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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존경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교인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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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성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370회   작성일Date 14-02-10 21:33

    본문

    나는 장로교회 고등부 전도부장까지 해본적이 있었던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즐거워던 기억중의 하나다.

    모든 집행부들이 조를 이루어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렇게 열심히

    전도를 해본적도 없었거니와 전래없는 학생회 기록도 아마 깨지 못했을 99명이였다.

    내가 개신교를 떠나온것은 몇가지 이유 에서이다.

    제일 먼저는 20대 초반에 몸이 야위어감에 먹지 않은 약이 없을정도로 안좋은 상태에서

    위내시경을 하려고 침대에 오르면서 어린 마음에 두려워 주 기도문보다

    나도 모르게 주문을 외워졌다는것이다.

    7살쯤에 아버지 어머니 손을 잡고 김제까지 8키로미터가넘는 거리를 걸어서

    따라다녔고, 11살에 아버지게서 환원하시고  잃어버리고 살았던 주문 이였는데

    그리 줄줄 외우고 나니 참으로 마음이 편안 했었던 기억이 난다.

    둘째로는 개신교는 단합은 잘되는데 이웃을 생각하지 않고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있음을 느꼈기때문이다.

    내가 천도교를 다시 찿은것은 22살때 나도모르게 나오던 주문을 찿기위하여

    어린시절 다녔던 기억을 어렴프시 더듬어 찿아다녔고 찿아갔던 시일날은 

    격주로 시일을 보던 까닭에 만나보지 못하고 교당 옆에 사시는 분이 일러주어 알고서

    그 다음주에 시일을 보러 가서 만나뵙고 천도교를 다시 다니게 된 동기가 그러했다.

    내가 왜 이런말을 지저분 하게 늘어 놓는가 하면 천도교는 참으로 아픈곳이 많다

    뭐가 그리 아픈곳이 많을까?많은 생각을 해본다. 여기에서 아픈곳이란

    내 생각 외의 남의 것은 생각할 여지 없이 배척 해버리는 아니한 아픔인것을

    누군가 천도교를 바라보고 왔을때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을 할까?

    조금 젊은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앞에서 이끌어 주고

    밀어주고 땅겨 줘야 할것을 왜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하여 부족하다 하여 뒤에서 말하고

    공개석상에서 말하고 하는지 참으로 아프다.

    천도교인의 가장 큰 난해함은 실뢰가 없고 오직 자기 중심적인 생각뿐이다.

    하다못해 도통을 말할때에도 본인 생각으로 도통 해야지 남의 방식대로 도통을
     
    하려 한다면 참으로 잘못 되었다 주저 하지 않고 말하는 곳이 천도교인들의 습성인

    듯하다.이것이 어찌 아프다 하지 않으리오,  이러한 말을 에둘러 말하는것은 잘못하면

    읽는이로 하여금 또다시 잘못 읽혀질까도 걱정은 되지만은 아직은 천도교인들 

    중에서도 젊은 층에 있다는 나로서는 생각만으로  넘어가지 않을수 없을만큼 지나쳐

    있다는생각이들기때문이다

    오래전 부터 나온 말이지만 저쪽 모 단체 때문에 우리의 일이  안되고,

    누군가 설교가 부족하면 일어나 나가버린다 하니, 참으로 신선한 교당에에서

    어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아프다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천도교에는 뛰어난 사람도 많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더 많은 듯 하다.

    누군가 인정 해 주시는 뛰어난분들은 조용한데 자칭 뛰어난 분들은 왜 그리

    밀어주지도 더욱이 이끌어 주지도 못하면서 기를 팍팍 죽여 주는걸까?

    천도교인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먼저  정신 개벽이라 말씀들을 하시는데 도대체 정신 개벽이 뭘 하는것일까?

    주문외워가며 수련 해가며 남을 존중 해주지 못하고 내려 깔 보는것이

    정신 수도일까? 만약 그런것이 정신 수도라면 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요즘 유치원에 가서 보면 멍청한 애들은 찿아보기 힘들다.

    모두 다 똑똑하다.하지만 세상에 내어 놓을수 있는 똑똑함이 아닌

    그냥 어린애로서 똑똑 할뿐이다.

    이렇듯 천도교인들은 참으로 똑똑하다, 하지만 세상에 내놓을 만큼 똑똑한 점은

    참으로 찿기가 힘들다 란 말이다. 그래서 포덕도 안되며 위축되어 갈뿐이다.

    갑오년 120주년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소원해본다.

    부디 몇분 남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서로 따뜻한 배려와 용기를 주는

    조금 부족 하면 어떻하리오. 모두가 천도를 위함일진데  하여 함게 무너질때

    무너지더라 해도 함께 따뜻하게 안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시일은 삼선교구에서 시일을 보았다.

    어느 어르신께서 하시는 말씀이 귀에서 머물렀다.

    대신사님게서 많은 교인들과 함께 도통 하셨겠느냐고 물론 교인의 숫자가 적어 하신

    말씀이지만 아마도 그교구는 참으로 포근 해 보였다.

    조용히 정신수도 할수 있는곳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닌가? 싶다.

    알맹은 없고 빈것만 가득찬곳이 아니길 바라면서

    내가 말 많을때 또한 다른 사람도 내 말을 많이 함을 중시 했으면 좋겠다.

    나로 인하여 남에게 도움은 못 될망정

    아픔을 격는 이가 없다면 나는 행복 한 사람중에 한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포덕 155년2월10일


    맘부림 정성민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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