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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학대학원 하계단체수련 경과보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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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종학대학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235회   작성일Date 13-08-16 11:49

    본문

      종학대학원 하계 단체수련 경과보고  종학대학원(원장 김춘성)은 포덕154년도 하계 단체수련을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화악리 소재 천도교 화악산수도원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정심수도(正心修道)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수련에서는 종학대학원 재학생 21명 종학대학원 동문․가족 17명, 교인 12명이며 교인이 아닌 일반인도 6명 참석하여 이번 단체수련 참여자는 56명이었다.


      이번수련에 수고하여주신 분들은 수련지도는 김춘성 종학대학원원장, 천덕송 유수자(13기), 정용주(17기) 동덕이며 강의는 김춘성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휘, 김종운, 김호성, 석현민, 최성현, 오문환 이상 6분의 강사들이 수고를 해 주셨다. 
     
       문영미(서울 정규3기)동덕은
    화악산 수도원에서 종학대학원 하계수련이 있단 소식을 들을 때부터 마음이 반갑고 기뻤습니다. 이번 수련에선 그동안 한울마음으로부터 멀어진 제 마음을 다시 추스르고, 한울마음을 회복하여 앞으로 제가 가야할 길을 잘 찾아가야겠다는 다짐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수련을 계기로 수련의 불씨를 잘 살려나가야겠단 각오와 열망이 생깁니다. 집에 가서는 함께 계신 친정엄마께 더 공손하고 공경하는 마음, 헌신하는 행동을 해야 하겠구나 다짐합니다. 한울님 모심을 부모님 섬기듯 하라 하셨는데 정작 엄마에게 잘못한 마음이 느껴져 참회 반성하게 되었다.

    한주희(서울 정규1기) 동덕은 이번 종학대학원에서 실시한 첫 하계단체수련은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다. 먼저 대학 때 이후 처음으로 화악산 수도원에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 비록 장맛비로 인해 여기저기 길이 험하게 파손되어 올라가는 길이 그리 수월치는 않았지만, 수도원에 오르는 곳곳마다 옛날 기억이 묻어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수도원의 일정은 4박5일로 강의와 수련을 번갈아 종학대학원 김춘성원장님의 지도와 안내에 따라 진행되었다. 공교롭게도 토요일이 친정아버지 제삿날이라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와야 되서 아쉬운 감이 있었다. 그러나 한울님의 값지고 소중한 선물 그것은 바로 한울님의 모심을 깨달았다는 점이다. 그토록 만나보고 싶고 느껴보고 싶었던 내안의 한울님을 이번 수련을 통해 찾게 된 것 같아 너무도 행복하고 감격스러웠다. 일상에 나가서도 한울님 마음을 잘 간직하고 한울님께 정성 공경을 다하여 정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짧은 수련이었지만 의미 있는 수련이 되어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최병규(영등포 정규3기)는 이번 하계단체수련 참가 소감을, 한울님 마음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수련 이었다. 짧은 일정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은 사뭇 아쉬움도 들었다. 왜 일상생활 속에서는 수련에 충실하지 못했을까하는 자책도 해보고 그 원인을 찾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수련하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아야하겠다. ‘본래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내가 한울님과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것을 잊지  않고 느끼게 해주는, 그래서 항상 ‘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수련’, 이번 하계수련에 참가해서 수련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 하였다. 
     

      윤철현(전주교구 정규3기)는 이번 하계단체수련 참가 소감을,  아침 4시. 기상 종소리와 함께 수도원의 첫 아침을 맞이하였다. 도시의 시끄러운 아침과 비교하면 너무나 상쾌하고 즐거운 시작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둘러본 화악산의 풍경은 천혜의 요새처럼 너무도 포근하고 안정적이었다.
      아침기도를 마치고 수련에 들어갔다. 집에서 간간히 수련을 하기는 하였어도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수도원에서 수련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상쾌하고 즐거웠다. 업무에 찌들려 항상 세상사에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다가 모든 세상사를 내버려 두고 천지자연의 조화옹과 만나는 시간. 천지미판전의 소식을 들으로 가는 시간. 아니 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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