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대학원 10월26일 특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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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수운회관 907호
- 강의: 박남수 교령
- 내용: 천도교제도의 올바른 이해
우리는 시대흐름에 따라 그 변화에 순응해 살아가야만 한다. 하물며 한 개인의 삶도 그러하거늘 후천오만년의 시대적 사명을 갖고 있는 우리 천도교의 입장이야 그필요성은 이미 만시지탄의 때인 것이다. 제도의 개선은 이제 먼저 한울님과 스승님의 심법을 이어받아 이 세상에 구현해야 할 소명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참회하고,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후천개벽의 대계를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교단의 중흥은 어느 한사람, 한 조직의 독단이 아니라 교단 내 여러 기관과 교인들이 중지를 모아 이루어져야 한다. 의암성사께서는 신앙통일과 규모일치에서 “일분의 규제를 위반하는 사람이 어떻게 구십구분의 신앙을 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시었다.
교회의 제도는 곧 일분의 규제에 해당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각 기관, 지방교구, 교역자들이 교회제도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그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이행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 제도의 시대적 환경적인 적용 부재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개선책을 마련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다.
자료 정리는 먼저 제도에 대한 현황, 다음으로 제도의 근본적인 문제점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다음 시간에 개선책(중흥방안)을 연구하고 설명하고자 한다. 종학대학원에서 늦게나마 교역자 연수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 것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교역자 양성의 정확한 방향을 설정하였다는 점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단 이번의 교육을 기초로 하여 종학대학원에서 천도교 운영의 전문가(박사)가 탄생되도록 하는 연구를 거듭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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