체를 중심으로 소통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同歸一體는天命師訓입니다.


    지방교구 활성화, 특히 쇠퇴일로에 있는 취약 교구를 부활시켜 내는 일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또 교중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고 과거 대회에서 상정, 취소된 바 있는

    수운회관 리모델링은 하지 않겠습니다.


    교인들의 마음에 신바람과, 혼불을 밝혀내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오래된 나무가 비탈진 산을 지켜냈듯이 지금까지교단 묵묵히 지켜 오신

    원로님들의 노고를 기억
    하고, 그 거룩한 정신을 존중하고 많은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더 이상 천도교 위상의 추락을 막고, 이 땅에 동학혁명과 동학
    혁명 정신, 3.1독립운동과

    3.1독립운동의 거룩한 정신이 이 국가와 이 정부와 이 나라 이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을 때라야 만이 진정 이 국가도, 우리 교단도 융성할 것이라는 신념 아래 그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이 일에 제 신명을 바칠 각오입니다.


    스승님의 심법과 경전과 수칙(계율)을 지키고, 근본과 원칙을 지켜 내겠습니다
    .

    교단의 모든 행사는 요식, 형식보다는 “布德”과 결부시켜 시행하겠습니다.



    평화적 남북통일과 세계화도 중차대하지만 그보다 먼저 교단의 내실을 기하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꿈꾸고 생각한 것들-천도교는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이제 天運이,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함을 다 같이 믿고, 꿈과 미래와 희망을 가집시다.

    천도 대운에 따라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変運의 중심에 天道敎가 있습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타성에서 벗어나고, 패배주의가 팽배한

    절망감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을 깨닫고, 새로워지는 교단을 위해 천도교 본래의 대신사님 근본

    자리에서 天命師訓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합시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광명의 새 아침

    이 오듯이, 엄동설한이 지나면 춘삼월호시절의 새 꿈과 희망이 열립니다.


    대의원 여러분의 꿈과 제 꿈이 未來와 信念과 使命이 새롭게 열려 인생일대의 소망을

    이루게 도와 주십시오.
    저는 正義로운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어떠한 역경과,

    어떠한 시련과, 어떠한 고난의 길일지라도 당당하게 가겠습니다.


    찾아 뵙고 인사 드림이 도리인 줄 아오나 우선 지면으로 간절한 마음의 인사를

    삼가 드리오니 해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기꺼이 가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동덕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포덕 154 년 3 월

    천도교 도훈 중 암 박 충 남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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