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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의 수행 용어 제언 1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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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455회   작성일Date 14-04-18 21:07

    본문

    천도교의 수행 용어에서

    선천종교인 불가의 용어를 차용하여 쓰는 경우가 많다.

    차용하여 쓰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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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것을 마치 천도교의 고유용어인양 당연시하는 것에 대하여서는

    몇 차례 재사심정 할 것을 제시한 바 있다.

     

    대신사님의 심법이나 천도교의 교리를 알기 쉽게 설명을 하기위해서,

    불가피하게 선천의 수행 용어를 차입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치 당연한 천도교의 수행용어인양 의절 등에 정착시키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그런 의미이다.

     

    대신사님이 득도 이전에 유도나 불도에 통달하신바 있으시나,

    “중생”이라는 용어보다는, 우리 고유의 “창생”이라는 표현을 쓰셨고,

    “인의예지”를 인정하지만 “수심정기”로 다시 정하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은적암에서 송월당과의 문답에서 잘 나타난다.

     

    그리고 동학의 은도시절까지만 해도 수도처가 없어서

    사찰을 빌려 쓰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용어 하나하나가 동학의 고유한 냄새를 잃지는 않았다.

     

    일제치하 교리의 현대화 과정에서

    특정 교서편찬위원의 무분별한 교리전개를 잘못 소화함으로서

    슬그머니 천도교 문화의 독창성을 상실해 오지 않았나 싶다.

     

    현재의 원불교가 정체성 문제에 봉착한 점도 바로 이 점이다.

     

    요즘 천도교인들이 즐겨 쓰는 수행용어 중 대표적인 몇 가지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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