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학교와 천도교 상주교당에 대하여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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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동학교와 천도교 상주교당에 대하여 上
천도교 홈에 게재된, 본인의 모든 글과 동학, 천도교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은, 모두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oamdonghak)의 김 용천 자료실과 교리, 교사 연구 논문과 학술논문 자료실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자주 방문하시어 많이 읽어주시고, 교단발전에 널리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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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55(2014)년 1월 17일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 운영관리자. 김 용 천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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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에 찬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새해 벽두(劈頭)부터 ‘천도교는 동학교주 김주희를 인정할 것인가?’ 에 대한 문제제기와 소란은 생뚱맞은 감이 없지 않다. 특히나 우리 교단으로서는 2주갑(周甲) 전에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역사의 중심 동력(動力)이 되어, 동학혁명을 일으킨 대 교단으로서 12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를 준비하는 데도 아까운 시간인데 왜 문제도 안 되는 일에 힘을 빼는 지 알 수가 없다.
해방이후 교단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상주 동학교의 교주의 문제를 왜 들고 나와 논의를 하자고 하는 이유를 필자는 그 진의와 의도를 짐작(斟酌)할 수가 없다. 제목도 ‘동학교주 김주희’가 아니라 ‘상주 동학교의 창도자이며 한 때 교주였던 김주희’ 라고 해야 적확(的確)한 표현이 된다. 지금은 천도교 교단이 안고 있는 문제만을 논의하는 데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지금은 거의 사라져 버린 상주 동학교와 상주 동학교 유물전시관에 대하여 논의가 왜 시급해졌는지 알 수가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듯이 천도교의 모든 기록에서는 논의의 주제로 제외되어 논의해 본 적이 없는 문제 즉 무시하고 내버린 채로 천도교가 발전하여 커다란 종단이 되어 한국사회를 이끌고 나아가기만 한다면, 단 숨에 사라질 잘못된 것들에 대하여, 없는 시간을 낭비하려는 의도를 필자는 이해할 수가 없다.
천도교 교단과 교단 내에서 교단 기구 및 운영 그리고 교리 교사를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먼저 해야 할 일들은, 동학사상 연구소가 지난 10년 동안 1차 사업에서 제시된 수많은 문제점의 해결과 천도교 발전을 위한 대안의 설정과 실행에 있는 것이다. 이미 필자는 지난 포덕 154(2013)년 1월 25일에 천도교와 관련된 게시판에 게재한 ‘지난 10년을 돌아보며(1-7)’를 다시 한 번 읽어주시고 숙고(熟考)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 각 게시판에 포덕 145(2004)년 12월 25일에 게재된, 동학, 천도교의 중흥을 위하여, 포덕 146(2005)년 01월 06일에 게재된, 동학, 천도교 중흥을 위한 대안-(1), 포덕 146(2005)년 02월 11에 게재된 동학, 천도교중흥을 위한 대안-(2)들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며(1-7)’의 글 중 다시 음미(吟味)해보아야 할 것들 중의 일부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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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을 돌아보며(7-1) /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를 말한다. 에서
‘교단 내외에서 동학, 천도교 관련 세미나나 각종 발표회나 토론회에 참석해주시는 청중(聽衆)들 중에는, 중앙 및 지방의 교역자(敎役者)들은 물론 교단내의 지도급 교인들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동학과 천도교에 관련된 출판물을 시중(市中)의 도서출판사나 교단 내에서 간행되는 출판물이거나 관계없이 판매량이 수백 권을 넘지 않고 있어(저자나 내용에 따라 몇몇 저작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교단은 세상을 완전히 외면(外面)하고 있다는 실정(實情)을 말해주고 있다. 동학과 천도교에 관련되는 것 만이라면 다행이지만. 천도교 관련 게시판에 게시되는 일부 게시물들 중에는, 동학과 천도교의 이해는 물론 다른 분야의 학문에 대한 이해도(理解度)가 많이 부족한 내용이 게재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종교와 관련된 광범위한 서적의 독서량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을 실증(實證)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물론, 일반 교인들이 사회와 그 속에서 삶을 같이하는 타인들과의 대화는 일상적(日常的)인 이야기뿐이고, 종교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깊이 있고 내용 있는 대화를 논리적(論理的)이고 이성적(理性的)으로 오래 할 수는 없는 처지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세상 사람들(陷之死地 出生들인 세상사람)을 설득(說得)하고 이해시켜 난세(亂世) 또는 도탄(塗炭)에서 구해 내야 될 광제창생(廣濟蒼生)이란 우리의 종교적 목적이 무색(無色)해지고 있다. 만약 오랜 시간의 대화를 했다면, 타인의 이야기를 교의(敎義)를 바탕으로 한 주체적(主體的)인 반론(反論)없이 성의(誠意)있게 들어주었거나 타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인 천도교 이야기를 했을 것이라는 정황(情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동학(東學)과 천도교(天道敎)의 교리, 교사와 조직과 운영에 대한 평가와 문제제기 등의 여러 가지 논의(論議)는, 인류 역사상에서 수없이 명멸(明滅)한 종교거나 생존한 기성종교(旣成宗敎) 중, 어느 한 특정종교(特定宗敎)의 성패(成敗)와 공과(功過)에 대한 일반론에 근거한 평가(平價)와 해석(解釋)이 아니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논의(論議)하고자 하는 것은, 수운 대신사와, 해월신사에 의해 이끌어진 동학시대(東學時代)와 의암성사와 성사님 이후에 수많은 교단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인 중앙의 지휘부(指揮部)와 여러 조직과 기구의 지도자들에 의해 이끌어진 천도교시대(天道敎時代)를 돌아보고, 공과를 평가하고 우리 나름으로 해석하고 설명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와 평가와 문제제기는, 우리나라 근, 현대사에 커다란 족적(足跡)을 남겨, 대한민국 헌법(憲法) 전문(前文)에 국가와 민족정신으로 기록된 동학과 천도교의 역사적 업적들과 현재 천도교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처지를 올바로 파악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여, 다가 올 새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종교(新宗敎)로서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지표(指標)를 설정(設定)해 주고, 새 인간(新人間)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선구자(先驅者)의 역할(役割)을 다하자는 데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동학과 천도교를 평가하기 위해선, 먼저 전제(前提)되어야 할, 많은 부분들을 먼저 해결한 후에 그 결과로 얻어진 가치와 기준 위에서 논의해야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교단과 학계의 연구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연구논문과 지금까지 발굴된 문헌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해서 논의와 평가와 문제제기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런데 교단 내외의 형편은 그러하지 못하다고 생각된다. 동학과 천도교의 관련된 연구논문과 문헌자료(文獻資料)들의 연구가 미진(未盡)하고 있다는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지금 교단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당부분의 논의 중심문제들을 살펴보면, 관련 논문이나 문헌을 참고했다면, 논의나 문제제기가 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나 평가함에 있어 잘못된 기준(基準)과 가치(價値)를 바탕으로 한다면,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교단 역사와 교리, 교사를 잘못 해석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지금 우리가 만나는 많은 연구논문 자료들 중에는 동학과 천도교에 대하여 왜곡(歪曲)하고 혹평(酷評)하고 있는 글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매우 당혹(當惑)스러운 일들이다. 관련 연구논문이나 문헌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충실하게 탐독(耽讀)하고 올바르게 이해하여, 반론(反論)을 제기하고 교단의 확실(確實)한 해석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된다. 객관성이 없거나 이미 교단이나 학계에서 해석과 평가에 이의(異議)가 없는 것을 모르고 사견(私見)을 제시한다면, 논의의 대상이 될 수 없을 뿐더러 만약 이런 문제들을 교단의 어느 기구가 논의를 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이런 문제들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논의하고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서, 그 어느 것보다 먼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선결문제(先決問題)들이 있다. 이들 중 몇 가지를 나열(羅列)한다면.
1. 수운대신사께서는 동학(東學)을 창도(創道)하실 때, 동학을 종교로 창도(創道)하신 것인가? 도(道)와 학(學) 또는 도학(道學)으로 창도하신 것인가? 또 해월신사께서는 동학 혁명을 지휘하셨을 때, 종교혁명운동(宗敎 革命運動)이라 생각했는가? 아니면 스승이신 수운대신사의 “다시 개벽(開闢)이란 말씀의 실현(實現)”이라고 생각하셨는가?
2. 선천(先天)시대와 후천(後天) 개벽의 시대는 어떻게 다른 시대이며, 선천시대의 종교와 후천시대의 종교는 어떻게 다른 것이며, 어떻게 달라야 하며, 천도교는 과연 어떤 종교인가?
3. 의암성사께서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大告天下)하신 것은, 어떤 의미이며, 동학을 올바로 계승한 것인가? 만약 천도교가 수운대신사의 동학정신을 올바로 계승하지 못했다면 그 원인과 결과는 어떤 것인가?
4. 경전을 해석함에 있어서, 수운대신사께서 생존하셨던 그 시대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며, 시대상은 어떠했으며, 경전에 어떻게 비춰졌는가를 얼마나 파악하고 있으며,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지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사용된 모든 어휘들의 의미를 단순하게 사전적 의미만을 지닌 단어로, 인정하고 직역(直譯)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5. 천도교 시대에 있어서(1905년.-현재까지) 교단과 전위(前衛)단체들의 운동의 기본 사상이었고 지표였던, 인내천 종지(宗旨)와 종자사람으로서의 역량과, 인간격 중심의 신념으로, 정신개벽(精神開闢), 사회개벽(社會開闢), 민족개벽(民族開闢)을 통하여, 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建設)을 해야 한다는 이돈화선생의 주장(교단의 통일된 입장이기도 하다.)과 “천도교”란 안내서에서 밝힌, 천도교의 종교적 목적이, 포덕천하(布德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 보국안민(保國安民), 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이란 주장이,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서도, 우리 교단의 목표로서 현재와 미래의 천도교의 종교적 목적으로 그대로 수용하고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6. 180여 년 간(수운대신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역사가 담긴 수운의 탄생과 동학과 천도교시대를, 그 시대 시대의 시대적 특수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교단의 모든 것들을, 현재의 시각(視覺)과 가치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 않는가?
/ 동학과 천도교는 정말 다른 것인가? 중에서.
無體法經이 가져 온 弊端 들.
1). 무체법경(无體法經)의 비교분석 연구 1, 2, 3에서 수십 곳의 적시(摘示)된 오류에(분량이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므로 관심이 있는 분께서는 무체법경의 비교 분석 연구 1, 2, 3의 전 문장을 살펴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 비교연구가 되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교육되어 온 것은, 완벽한 경전 간행과 올바른 교리 교육이란 점에서 커다란 잘못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천도교 종학 대학원 강재(講材)로 사용하면서도 무체법경 연구에 소홀했던 점은, 교과목으로 선정(選定)한 것과 함께 경솔(輕率)한 운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무체법경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와 대등(對等)하게 별도(別途)의 과목으로 교육해야할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천도교의 종지와 종교적 4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선, 수운의 불연기연(不然其然)과 탄 도유십급(嘆 道儒心急)을, 해월(海月)의 천지이기(天地理氣), 대인접물(對人接物), 수심정기(守心正氣), 성경신(誠敬信), 개벽운수(開闢運數), 수도법(修道法), 용시용활(用時用活), 이심치심(以心治心), 이천식천(以天食天), 양천주(養天主), 그리고 내수도문(內修道文)과 내칙(內則)의 교육을 개별 항목으로 깊이 연구하여 구체적인 교육으로 강화(强化)했어야 했고, 의암의 법설 중에서는 대종정의(大宗正義), 삼전론(三戰論), 이신환성설(以身換性說), 인여물 개벽설(人與物開闢說), 강론경의(講論經義) 천도교와 신종교(新宗敎) 등을 종교학의 기본적인 이론의 바탕위에서 해석하고 현재와 미래의 시대정신(時代精神)을 고려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을 감안(勘案)하여 미래지향적(未來指向的)인 교육을 했어야 했다.
2). 현재 교단 일부(一部)에서 논의되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수련여부에 따라 진성교인(眞性敎人)이냐 아니냐?’ 에 대한 판단(判斷)과 지나친 차별대우(差別待遇)는 정상(正常)이라고 할 수 없다. 진성교인의 여부와 차별대우는 천도교의 기본사상에 위배(違背)되고 편협(偏狹)하고 옹졸(壅拙)한 수련자의 일방적인 태도로 비판(批判)받아야 한다. 더 나아가 교리, 교사까지 수련여부에 따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태도이다. 수도연성(修道練性)을 많이 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자만심(自慢心)에서 출발한 폐쇄성(閉鎖性)과 배타성(排他性)은 수운심법(水雲心法)을 바탕으로 한 수행태도(修行態度)가 아니며, 수련을 중시하지 않는 태도와 현행 수련방법에 대한 비판자에 대한 냉대(冷待)와 냉소적(冷笑的)으로 비난(非難)하는 태도는 더더욱 수운심법을 체행(體行)하는 천도교인답지 않다. 만약 그들의 주장이 옳다면, 수련을 중시하지 않는 태도와 현행 수련방법에 대한 비판자들은 진성교인이 아니며 천도교를 떠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비난(非難)하고 냉대(冷待) 하는 것이 수운심법의 올바른 체행(體行)이며 천도교 중앙 총부의 공식 입장인가?
3). 6,25동란이후 교리, 교사부분에서 교단을 이끌고 온 백세명(白世明), 박응삼(朴應三), 조기주(趙基周), 김용문(金用文), 정운채(鄭雲彩), 최창파(崔蒼波), 박창건(朴昌建) 등이 이미 환원(還元)하셨거나 건강이 안 좋아 관여하지 못하여 천도교의 교리, 교사의 해석의 공백기(空白期)에 들어선 무렵인 70년대 중엽(中葉)에, 안주파(安州派)에 가담(加擔)한 월산(月山 도호는 공암)이 중앙총부에 안주파의 수장(首長)에 가까운 이영복(李永福) 교령(敎領. 連任을 함)을 따라 교역자로 진입(進入)하면서 무체법경이 소개되고 중시되기 시작하여 종학원에서 별도 교재로 사용하는 데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월산이 항상 합장(合掌)인사를 했는데 천도교 교리와의 위배(違背)여부를 심각히 연구하지 않은 채로 비판 없이 일부의 교인들이 합장인사를 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4). 무체법경이 중시되는 과정에서 무체법경을 추종(追從)하는 교인들과 일부 교구(敎區)의 배타적(排他的)이고 폐쇄적(閉鎖的)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은 동귀일체(同歸一體)란 의미에서는 배교적(背敎的)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극단적(極端的)으로 남의 말을 수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말만 하는 경향으로 빠르게 발전한다. 이로 인하여 동조(同調)하지 않는 교인들을 공개석상에서도 강렬(强烈)하게 비난(非難)하는 무례(無禮)를 자행(恣行)하기도 한다. 일부 교인들 중에는 수운대신사의 법설보다 무체법경을 더 숭상(崇尙)하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이들이 관여하는 교구나 전교실은 홈페이지를 개방(開放)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총부 홈과 연결하지도 않고 있다. 상당부분을 독자적(獨自的)으로 운영하여 천도교의 한계를 크게 벗어나고 있으므로, 다른 말로 정확히 말하면 천도교가 아니다. 그런 신앙을 의암교(義菴敎) 또는 무체법경 교(無體法經 敎)라고 비난(非難)해도 할 말이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저희들 끼리 패거리 문화를 형성하며. 견해(見解)를 달리하는 외부 교역자들을 초빙(招聘)하여 설교(說敎)나 강연(講演)을 들으려 하지 않는 매우 폐쇄적(閉鎖的)인 운영을 함으로서 오심 즉 여심(吾心卽汝心)과 동귀일체(同歸一體)라는 천도교의 핵심 교의(敎義)를 정면으로 도전(挑戰)하고 있으며, 교구나 전교실에서 총부의 교서 편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간행되는 교서와 다른 교서들이 총부의 공식기구의 논의나 심의가 없거나 인준이나 허가도 받지 않고 임의(任意)로 교서와 천덕송(송가 포함)과 기타 여러 가지 교화용 교재들을 출간하여 독자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5). 수운대신사께서 직접 말씀하신 논학문에서의 주문의 참뜻을 이해하면 될 것을, 수련을 통하여 강령여부에 따라 주문의 뜻을 올바르게 터득할 수 있다고 강변(强辯)하는 사람들은 수운심법과는 다른 비정상적이며 광신적(狂信的)이고 극단적인 신앙태도를 갖고 있다고 보여지고 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도원 전반에 잘못된 수도연성으로 인한 이런 잘못된 사고와 신앙태도가 일반화되고 있으므로 인하여 천도교가 바라는 교인이 아닌, 천도교 사상과는 동떨어진 수행태도를 가진 상당수의 교인들이 내세적(來世的)이며, 기복적(祈福的)이고, 영험(靈驗)의 경험과 기적(奇蹟)에 흥분하는 광신도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일부는 수련원의 잘못된 수련내용으로 인하여 천도교를 이탈(離脫)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이탈현상(離脫現狀)은 수련원의 이수자(履修者)의 연(年) 인원(人員) 통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놀라게 될 것이다. 이런 수련원에서 수련을 이수한 상당수의 비정상적이며 광신적이라고 믿겨지는 교역자와 교인들은 동학과 천도교에 대한 학자들의 학문적 연구결과를 경시(輕視)하고 천도교적인 해석과 평가가 논리적인 근거와 주장도 없이 아니라고 하여 배척하는 경향도 있다. 그렇다면 천도교인은 학문적으로 동학과 천도교를 연구하면 안 되며 이런 연구자들은 진성교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인가? 라고 묻고 싶다. 이에 대한 “천도교 수련문화의 반성과 평가와 새로운 수련문화의 정립”을 위한 연구논문을 그간에 발표된 여러 논문들을 참고하여 포덕 149년 6월 말 이전에 발표하려 했으나 간단치 않은 교단 내의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아직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다.
6). 잘못되는 수련은, 자신을 특별한 사람이라는 환상에 빠지게 하고 영험(靈驗)과 기적(奇蹟)에 매달리게 된다. 그리고 환각(幻覺)과 환청(幻聽)에 빠져 신, 성사님과의 만남과 대화를 하게 된다. 이는 수도연성을 개인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고 정신분석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런 신앙자들의 십중 팔구가, 신비한 현상의 체험이나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려고 강하게 집착하고 있다, 수련자의 위와 같은 욕구는 수운심법과는 아무런 교리적인 바탕이 없는, 구시대적이고 일반적인 종교 신앙에서 나타나는 치병(治病)과 기복(祈福)을 바탕으로, 개인구령(個人救靈)이나 사후(死後) 장생(長生 또는 永生)에 대한 지나친 욕구에 매달려 신체와 마음의 한계를 벗어나 무리하게 수도연성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인 이상발작(異常發作)이 일어나게 한다. 이런 발작과정에서는 짐승처럼 울부짖고 몸을 떨고 너부러져 신성(神聖)하고 고귀(高貴)하며 최령자(最靈者)의 인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은 한울님을 모신 인내천의 사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는 울부짖는 광포(狂暴)한 짐승의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일반사회에서도 기수련(氣修練)이나 마인드 콘트롤 (MIND CONTROL) 수련에서도 그 부작용이 커 기피(忌避)하는 수련방법의 하나로 학술적(學術的)으로 이미 확인된 것이다. 더욱 한심한 것은, 수련원 운영자나 수련 지도자들이 이런 현상을 보면서, 태연하게 강령(降靈)을 모시는 것이며 각도(覺道)하는 과정이라고, 천도교의 교리를 벗어난 거짓말을 해대는 것이다. / 无體法經의 비교 분석 연구 4 중에서.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를 말한다./ 포덕 149년(2008.10.11.)
3. 오암 동학사상 연구소의 운영 일부 내역 공개./ 일부 수정함.
* 출간계획을 위한 자료 정리 중인 사업 내용./ 기존에 발표된 자료정리와는 전혀 다른 체재, 구성이므로 수록 범위와 내용, 기술방법 등등은 비공개함.
1. 동학, 천도교 관련 문헌자료 총 목록집.
2. 동학, 천도교 사전(천, 지, 인. 총 3 권으로 편성.)
3. 동학, 천도교 사상 총서.(전 13 권.) - 자료 정리 및 분류 작업 중.
4. 삼부경전 완결 확정판 간행 준비; 신, 성사님의 법설에 대한 진위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광범위하게 수집한 관련 자료들을 분석정리하고 있음.
5. 동학, 천도교에 관련된 모든 도서와 연구논문들을 광범위하게 수집정리해서 기술내용을 분석 검토하여 교단의 입장과 어떻게 다르며 교단 입장의 부합여부를 분석하여 교단입장을 정리하려고 준비 중에 있고, 또 교단에서 기 간행된 교서와 입문서 및 교단 연구자가 잘못 기술한 단행본과 연구논문에 의해, 잘못 인용된 자료들을 분석 정리하여, 잘못된 교단 자료들을 정정하려고 함. 다음 분야의 자료들을 정정하고 수정보완하려고 함.
가) 국, 내외 각종 백과사전 들.
나) 국어사전에 수록된 용어들.
다) 동양사상 사전, 국사사전, 철학사전, 종교문화사전. 등등의 사전류 일체.
라) 국, 내외 교과서와 교재들에 수록된 동학, 천도교 관련 용어와 내용.
6. 신입교인과 청소년을 위한 경전간행과 각종 도서 간행 준비 중.
7. 기타; 동학, 천도교 관련 각종 문헌자료 총 정리 중.
8. “동학사상 연구의 제 문제” -원래는 포덕 146년에 출간 예정이었으나 교단내의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포덕 145년 출간된 “동학사상 전개의 제 문제.”가 교단 내에서의 판매가 부진하게 되어 더 이상의 간행의 필요성이 의심되어 중단하고 있었으나 부진할수록 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주위 분들의 권유로, 빠른 시간 내에 출간하여, 관련 분야의 연구소와 대학 도서관에 배포하고 시중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준비 중에 있음. /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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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천도교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수십 년 동안 없어 왔던 교단과 중진 교역자들이 ‘천도교는 동학교주 김주희를 인정할 것인가?’라는 매우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 문제를 제기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다시 원 주제로 돌아가 상주 동학교와 김주희에 대해선, 오지영(吳知泳)이 동학 교파에 대한 자료로 제시한, 동학사(東學史-永昌書館. 서울. 1939.)’ 附 동학(東學) 각파(各派) 일별(一瞥) / PP. 237-242. 도 소개된 바가 없고, 천도교단의 어떤 기록에도 설명된 바가 없다. 지난 100여 년 동안 그랬듯이, 무시하면 될 일이고 잊어버리면 될 것이다. 지금도 천도교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대 다수가 잊어버린 지 오래된 역사의 한 장면일 뿐이다.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의 『朝鮮の類似宗敎/1935년 9월 10일에 간행된 朝鮮總督府에서 부록 사진화보 36쪽 포함하여 총 991쪽으로 된 방대한 조사자료 보고서』의 第 四 節 東學系類似宗敎の現況.PP.59-292.에도 상주 동학교와 김주희에 대한 기록이 없다. 東學系類似宗敎の現況.에는 다음과 같이 열거되어 설명하고 있다.
一. 天道敎の四派. 新派, 舊派, 沙里院派, 聯合會派./P.64. 二. 侍天敎. 三 上帝敎. 四. 元倧敎. 五. 天오(두려워할 오; 심방(忄)변에 요(夭/예쁠 요 또는 오)를 더 한 글자)敎. 六. 靑林敎. 七. 大華敎. 八. 東學敎. 九. 人天敎. 十. 水雲敎. 一一. 大同敎. 一二. 天命道. 一三. 平化敎. 一四. 无窮敎. 一五. 无窮大道敎. 一六. 天法敎. 一七. 大道敎 등이다.
註; ‘상주동학교와 천도교 상주교당에 대하여’ 下 에서 오지영(吳知泳)이 동학 교파에 대한 자료로 제시한, 동학사(東學史-永昌書館. 서울. 1939.)’ 附 동학(東學) 각파(各派) 일별(一瞥) / PP. 237-242. 과 대조 비교해 보기 바람. 위에서 누락된 상당수의 교파는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의 『朝鮮の類似宗敎』에서는 흠치교(吽哆敎)의 유사종교로 분류되어 있다. / PP.293-350. 참조바람.
경전의 정리와 해설에 대한 문제제기만 아니라, 교리 교사와 수많은 각종 자료에 대한 시비곡직을 가리기 위한 비교분석 연구논문을. 필자가 10여 년간 동안, 제기했을 때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이 무심하던 교단과 중견 교역자들의 논의에 대하여 의아함을 금할 수가 없다. 지금 논의의 중심에 서 있는 분들을 위하여 ‘상주동학교와 천도교 상주교당에 대하여’에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상주 동학교의 경전 전부를 포함한 60여 종의 자료들(이 자료들 중에는 김상일의 ‘東學歌辭의 主題類型 考’를 2003년 4월 월례 발표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없는 경전 자료 4-5종을 더 가지고 있다.)을 바탕으로 매우 상세히 알려 드리려 한다. 논쟁의 주제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지식이 없이 논의와 논쟁을 한다는 것과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내놓는다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이고 부질없는 일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세기에 가까운 무심함에 대하여, 필자가 10여 간 문제를 수없이 제기해왔으나 아무런 문의나 논의가 없었던 교단이다. 교단 내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 2000년 초에 들어 이와 관련된 논의와 연구논문 결과들이 상당히 발표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면 이번 논의의 문제인 상주동학교에 대한 뿌리는 깊다. 1970년을 전후하여 韓 燦과 韓悌翊에 의해 檀君精神 宣揚會, 東學精神 宣揚會 그리고 東學 協議會, 東學 宗團 協議會가 결성되어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韓 燦이 단독으로 출자한 자금으로 이 모임의 모든 사업이 운영되었다.
布德 116(1975)년에 東學 協議會의 명의로 “東經大全 演義”가 元容汶, 金根五, 韓 燦, 韓悌翊, 魚允東 등에 의해 해설과 주석(註釋)을 하였고, 이어 布德 119(1978)년에 東學 宗團 協議會의 명의로 “海月先生 法說註解”를 元容汶, 金根五, 韓 燦, 韓悌翊, 李光春 등이 집주(集註) 해설을 하였다. 이 간행에 측면으로 편집을 도왔던 필자는 총부가 이 출판을 도외시하여 시비곡직을 가리지 않는 우(愚)를 범했다. 이후 교단은 교단 내외에서 간행되는 모든 출판물에 직간접으로 간여하지 않았다. 단 한번 ‘하날님 말씀’이란 경전 영인본 간행에 관여한 교단 원로들을 출교처분을 한 적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布德 119(1978)년에 韓 燦이 주도한 海月 崔時亨 先生 紀念事業會(이 사업회 명의와 자금으로, 이 무렵에 경주 황성공원에 해월신사 동상을 건립하였다. 총부와는 전혀 협조한 바가 없다.)에 같은 경전 영인본을 “東經大全 附 용담유사”를 출간했을 때에는 서로 한 권씩을 달라고 까지 하였다. 이 들 중 천도교 측으로 참여했던 韓 燦, 韓悌翊, 金根五, 세 분 중 韓 燦, 韓悌翊 두 분은 이미 환원하여, 필자와 金根五 원로만이 그 때의 전말(顚末)을, 자신이 간여(干與)한 부분에서 어느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1970년을 전후에서 80년대 중반까지 위 협의회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비록 위 협의회가 왕성한 활동에 대하여 천도교 교단과 상당수의 교역자들이 무시하고 비난을 했지만, 檀君精神 宣揚會와 東學精神 宣揚會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도인들 대다수가 그 당시 현존(現存)하고 있던 동학계열의 여러 종단의 대표적인 교역자들이었다. 이들의 꿈은 동학계열의 종단들의 대동단결(大同團結)이었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로하신 분들의 환원(還元)과 거동(擧動)의 불편으로 인하여, 위의 기구에서 각종 동학계열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협의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던 이들 중, 상주동학교에 소속된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천도교 교단에 관심을 보인 교인들을 모아 천도교 상주 전교실(가칭)을 개설하려는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연로하신 분들의 환원을 한 후에 일정기간 천도교 상주 전교실이 운영된 적도 있다. 이 시기에 천도교가 보는 상주동학교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에 대한 많은 토론을 통하여 천도교 교단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천도교 교단의 상주동학교에 대한 입장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위의 기구의 운영이 해가 갈수록 차츰차츰 순조롭지 못하게 되었고 檀君精神 宣揚會의 사업만 유지되어오다가 중심인물이었던 韓 燦과 韓悌翊, 두 분 원로(元老)마저 환원하게 되어 모든 기구의 사업은, 정리(整理)수순(手順)을 밟아 2000년을 전후로 하여 각 기구의 문을 다 내렸다.
이후 상주동학교는, 당시 전국의 신도가 약 100여 가구에 지나지 않아 극소수였기 때문에 교당에 모여 의식을 치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들 중에서 천도교 상주 전교실의 운영에 참여했던 교도가 상당수였기 때문에 집회나 종교행사를 더더욱 할 수가 없었다. 이때의 상주동학교와 유물관리 그리고 교당 운영의 책임은, 金周熙의 아들 김덕룡(金德龍)이 교단을 대표하고 있다가 1986년에 환원하고 난 후에는, 현재는 김덕룡의 아들인 김정선(金正善)이 책임을 맡고 있다. 현재 신도수는 안동과 상주 지역에 약 50여 가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들 중 일부는, 천도교 상주교당의 동학 상주지킴이 경암 황 숙에 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필자는 교직에서 2000년 봄에, 자진 퇴임하여 30여 년 동안 미루어 왔던 동학과 천도교에 대한 관련 자료의 수집과 기록내용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1차 사업기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고 있었다. 그러 던 중 2005년 늦가을 10월 초에 김정선(金正善)과 연락이 되어, 필자가 30여 년 동안 위의 기구와 직간접으로 접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필자의 아내와 함께 찾아가 만나서, 상주동학교와 이에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의논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장시간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때에 필자의 ‘동학사상 전개의 제문제’ 가 출간되었었기 때문에 기증도 하였다. 필자가 방문할 시기에 경북 지방 문화 사업으로 상주동학교 교당과 유물전시관 시설을 짓기 위하여 지반(地盤)을 정리하고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 후 조용히 시간이 흐르다가 포덕 154(2013)년 어느 날에, 교단에 알려지지 않은 생면부지(生面不知)의 동학 상주지킴이 경암 황 숙이, 천도교 자유게시판에 여러 차례 천도교 상주교당의 현재의 형편을 전하면서 도움을 청하였으나 지금까지 그 결과에 대하여 필자는 아는 바가 없다. 그러나 상주시 홈페이지에서 황 숙의 활동 내용을 알게 되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도교 상주교당의 동학 상주지킴이 경암 황 숙(011-9850-5600)이 상주시 홈 페이지의 시민 광장 >시민의 소리 >시민 홍보 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고 있다.
‘참 좋습니다. 엄청 간단명료합니다. 살아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현실 종교 이면서도 내가 한울님으로 ‘내가 한울이 되시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동학’으로 모십니다. 라고 하면서 홈 페이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http://cafe.daum.net/sangjuct 여기에 세상 천당의 길이 있다.’/ 상주시청 홈 페이지 2013년 6월 22일의 보도 자료에서. 프레임을 독자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필자 임의로 변경함.
필자는 이미 상주동학교와 경전내용의 일부, 그리고 김주희에 대한 정보를 수없이 제공한 바가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林下遺書와 弓乙歌에 대한 解說’ / 포덕 151(2010)년 9월 29일.
林下遺書에 대해서 一部 記錄에는 作者未詳으로 되어 있지만, 발굴된 現存 資料에 의하면 龍虎大師 鄭北窓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오는 林下遺書와 尙州東學敎 敎主 金周熙가 지은 林下遺書가 있다. 鄭北窓의 林下遺書와 弓乙歌는 李完敎가 解讀한 “천지개벽을 말한다.” 副題 [동학과 비결]의 pp.56-70에 수록되어 있고 尙州東學敎 敎主 金周熙가 지은 林下遺書는
1932년에 慶北 尙州郡 銀尺面 于基里 728번지 金周熙가 主管한 東學本部에서 木版本으로 林下遺書라 이름하여 발행했으며, 그 뒤 1974년 12월 20일 復刊했다. 이 자료의 원문은 尙州東學敎가 간행한 經典 속에, 교주 자신의 가사를 龍潭遺辭라고 하고 第 二卷에서 第 三十九卷까지 100편의 가사를 실었다. 이중 林下遺書는 龍潭遺辭 第 二卷에 실려 있고 또 于石 洪 又가 일조각(一潮閣)에서 간행한 “東學入門”의 부록에 실렸고 1979년 10월 20일, 韓國精神文化院에서 발행한 '東學歌辭(동학가사)(2)' 421쪽~426쪽에 실려 있다.
龍虎大師 鄭北窓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오는 林下遺書 중간 부분에는
合其德 正其心이면 道下止가 이것이요
須從白兎走靑林을 道人外는 뉘알소냐
末尾 부분에서는
무궁한 이천지에 무궁한 나아닌가
四時四德 日月中에 木靑靑이 靑林이라 아는 사람 짐작하소
須從白兎走靑林을 내아니면 누가알고
金周熙가 지은 知止歌는 龍潭遺辭之第 二卷 標題 林下遺書로 구분된 5篇중의 하나이며, 歌辭 1篇째로 記述된 320句의 가사로 主題는 儒敎的 修道이며, 하날님을 공경하고 三綱五倫 및 忠孝로 修身하고 正心正氣하면 요순시대와 같은 태평성대가 올 것이라는 내용을 노래했다.
知止歌 중간 부분에는
合其德而 正心이면 道下止가 이것이라
須從白兎走靑林을 道人外에 뉘가알꼬
말미 부분에서는
무궁한 이천지에 무궁한 내아닌가
四時四德 一元中에 木靑靑而 盛林하니
아는사람 짐작하소 須從白兎走靑林을 내아니면 뉘가알꼬
이 두 개의 작품을 비교해 보면 정북창의 가사를 김주희가 添削하여 改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須從白兎走靑林이란 문구가 들어 있는 김주희의 觀時歌도 있다. 觀時歌는 龍潭遺辭之第 二十五卷 標題 明察歌로 구분된 5篇중의 하나이며, 歌辭 75篇째로 기술된 155句의 시로 主題는 修道 또는 修身이며, 時局의 形便과 修身과의 관계를 노래하였다.
序頭부분에
須從白兎走靑林을 疑心없이 품어두고 百花爭爭 그 가운데 隱然히 빛을 감춰
暫時暫間 지내다가 貞節을 나타내어 靑林世界이뤄보세.
/ 상주동학교와 천도교 상주교당에 대하여 上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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