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 논평 - (사)동학민족통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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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축제 광복절을 경축하며, 참된 광복, 민족통일을 기획하자!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으며 보국안민의 역사적 전통 위에 서 있는 동학의 후예들은 광복을 향한 전선에
서 신명을 다 바친 선열들의 위업에 감사드리며 경모의 심정을 고한다. 나아가 오늘의 큰 기쁨을 다시
더하여 제2의 광복인 민족통일을 하루빨리 달성하고 후천개벽 세상을 여는 데 더욱 매진할 것임을 다
시 한 번 밝힌다.
서 신명을 다 바친 선열들의 위업에 감사드리며 경모의 심정을 고한다. 나아가 오늘의 큰 기쁨을 다시
더하여 제2의 광복인 민족통일을 하루빨리 달성하고 후천개벽 세상을 여는 데 더욱 매진할 것임을 다
시 한 번 밝힌다.
우리나라의 광복은 국치 이래 한 순간도 멈추지 않은, 자주적 독립을 위한 투쟁의 성과이다. 천도교인
을 비롯한 종교인들이 주도하고 학생 시민 남녀노소의 전 민족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 전개한 3․1독립
운동과, 그 정신을 계승한 6․10만세운동, 그리고 민족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낸 신간회운동과 만주와
중국대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전개된 항일투쟁 들이 하나의 맥락이다. 민족의 독립정신을 심화 확산
하기 위한 천도교청년들의 문화운동과 계몽운동을 위시한 언론출판운동을 통해 민족 역사의 장래를
기약한 문화투쟁 들이 또 하나의 맥락이다. 그들을 뒷받침한 우리 민족 모두의 성원과 지원은 조국의
광복을 가능케 한 근본적인 토대이다.
그 토대 위에 얼마나 많은 자주독립의 꽃망울들이 피었던가! 얼마나 많은 애국 열사와 민족 지사들이
불법무도한 침탈자들에게 저항하다 산화하였으며, 교육 현장에서, 종교 기도처에서, 나아가 삶의 현장
곳곳에서 절치부심하며 나라의 독립과 진정한 동아시아 평화의 새 문명세계를 갈구하며 신명을 바쳐
일하며 싸운 분들은 또 얼마인가! 우리는 확신한다. 광복이 감격스러운 까닭은 그 속에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 있기 때문이요, 인류공동체의 평화세계 건설을 염원하는 한민족의 성스러운 민
족적 정신 역량이 모두 녹아 있기 때문이요, ‘삼천만’ 우리 민족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에 한울
님이 감응하셨기 때문이다.
불법무도한 침탈자들에게 저항하다 산화하였으며, 교육 현장에서, 종교 기도처에서, 나아가 삶의 현장
곳곳에서 절치부심하며 나라의 독립과 진정한 동아시아 평화의 새 문명세계를 갈구하며 신명을 바쳐
일하며 싸운 분들은 또 얼마인가! 우리는 확신한다. 광복이 감격스러운 까닭은 그 속에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들어 있기 때문이요, 인류공동체의 평화세계 건설을 염원하는 한민족의 성스러운 민
족적 정신 역량이 모두 녹아 있기 때문이요, ‘삼천만’ 우리 민족 한 사람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에 한울
님이 감응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한편 우리의 광복은 여전히 미완인 채로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간과하지 아니한다. 오늘 조
국의 하늘을 배경으로 휘날리는 제68주년 광복의 영광스런 깃발에는 민족분단의 혈흔이 선명하고, 친
일과거사의 얼룩이 지워지지 않았으며, 남과 북 모두 극복해야 할 역사적 과제가 태산처럼 무겁다. 또
남남 갈등, 경제양극화, 4대강을 위시한 환경의 파괴, 끝없이 강요되는 경쟁 속에서 빈발하는 자살은
모두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음을 증언하는 현실이다.
그뿐인가. 바다 건너 일본은 왜적의 심성을 씻어 버리지 못한 채 끊임없는 자기 세뇌로 전범 역사의 과
오를 부정하며 문제국가의 길로 나아간다. 오늘도 아스팔트 위에서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고, 군국주의의 머리를 치켜들며 평화헌법의 개정을 획책하고 있다.
밖으로는 쉴 새 없이 영토 분쟁을 일으키고 역사 왜곡을 자행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한다. 일본
에게 다시금 충고하나니, 역사적 과오는 감추거나 망각함으로써가 아니라 겸허히 수용하고 용서를 비
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있다.
오를 부정하며 문제국가의 길로 나아간다. 오늘도 아스팔트 위에서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고, 군국주의의 머리를 치켜들며 평화헌법의 개정을 획책하고 있다.
밖으로는 쉴 새 없이 영토 분쟁을 일으키고 역사 왜곡을 자행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한다. 일본
에게 다시금 충고하나니, 역사적 과오는 감추거나 망각함으로써가 아니라 겸허히 수용하고 용서를 비
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있다.
광복 68주년에 우리는 새로운 광복을 꿈꾼다. 오늘날 사회와 세계의 모든 문제는 나와 남을 갈라놓고
나만을 생각하는 각자위심과 스스로 높은 체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한다. 남과 북의 평화로운 통일은
동아시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는 누구의 굴복도 바라지 않으며, 화해와 상생의 길에서 즐겁게 만나 민족의 번영과 인류의 공영
을 추구하자고 호소할 뿐이다. 가정에서부터 지구촌생명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나와 남은 서로 이어진
한생명이요 운명의 공동체다. 동귀일체하여 각자위심을 넘어서고, 자존심을 한울님 모시는 마음으로
개벽하는 것이 나날이 드높아지는 기상이변과 환경재앙, 생물종 다양성의 감소,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경제양극화의 문제, 분쟁과 갈등의 총체적인 과제를 풀어내는 최선의 방책이다.
광복의 날에 참된 광복, 통일을 꿈꾸자. 선열들의 음우하시니 두려워할 것이 없으며, 세계 양심이 지지
하니 거칠 것이 없다. 오늘 우리 앞에 높인 과제를 외면하지 않는 한 걸음 한 걸음 끝에 개벽 시대가 환
히 열릴 것이므로, 오직 기쁘게 매진할 뿐이다.
하니 거칠 것이 없다. 오늘 우리 앞에 높인 과제를 외면하지 않는 한 걸음 한 걸음 끝에 개벽 시대가 환
히 열릴 것이므로, 오직 기쁘게 매진할 뿐이다.
포덕154(2013년), 조국광복 68년 8월 15일
천도교(사)동학민족통일회
*외부단체에서 (사)동학민족통일회가 천도교 전위단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외부
성명 및 논평의 단체명에는 '천도교'를 병기하기로 하였습니다.
성명 및 논평의 단체명에는 '천도교'를 병기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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