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고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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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고운날
하늘빛 고운날
이제나
저제나
/
사람들 곱고
이 땅 이 산천 즐거운 날
어디쯤 인가
/
아프지 말고
다친이 없이
잘살아야 하는데
/
말없는 청산
흰구름
그저 먹먹한 마음
/
눈을 뜨나
귀를 막으나
비통한 설움을 어이하랴
/
어디쯤이면
이강토
이산하 너울 너울 좋을꼬
/
편히
숨쉴곳
따뜻한 잠자리 있을꼬
/
무심한 하늘
붉은 단풍
하늘빛 고운날이 어디메쯤
/
커가는 아이야
고운 산천아
그대 앞에 사람 세상만을 비네요
/
글 / 경 암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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