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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입문요결24(물약자효 큰절수련의 4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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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금주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11회   작성일Date 22-11-21 10:19

    본문

    大神師님의 勿藥自效 큰절수련의 第二關門

     

    수운水雲 대신사大神師님은 새벽 인시寅時에 일어나서 새버선코가 닳도록 큰절수련을 하여 마침내 무극대도無極大道의 천도天道를 얻으셨다. 우리 제자들도 이같은 용맹정진勇猛精進을 원위대강願爲大降하고 영세불망永世不忘해야 한다.

            제일관문第一關門은 새벽 인시에 일어남이요,

            제이관문第二關門은 큰절 주문수련이요,

            제삼관문第三關門은 단전 주문수련이다.

    만약 대신사님의 물약자효勿藥自效 큰절수련의 이 삼관문三關門을 통과한다면 물약자효勿藥自效와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건강健康한 경지를 이루어, 자문자답 지혜찾기의 마지막 무문관無門關을 투과하여, 동학의 핵심인 수심정기修心正氣와 성경신誠敬信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1. 새벽 인시는 지상천국을 수련하는 황금 시간

      하루 24시간 중에 새벽의 인시寅時는 수련하기에 가장 좋은 황금 시간대로서 지천태地天泰(☷ ☰)의 지상천국地上天國의 시간이요, 심상희락尋常喜樂과 천상감응天常感應을 수련하는 시간이다. 하늘이 인간에게 주는 절호의 기회이다. 정중동靜中動의 수련修鍊으로 몸의 순양純陽과 맘의 순음純陰을 양기養氣하게 된다. 머리는 순음純陰으로 허령창창虛靈蒼蒼하고 적연부동寂然不動한 신령神靈으로몸은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순양純陽의 양기陽氣로 넘쳐 기화氣化로 충만充滿하다. 그야말로 우주 대자연적 이치로 보나, 인간 맘의 심리적心理的·몸의 생리적生理的 이치로 보나, ·맘이 함께 이상적으로 무위이화無爲而化가 되는 순간이다.

     

    2. 도성입덕道成立德30만 동학혁명군의 순도殉道

      제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는 동학혁명에 최소 30만명의 순도자殉道者가 발생한 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그냥 냉수나 떠놓고 가족과 자신의 복이나 비는 단순한 기복신앙祈福信仰 정도는 되겠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성인聖人의 경지에 오른 성숙한 순도적殉道的 믿음일까? 천주교 전래 200년 역사에 순교자殉敎者2만명이 될까말까 한데, 해월 신사님의 포덕布德 30년의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동학혁명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그러나 이제는 당연한 일로 이해되면서 그분들을 무시한 제 자신의 짧은 생각을 돌아보면서 두고두고 참회한다. 해월포덕 30= 대신사님 순도일 1864,3,10 - 동학혁명일 1894,5,11.

      당시의 민중들은 주로 농민들이었다. 그분들은 하루종일 농사일로 단련되어 지천태의 아래쪽 몸은 천행건天行健을 본받아 매우 강건하였으니 하늘의 순양純陽의 지기至氣로 기화氣化되어 있었다. 더불어 수운 대신사님과 해월 신사님을 모시고 새벽 인시寅時에 기상하여 함께 주문수련을 하니, 그분들의 위쪽의 마음은 고요한 정이 되어 허령창창虛靈蒼蒼하고 적연부동寂然不動한 신령神靈으로 가득 찼던 것이다. 30만명의 동학혁명군 이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도성입덕道成立德을 이루어 우주 대자연과 하나 되어 동귀일체同歸一體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득도得道하여 사생死生이 한몸이 되었으니 무슨 죽음이 따로 있겠는가? 죽어도 지상천국이요, 살아도 지상천국이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도와서(輔相天地之宜), 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以左右民)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동학혁명의 순도정신은 3·1 독립정신, 상해임시정부의 수립,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과 시민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의 밑바탕이 되었다.

     

    3. 자동차 문화로 세상의 두 번째 난제는 큰절 수련하기

      인류 기원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인류 조상들은 아프리카를 떠나 20만 년 동안 끊임없는 생존투쟁으로 먹을 것을 찾아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까지 오면서 동굴에 살면서 수렵-채집인 생활을 했다고 한다.

      약 1만 년쯤 전에 고조선의 조상들은 한반도로 이주하여 한 장소에 머물러 살면서 농업사회의 신석기 시대로 전환되었다. 그러다가 유럽에서는 200, 조선에서는 100년전의 개화기부터 급격한 변화를 체험했다. 18세기 증기기관 등의 기계화의 제1차 산업혁명, 19-20세기 초에 전기 에너지를 사용한 대량생산의 제2차 산업혁명, 20세기 후반에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의 제3차 산업혁명, 오늘날의 인공지능의 제4차 산업혁명을 겪고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들의 신체활동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제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졌다. 손끝만 몇 번 두드리면 온라인으로 주문이 되어 음식이 문 앞에 배달된다. 집안 청소도 지름 40cm정도의 둥근 로봇 자동 청소기가 있어서 30평의 방을 기계 스스로가 혼자 알아서 청소한다.

      수렵-채집인의 활동량은 남자는 하루 평균 8-10km 정도를 걸었으며 약 11,000 걸음-14,000 걸음, 신석기 시대는 하루에 18,000 걸음 정도였다고 한다. 한편 현대인의 미국인과 유럽인은 평균 6,000-7,000 걸음을 걷는다고 한다. 1960년대 우리들은 초등학교때부터 보통 하루 왕복 3km을 걸으며 등교했다. 요즘 초등학생은 어떠한가? 21세기 현대인은 자동차 문화에 익숙하여 걷는 것이 도리어 이상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정신 노동자를 지칭하는 화이트 칼라들은 더욱 몸을 움직이기를 싫어한다. 그러므로 새벽 인시에 일어나는 것도 어렵거니와 아침에 운동삼아 큰절 주문수련을 한다는 것은 더욱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농업사회에서 현대사회로 전환되면서 신체활동이 절반이 아니라 없는 것이 되었다.

     

    4. 큰절 주문수련과 뇌의 노화방지

      뇌의 진화는 만년이 되어야 일어난다고 한다. 우리의 뇌는 100-200년전부터 약간의 현대화의 변화를 느끼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만년전의 신석기 시대의 뇌(10,000100= 9,900)로서 농경사회의 활활발발活活發發한 신체적 활동을 간절히 원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그러나 몸은 좀처럼 움직이지를 않는다. 이로부터 ·맘의 부조화가 발생하고, 뇌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경쟁사회로 말미암은 스트레스 증가로 각종 현대적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뇌의 무게는 평균 1,350g이라고 한다. 뇌에는 2,300개 정도의 유전자가 있고, 1,000억개의 뇌세포가 있어서 뇌세포들 사이에 100조 개 정도로 매우 조밀하게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뇌가 체중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2%이지만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전체의 20%에 해당한다.

      뇌연구에 의하면 대략 만 25세경부터 뇌의 크기는 1년에 0.5% 정도씩 줄어든다고 한다. 현대인의 평균수명 85세를 기준으로 하면 (85-25) 0.5% = 30%, 즉 젊은 시절의 뇌에 비하면 30%가 줄어든다. 여기에다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있으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든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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