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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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월 18일 경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김성혜 단장과 고도육성아카데미16기 수강생 30여명이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1년에 1~2회 정도 전주한옥마을과 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주와 경주의 교류는 물론 동학 천도교에 대해서 연구와 교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당일 방문단 대표와 기념관 관장은 선물교환식을 가졌습니다. 방문단은 항상 경주문화원에서 발행하는 책자와 특산물 등을 주셨고, 기념관에서는 동학 천도교 관련 홍보책자와 동학기행안내서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기념관장의 저서 '이야기 동학비사, 만고풍상 겪은 손'을 대표단에게 기증했습다. 아래는 같이 오신 박원섭 선생께서 이메일로 편지와 사진을 보내온 내용입니다.
................경주에서 온 편지.............
이윤영관장님 그동안 별고 없으셨습니까?
지난 18일 오전 경주에서 귀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했던 박원섭입니다.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귀한 자료와 훌륭한 안내를 듣고
우리의 얼이 전주에서 꽃피우는 것을 보고 기쁘게 생각하기도 하며
한편 그 귀한 유산을 동학의 본고장에서 소흘리 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근대 우리의 선구자들이 활동한 그 사상적 배경이 동학에 있었음을
귀 기념관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 혼자서 한 번 더 조용히 찾아 전주의 도시와 문화를 둘러보고 싶습니다.
원본 사진 파일은 압축해서 보내드리나 상태가 좋지 않군요.
한편 송부가 늦어졌군요. 사과드리며 관장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주에서 박원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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