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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의 기점에 선 총부의 역할, 워크숍(제3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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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인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971회   작성일Date 13-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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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신> 분임토의 이어져~(21일, 18:30 현재)

    박남수 교령의 특강에 이어, 미리 편성된 분임 접에 따라 분임토의가 진행되었다. 분임토의는 1차 토의 후 예비발표, 예비발표에서 전체의 의견을 모아 각 분임 집중 토의 안건 선정(3~5개), 2차 분임토의 및 발표(22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1차 분임토의 결과 각 분임 접별로 선정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제1접 교구와 교인, 단체가 주체가 되는 교회상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01. 거점교구를 활성화한다.

    02. 하의상달의 소통 문화를 활성화한다.

    04. 신입교인을 위한 모임을 활성화한다.

    05. 시일식 이후의 문화 프로그램 개발 보급한다.

    06. 교구 교인 현황 파악(교인 주소록)하여 정책 입안에 활용한다.

    07. 교육 프로그램 시행한다.

    08. 사업공모제를 시행한다.

    09. 천도교 게시판 활성화, 경전 앱 개발한다.

    10. 천일기념일 전국 행사(광화문 광장)를 시행한다.

    11. 수운회관을 비즈니스텔, 스타이라운지, NGO 빌딩화를 통해 홍보에 활용한다.


    제2접 변화의 기점에서 총부 교역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01. 변화하는 시대상을 읽어내고, 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역자상을 구현한다.

    02. 기본이 충실한 교역자상을 구현한다.

    03. 도덕적 정신적인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를 구현한다.

    04. 교역자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05. 교인들의 요구를 받아 정리하는 메신저 역할을 강화한다.

    06. 사회적인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07. 교역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제3접 포덕과 재원 조달, 어떻게 할 것인가?


    01. 목적성금(유기명)을 많이 낼 수 있도록 구상한다(장기 사업 / 단기 행사 / 후원성금)

    02. 재단이 임대사업을 넘어서는 신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03. 교단 소유의 부동산을 총 조사해서,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집중해서 활용해야 한다.

    04. 집행부가 신뢰를 주면서 성금을 낼 계기(기념일, 교구 행사)를 제안해 주어야 한다.

    05. 인재 양성 중요 - 장기계획으로라도 대학 설립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

    06. 신앙생활하며 기대할 수 있는 교인 복지 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정양원등

    07. 현재의 적은 시설이나 재원이라도 사회를 위해 활용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08. 노령화사회이다. 상조장의위원회 활용하면 포덕과 재원 조달 모두 가능하다(묘지관리),

    09. 시천주 밥집 / 먹는 것과 천도교 진리에 부응하는 사업 포덕, 재원에도 도움된다.

    10. 대교당을 활용하여, 주변에 사람이 모이도록 해야 - 테이크아웃 커피(홍보)

    11. 수운회관이나 봉황각 담벼락 등을 홍보판 내지 조경 등을 통해 홍보성과 가능하다.

    12. 힐링사업 (수련을 통한 건강 회복 포함)이 현대 사회에 대단히 특화될 수 있다.

    13. 어떠한 방법을 찾아서라도 유급 교구장 숫자를 늘려 나가야 포덕이 가능해진다.

    14. 총부나 재단에서 교구에 AS를 해서 교구 역량 강화 지원해야 한다.

    15. 포덕/재원 확보를 위하여 현장에 나아가서 실제 조사 및 통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16. 원로/전문가 등이 모여 교단의 최근 상황을 종합적인 진단하고 그 결과를 체계화한다.

    17. 성미제도 개편과 성금 추가 확보 방안


    제4접 홍보와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


    01. 다양한 홍보물을 개발하자. - 천도교적인 문화상품

    02. 우호 단체를 영성 수련에 초대하자.

    03. 염주를 들고 다니자.

    04. 천도교단 표시를 통일된 CI로 하자(상징적 이미지)

    05. 방송을 통해서 홍보하자.

    06. 수운회관을 이용한 광고를 실시하자.

    07. 천도교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자.

    08. 봉사활동을 하자.

    09. 대교당 앞마당 문화행사를 활성화하자.

    10. 사회 현상에 대한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자.

    11. 얼굴에 꽃피우기 운동을 하자.

    12. 절 잘하기 운동을 하자.

    13. 내 탓이오 같은 상징적인 사회운동을 전개하자.

    14. 총부와 전국 교구 포함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하자.

    15. 소통을 위해 존중의 마음을 바탕으로 하자.

    16. 총부 교역자 전담제를 시행하자.


    <제2신 - 14:58>

    점심식사 후 2부 순서는 먼저 기조 발표가 있었다. 박남수 교령은 2부 첫 행사인 분임토의 기조 발표에서 “오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성과 있는 토의를 진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현재 천도교단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정직하게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가 되면 문제 해결이 반은 된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현장성이다. 책상머리에서 혹은 주관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바로 전체 교인들과 소통하는 것, 그들의 목소리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또한 중앙총부는 지금까지의 관리자로서의 정체성만 유지하지 말고, 도전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최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총부로 나아가야 한다. 오늘 워크숍이 끝나고 교인들로부터 ‘총부가 교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또는 ‘총부가 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목소리만 나오면 성공은 시작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주저하거나 망설이고, 또 회피할 겨를이 없다. 모쪼록 오늘 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쏟아 놓고 지혜를 모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어쨌든 지금까지의 총부 운영방식의 결과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교단의 모습이라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일은 조직이 하는 것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조직 속에서 일하는 것이라면, 결국 조직의 문화나 패턴이 바뀌어야만 한다. 오늘은 그 출발점이 되는 날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다. 그 방향을 나 혼자 정하기보다 여러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 건투를 빈다.”고 1시간에 걸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조 연설에 이어 참가자들은 분임별로 토의에 들어갔다. 이날 분의 토의는 1시간 동안의 1차 토의를 거쳐 각 주제별로 15개 정도의 기본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다른 분임조에서 3~5개로 축약하고, 이에 대해 2차 토의에서 해당 분임조에서 다시, 그 항목에 대해서 심화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1신 - 154.06.21.12:45>

    <사진은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인환 종무원장>


    천도교중앙총부는 “변화의 기점에 선 총부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1박 2일 간의 워크숍을 진행된다. 강화도에 있는 “강화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새롭게 출범한 총부 새 집행부의 의식을 새롭게 하고, 현실적인 교단의 운용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고 나아가 교단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은 박문수 가톨릭문화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현 단계 천도교의 진로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박문수 부원장은 “현재 후발주자인 천도교단으로서는 현 상황의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역량을 최소화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로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천도교의 사상과 진리로 보나, 시대정신의 흐름으로 보나 천도교단에 기회가 이미 와 있거나 머지않아 중대한 전략적인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그 기회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안목과 포착된 기회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그에 부응하는 실천과 실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있다. 그것을 위해 원로들은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장을 마련해 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그것을 위한 정책과 전략 수립에 필요하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힘을 보태려고 하는 주변의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인환 종무원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교역자들이 교단 발전을 기하기 위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토의와 기화 도모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특히 수도원을 벗어난 장소를 이용하는 것도, 일상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짐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중요한 것은 참여자가 주제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즐기려는 마음”이라며 지혜를 모아서 “변화의 방향과 동력”을 찾아가자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남수 교령과 한광도 연원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총부 종무원, 종의원, 감사원 등의 기관은 물론 청년회, 여성회, 동민회 등의 부문/전위 단체, 총부의 각종 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로, 22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외부강사 특강과 교령님 기조 강연("변화, 어떻게 할 것인가?)와 분임토의, 단합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분임토의는 "교구, 교인, 단체 중심의 교회상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변화의 기점에서 총부 교역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실질적인 포덕과 재원조달을 어떻게 할 것인가?" "홍보와 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홍(1신 / 2신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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