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상을 여는 개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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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상을 여는 개벽소리
- 포덕 155년 천일기념 전야제 -
천도교 중앙대교당
2014. 4. 4
천도교 중앙대교당(왼편)과 수운회관
중앙 대교당
사회 : 코미디언 정성호
B-Boy 공연
피아노 독주
천명 : 제로파워(단장 - 임원식)
천명 : 一布 이 우 원
한울연대 발전을 위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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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체제우 대신사께서 동학 천도를 창명하신 천일기념일을 맞아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포덕 155년(2014)년 4월 5일 천일기념 경축 행사 전야제.
'동학농민혁명'이 있은지 두 갑자 갑오년을 맞은 작금의 현실 가운데
'무극대도'를 제시하신 대신사님을 기리고 새삼 '天道'의 뜻을 새기는 자리.
전야제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민족의 혼을 깨우는『천명』공연.
천학비재(淺學菲才)의 주제임에도 감히 일포장님을 모시고 전야제 현장에 참석케 된 것.
교령님의 '기념사' 중에서 두어 마디 간추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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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야말로 오랜 수행의 결실을 세상 사람과 더불어 나눌 때입니다.
나눈 만큼 차오르고 보태지는 것이 천덕(天德)이라고 믿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가 함께합시다.
공경의 태도를 잃지 않되 당당히 서서 세상에 한울님과 스승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할 일입니다.
천도의 진리를 풀어 세상 사람들이 마음껏 퍼 가도록 합시다.
생명의 위기, 환경의 위기, 인간관계의 위기, 사회 구조의 위기가
나날이 심해지고, 물질의 횡포가 극성을 부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천도의 봄은 이미 시작되어 두터운 선천의 얼음을 녹이며 흐르고 있습니다.
저 동학 천도의 구미산(龜尾山) 용담(龍潭)에는 이미 봄이 왔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온 세상에 봄이 만개할 것입니다.
후천의 새 봄을 맞이하러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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