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는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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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이 時代의 希望입니다.
절망과 좌절에서 희망의 혼불을 밝힙시다”
불초 道生은 오는 4월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 시대와 역사와 교단이
저를 요구한다면 저는 피해가지 않을 것이며, 저의 신명을 다 바칠 것임을 밝힙니다.
지난해에는 천성산 적멸굴을 생애 세번째 만에 찾아 스승님의 행적을 체험하였습니다.
지난 7월 연원회 주최 하계수련 때는 51년 만에 다시 경주터미널에서 용담정까지
도보로 걸어가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또 지난 10월28일 대신사님 탄신일을
시작으로 12월1일 현도기념일까지 각 수도원과 각종 행사에 참석 33일간의 대장정을
실시하여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교단은 이제 새로워져야 합니다. 분골쇄신하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제 명운을 걸었습니다.
중앙총부 관원, 관서에서 부터 시작하여 종무원장, 의창수도원장까지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네분의 교령님을 모시고 전서를 거쳤습니다.
교단의 오랜 경험이 단점도 될 수 있으나, 장점과 강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헌과 의절과 제 규정을 준수할 것입니다. 천도교단 본연의 자리로 龍潭精氣와
다시開闢의 正體性을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衆議制를 존중하고, 연원회와 3 院, 3 觀을 중심으로, 대의원과 동덕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분열보다는 동귀일체를 중심으로 소통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同歸一體는天命師訓입니다.
지방교구 활성화, 특히 쇠퇴일로에 있는 취약 교구를 부활시켜 내는 일에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또 교중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고 과거 대회에서 상정, 취소된 바 있는
수운회관 리모델링은 하지 않겠습니다.
교인들의 마음에 신바람과, 혼불을 밝혀내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오래된 나무가 비탈진 산을 지켜냈듯이 지금까지교단을 묵묵히 지켜 오신
원로님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 거룩한 정신을 존중하고 많은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더 이상 천도교 위상의 추락을 막고, 이 땅에 동학혁명과 동학혁명 정신, 3.1독립운동과
3.1독립운동의 거룩한 정신이 이 국가와 이 정부와 이 나라 이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을 때라야 만이 진정 이 국가도, 우리 교단도 융성할 것이라는 신념 아래 그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이 일에 제 신명을 바칠 각오입니다.
스승님의 심법과 경전과 수칙(계율)을 지키고, 근본과 원칙을 지켜 내겠습니다.
교단의 모든 행사는 요식, 형식보다는 “布德”과 결부시켜 시행하겠습니다.
평화적 남북통일과 세계화도 중차대하지만 그보다 먼저 교단의 내실을 기하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꿈꾸고 생각한 것들-천도교는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이제 天運이, 山河大運이 盡歸此道함을 다 같이 믿고, 꿈과 미래와 희망을 가집시다.
천도 대운에 따라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変運의 중심에 天道敎가 있습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타성에서 벗어나고, 패배주의가 팽배한
절망감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을 깨닫고, 새로워지는 교단을 위해 천도교 본래의 대신사님 근본
자리에서 天命師訓의 새로운 출발을 기약합시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광명의 새 아침
이 오듯이, 엄동설한이 지나면 춘삼월호시절의 새 꿈과 희망이 열립니다.
대의원 여러분의 꿈과 제 꿈이 未來와 信念과 使命이 새롭게 열려 인생일대의 소망을
이루게 도와 주십시오. 저는 正義로운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어떠한 역경과,
어떠한 시련과, 어떠한 고난의 길일지라도 당당하게 가겠습니다.
찾아 뵙고 인사 드림이 도리인 줄 아오나 우선 지면으로 간절한 마음의 인사를
삼가 드리오니 해량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기꺼이 가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동덕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포덕 154 년 3 월
천도교 도훈 중 암 박 충 남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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