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이라하였으니 불망기의하여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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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도올 김용옥 교수의 영향으로 동학을 찾는다.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감사도 드린다.
그러나 그 교수님의 말씀에 현혹되어 수운대신사님의 만고없는 무극대도이며, 심학의 깊은 경지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글귀에 붙잡혀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대신사님의 심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후학들이라면 이러한 공부자세를 손잡아 일깨워주어 모신 한울님의 가르침을 직접체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 .바른마음과 바른자세로 지극한 주문수련을 통하여 한울님 모심을 체득하도록 잘 인도하여야 될 것으로 믿는다
교훈가에서 일러주신 귀한 가르침을 놓쳐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다시 한 번 살펴보셨으면 좋겠다..
-부암 심고-010.2664.2530
"운수야 좋거니와 닦아야 도덕이라
너희라 무슨 팔자 불로자득(不勞自得) 되단 말가
해음없는 이것들아 날로 믿고 그러하냐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을 믿어스라.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捨近取遠) 하단 말가
내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해몽(解蒙) 못한 너희들은 서책(書冊)은 아주 폐(廢)코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 또한 도덕이라
문장이고 도덕이고 귀어허사(歸於虛事) 될까 보다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萬卷詩書) 무엇하며
심학(心學)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不忘其意) 하여스라"
그러나 그 교수님의 말씀에 현혹되어 수운대신사님의 만고없는 무극대도이며, 심학의 깊은 경지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글귀에 붙잡혀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대신사님의 심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후학들이라면 이러한 공부자세를 손잡아 일깨워주어 모신 한울님의 가르침을 직접체득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이다 .바른마음과 바른자세로 지극한 주문수련을 통하여 한울님 모심을 체득하도록 잘 인도하여야 될 것으로 믿는다
교훈가에서 일러주신 귀한 가르침을 놓쳐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다시 한 번 살펴보셨으면 좋겠다..
-부암 심고-010.2664.2530
"운수야 좋거니와 닦아야 도덕이라
너희라 무슨 팔자 불로자득(不勞自得) 되단 말가
해음없는 이것들아 날로 믿고 그러하냐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을 믿어스라.
네 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捨近取遠) 하단 말가
내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해몽(解蒙) 못한 너희들은 서책(書冊)은 아주 폐(廢)코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 또한 도덕이라
문장이고 도덕이고 귀어허사(歸於虛事) 될까 보다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萬卷詩書) 무엇하며
심학(心學)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不忘其意) 하여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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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철현님의 댓글
윤철현 작성일 Date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심학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 하여스라"
대신사께서는 '37세'에 무극대도를 받으셨는데,
주자(朱子)도 '37세'에 책을 읽다가 느낌이 있어
「관서유감(觀書有感)」이라는 시를 짓습니다.
대신사 수도법인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라는
「교훈가」 말씀은,
주자 수도법인
‘책(만권시서)에서 감응을 받는다’는
「관서유감」과 비교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대신사의 수도법은 '주문 13자를 지극히 하는 것'이고,
주자의 수도법은 '만권시서를 지극히 공부하는 것'으로
동학과 유학의 수도법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