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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3(일) 지금 여시바위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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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재덕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393회   작성일Date 14-07-14 14:31

    본문

    2014-07-13(일)

    오후에 장삼동 동덕께서 시위하는 여시바위골 성지에

    언양교구 김성환 대표님과 함께 갔습니다.

     

    여러 동덕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나무 벌목이 진행 중이며

    울산시는 요지부동 입니다.

     

    한울님을 감응 시키지 못한 것은

    저희들의 정성부족 때문일 것입니다.

     

     

    경전에 근거하면 그렇습니다.

     

    在德이오 不在於人이며

    在信이오 不在於工이니라
    덕에 있고 사람에 있지 않으며,

    믿음에 있고 공부에 있지 않으니라.


    在近이오 不在於遠이며

    在誠이요 不在於求니라
    가까운데 있고, 먼데 있지 않으며

    정성에 있고, 구하는데 있지 않으니라.
     

     

    슬프다!

     

    이 세상 사람의 무지함이여,

    장차 새와 짐승을 돌아 보고 그것을 논하라.

     

    닭이 울음에 밤이 나누어 짐이여,

    개가 짖음에 사람들이 돌아가도다.

     

    멧돼지가 칡을 다툼이여,

    창고의 쥐가 처소를 얻도다.

     

    제나라 소가 연나라로 달아남이여,

    초나라 범이 오나라에 오도다.

     

    중산의 토끼가 성을 관장함이여,

    패택에 사는 용이 한수에 이르도다.

     

    다섯 뱀의 대가 없음이여,

    아홉 말이 길에 당도하도다.

     

     

    (五蛇之無代兮, 九馬而當路로다)

     

    독한 것은 반드시 독한 것에 죽게되고,

    네게 나온 것은 다시 네게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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