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 학
페이지 정보
본문
동 / 학
도는 천도요
학은 동학이라
나고/서고
날고/기는
황홀한 천지 기운
한
호흡이며
한톨의 쌀알 이라
이
어찌
먼곳에 있을꼬
이미
내몸에
아니 모셨으리
한발짝 나서고
한순간 일어서는 마음
너도
나도
아닐것이
일순간
깨쳐 일어나고
단박 터져 나옴이라
학이면 어떠하고
동이면
어떠 하리요
땅이 꺼지고
산이 솟구치는날
마당 포덕이 올것이니
거기에
내가 있어
핏빛 찬연함이라
완연한 새봄이 올때까지
나는
질펀한
입맞춤을 기다리겠습니다
상주 깡촌 황 도사 심고
- 이전글국정교과서 사태를 보는 나의 심정 15.10.17
- 다음글한울연대 창립5주년 기념 15.10.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