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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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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인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146회   작성일Date 13-06-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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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성지 순례 소회 (龍潭聖地 巡禮 所懷)

                                                                                 대전교구     김 인 선

    동학 민족통일회 대전지부(지부장 崔載運)의 1년차 성지순례 계획사업으로 포덕154년 (2013년 )4월28일 용담 수도원에서 시일식 봉행 (대전교구 金成中 집례. 朴南聖 용담수도원장 설교) 용담정 대신사님 존영참배 (金容煥 대전교구장 사회). 용담수도원장 안내로 유허지 및 태묘 등 성지를 순례하였다.

    1. 구미산 좋은 풍경에 맑은 물 소리와 수도원 경내의 연산홍 꽃은 대전교인 성지순례를 반갑게 환영 하는 듯 하였고. 환원하신 고정훈(高定勳) 종법사님께서 포덕135년(2003년)수도원 경내에 큰 입석 3개 앞에 평면 돌 등 자연석 4개를 설치하고 그에 담긴 뜻을 “천.지.인 은 5만년지 무극대도 발전과 수도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장소의 표상” 이라 하신 말씀을 회상하면서 님의 성령출세를 기원 하였다.

    2. 대전교인 일동은 용담정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대신사님 존영을 참 배 후 동소 경내 조경공사에 문제 있었다 라는 설명에 지방교인으로서는 문제 내용을 명확히 알수 없으나 이해되지 않고. 용담정 본체가 현대식 건축구조인데 주변조경을 현대식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알고 싶었다.

    3. 수도원장 께서 행한 대신사님 유허지 복원사업 사항 설명을 대전,용담교구 교인들이 청취하였다.

    정부당국에서 적극 추진하는 구미산 일대 성역화 사업에 우리들은 한마음으로 감사함을 박수로 답 하였다.

    4. 포덕문 앞에는 승용차 10여대 가 주차 되였는바 일요일 산행으로 수도원 경유 구미산 등산객 다수를 상봉하였다.

    용담정 앞에서 경주시 거주 등산객 남녀를 맞나고 용담수도원을 방문한 동기를 문의한바 “이곳은 천도교 창도 발상지로 정부 지원하에 구미산 일대를 개발하고 있는바 앞으로 관광 코스로 지정되면 천도교의 진리가 널리 전파 될 것이다” 라고 말 하였다.

    5. 포덕131년 (1990) 3월10일에 제막한 대신사님 태묘를 참배하였다. 동학창도주 수운 최제우 스승님 묘 비석 말미에 “아 ! 영원불멸의 얼이시여 장차 용담수가 흘려 사해의 근원이 되고 구미산 에 봄이 와서 온 세상이 꽃동산 되리니 억만년이 무궁토록 온 인류와 더불어 함께 살아 가시도다” 라고 하였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묘역에는 시천교 (侍天敎) 에서 제작 설치한 동학 제세주 (東學 濟世主)의 동상을 목견하고 태묘 복원 사업 전후를 통한 시천교 와의 분쟁을 다시 보는듯 하였다.

    6. 시일식 봉행을 식당에서 하였기에 박남성 수도원장 허락하에 수도원 대강단에 포덕131년4월5일에 비치된 “용담수류사해원 구악춘회일세화 (龍潭水流四海源 龜岳春回一世花)라고 조각한 도생의 작품을 확인하고 20여년간 수도원 견물안에 보존하여준 역대 수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7. 금번 용담성지를 순례하면서 북한 천도교인 였던 선친(형암 金桂瀅)은 1950년12월 월남 대전교구에 소속 되여 용담성지 를 순례 대신사님 존영을 참배하신 소감으로 ” 6.25로 인하여 천도교 발상지를 순례 하였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에 충실하여 도가완성 되도록 노력 하겠다“ 라고 하신 말씀을 회상 하였다.

    산하대운 이 진귀차도 하고 남북통일 되는 날 그리운 나의 고향땅에 가는 것을 소망 하게 되였다.

    앞으로 동학 민족통일회 대전지부 계획사업인 2.3차 성지순례를 기대하고 여생을 교회중흥에 적은 힘을 다할 기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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