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日問道授與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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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問道授與受”
고 고정훈 종법사님이 환원하시기 전, 근 1년 동안을
이 말씀만 되풀이 하시며,
우리천도교인들이 도를 묻고 대답하는 풍토가 사라지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심으로, 매 시일마다 좀 일찍 나아가
이 것 저 것을 여쭙고 배우던 생각이 납니다.
어쨌든 이런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人生世間有何得, 今日問道授與受>
“사람이 태어나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오늘처럼 이렇게 도를 물으며 서로 주고 받는 것이지요.“
이 말씀은 수운대신사님께서
남원의 은적암에 계시면서 읊으신
시 구절 중의 한 대목입니다.
바쁘고 복잡한 현대생활이지만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도를 묻고 서로 주고받는 풍토가
참으로 아름답고 그윽합니다.
우리의 생애가 헛되다면 모든 것이 헛된 것이겠지만,
도를 묻고 대답하는 삶의 순간이
그래도 가장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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