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心으로 敬賀 드립니다

온조선이 들고 일어나서 (각교구마다 버스를 대절해서리 )

동학의 기운 ,,그 불씨를 지펴야 합니다

식순에  몸바치신 동학 영령의 진혼제도 올리고

살아있는자의 도가완성,, 교당발전,,,우애가 넘쳐나도록 비는

간략한  치성의 기도 시간도 끼워넣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생각)

 

 

 

 

☉  기념관재개관기념 및 동학혁명120 주년 기념식

 

    祝   詩

  조선의 山野

  짙푸런 들녘으로 솟아오른 민중의 함성

  눈감고 마주하면

  여전히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귀에 쟁쟁

  눈에 선연한 부름뜬 눈망울들이

  비릿한 핏멍으로

  전신을 타고 내린다

  영육이 찟기어지고

  몸에서 떨어져나가는 외진 뼈마디 들이

  처절한 소리로 다가 온다

  사람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밑에 사람이 없는  자주평등한 나라

  살아 천국을

  이땅에 심고져 몸던진 거룩한 함성이며

  다시 개벽의 목마름으로 터진  민중의 봇물이었다

  갈아먹어도 시원치 않는

  자자손손

  철천지 원수 일본놈을 몰아내자

   척양  척왜

   보국안민 포덕천하 광제창생의 길

   하루속히 도가 완성을 노래한

   이 땅의 마지막 보루이고  개벽의 시발점 이었다

   눈만 감아도

   지릿하게 다가오는 몸떨림에서

   동학의  길을 다시 묻는다

   만백성의 훌륭하심으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천도의 길을 나서고저 한다

   혁명의 피물들임에서

   이동포 사람동덕님 천도인

   다시오는 새날  새세상의 주인 되게 하소서

   허령창창한 대명의 기운으로

   날아 오르게 하소서

    동귀일체 하시어  하나되게 하소서

    무극대도의 앞날에

    자유 완전 통일을 이루시고

    동학 천도의 밝음을 소소히 비춰 주소서

   천도교상주교구 경암 황 숙 ( 010 8850 5600 )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