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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지 후원금 통장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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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고향숙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680회   작성일Date 13-12-09 22:09

    본문

    성지후원금통장을개설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유적지 보존 후원회 결성의 필요성에 공감과 협조를 해 주셨고, 또 목적성금(신사님 피체지인 송골 원진여 고택 지붕보수)을 정성스런 마음을 듬뿍담아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눈이 오기전에 응급조치(비닐이나 천막 덮개)를 있도록 1차 모금액 210만원을 경리관에 기탁하며 교무관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교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야말로 초가 비슷한 인조 지푸라기로 지붕을 단장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 주민 소유지만 그들에겐 해월신사님피체지인 원진여 고택의 필요성이 우리교인만 하겠습니까? 생각만 바꾸시면 우리는 그저 얻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잘 아시다시피 요즘 세계, 국가, 개인 경제가 불투명하다고 매스컴을 통해 매일 보도 되는 이 시점에서 성금모금을 말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글로서 호소하는 것 또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우리는 한울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 천도교를 신앙하고 위대하신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 가르침대로 한울님을 공경하여 또 더 나은 감응, 은혜, 특별한 조화를 통해서 거듭나고 차원 높은 한울사람으로서의 삶을 살려고 신앙과 수도를 합니다.

    우리들은 한울님을 얼마나 공경하고 위했을까요? 한울님과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이웃을 위하기보다, 저 자신만을 내세우며 필요이상 잘 먹고 잘 입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산 것만 같아 요즘들어서 한울님께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천도교 신앙을 하며 한울님을 위하고 섬기고 모신다고 했다지만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한울님 보시기에 세살아이가 재롱떠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 살아이가 부모를 위하면 얼마나 위할까요?
    우리는 한울님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이상적인 감응을 원하며 아픈 다리를 달래가며 수련하며 마음공부를 합니다. 이런 힘든 수련과 병행하여 한울님 뜻이 있는 곳에 금전적으로 동참하는 것도 한울님의 은혜에 적극적으로 보답하는 길이며, 기쁘게 하는 일이며 위하고 섬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 입니다. 분명 큰 감응이 있지 않을까요? 쉽게 말해서 물심양면으로 섬겨보자는 것입니다.

    수십만원 수백만원의 거금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소액(몇천원)일지라도 교인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야말로 스승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후학인 우리들의 도리이자 의무이기에, 교인 모두 뜻을모아 성지를 잘 보존 관리하여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함입니다.

    3․1독립운동자금도 온 교인들의 진심을 담은 성금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사행심으로 모인 엄청나게 많은 복권당첨액은 아무리 잘 사용하려해도 가는 곳마다 불협화음과 상처를 낼 수 밖에 없으며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고 합니다.

    적을지라도 오직 진심을 담은 성금만이 모두의 뜻대로 바르고 가치있게 쓰여질 것입니다. 통장 번호를 공지하니 지속적으로 부담없는 관심을기울여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목적은 신사님 피체지인 송골 지붕보수이고 그 다음에는 중의를 모아서 다른 곳으로 정하며 계속 해 나아가겠습니다. 그듭 말씀올립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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