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실 시(侍)에 대한 2가지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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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실 시(侍)에 대한 2가지 관점
<논학문> “천위오행지강 지위오행지질 인위오행지기”
천위오행지강(天爲五行之綱)=> 천은 오행의 벼리: 오행을 주관하는 주체.
지위오행지질(地爲五行之質)=> 지는 오행의 바탕: 오행의 성질을 갖고 있는 물질.
인위오행지기(人爲五行之氣)=> 인은 오행의 기운: 천이 오행에 응하여 서로 어우러져 체(體)를 이루고 발현되는 것.
<영부주문> “내유신령 외유기화”
> 시천(侍天) 영기(靈氣)가 바탕(質)에 응하여 체(體)를 이루고 밖으로 표현되는 것.
> 사람의 화생(化生)은 시천영기(侍天靈氣)가 화생(化生)한 것.
> 사람의 생활(生活)도 시천영기(侍天靈氣)가 생활(生活)하는 것.
※ "內有神靈者 落地初赤子之心也"에서 '낙지초적자지심'에 대해
> 선성의 가르침(여심): 갓난아이의 순수한 마음
> 동학의 가르침(오심): 영성이 시작되어 만물을 조직하는 마음(시천 영기)
천의 이치기운(性心)으로 오행이 서로 어우러져 형체(身)를 이룬 것이므로
내 몸에 한울님이 모셔져있다고 합니다.
[관점2] 마음으로 모신다는 것: 천(天)을 모시는 수도법=> 내가 나를 위하는 수도법
생각하시는 모신 내 한울님(心)이 본래오신 한울님(性)을 받드셔서
먹고 굴신 동정하는 것(身)이 곧 나(性心身)인 줄을 투철히 깨달아
모신 내 한울님의 은덕 기리 잊지 않는 것입니다.
[무극대도와 다시 개벽운수]
<의암성사법설, 시문>
思不去天天來思 생각하는 것이 한울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한울이 생각하는데 오고,
(의역: 사람이 생각하여 한울님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한울님 가르침으로 깨닫게 되고)
人不通道道通人 사람이 도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도가 사람을 통하네.
(의역: 사람이 무극대도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무극대도 운수가 사람을 한울님으로 만드네)
'무극대도'와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은 '다시 개벽운수' 입니다.
선천운수에는 사람이 도덕을 밝혀야 하는 운수였다면,
'다시 개벽운수' 에는 한울님이 가르치는 운수라고 합니다.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한울님 은덕을 염염불망하는 것입니다.
광암 윤철현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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