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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한울연대 동계수련 3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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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환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216회   작성일Date 15-01-06 12:5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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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靈符呪文(영부주문)

     
    1. 心者在我之本然天也 天地萬物本來一心 心有先天後天之心 氣亦有先天後天之氣

    天地之心神神靈靈 天地之氣浩浩蒼蒼 滿乎天地乎宇宙也  
     마음이란 것은 내게 있는 본연의 한울이니 천지만물이 본래 한마음이니라.

    마음은 선천 후천의 마음이 있고 기운도 또한 선천 후천의 기운이 있느니라.

    천지의 마음은 신신영령하고 천지의 기운은 호호창창하여 천지에 가득 차고 우주에 뻗쳐 있느니라.
     
    2. 經曰 「吾有靈符 其名仙藥 其形太極 又形弓弓 受我此符 濟人疾病」 弓乙其形 卽「心」字也

    경에 말씀하시기를 「나에게 영부 있으니 그 이름은 선약이요 그 형상은 태극이요 또 형상은 궁궁이니

    나의 이 영부를 받아 사람을 질병에서 건지라」하셨으니, 궁을의 그 모양은 곧 마음 심 자이니라.
     
    3. 心和氣和與天同和 弓是天弓 乙是天乙 弓乙吾道之符圖也 天地之形體也故 聖人受之以行天道以濟蒼生也

    마음이 화하고 기운이 화하면 한울과 더불어 같이 화하리라. 궁은 바로 천궁이요, 을 은 바로 천을이니

    궁을은 우리 도의 부도요 천지의 형체이니라. 그러므로 성인이 받 으시어 천도를 행하시고 창생을 건지시니라.
     
    4. 太極玄妙之理也 透得則是爲萬病通治之靈藥矣

    태극은 현묘한 이치니 환하게 깨치면 이것이 만병통치의 영약이 되는 것이니라.
     
    5. 今人但知用藥愈病 不知治心愈病 不治心而用藥 豈有差病之理哉 不治心而服藥 是不信天而信藥

    지금 사람들은 다만 약을 써서 병이 낫는 줄만 알고 마음을 다스리어 병이 낫는 것 은 알지 못하니,

    마음을 다스리지 아니하고 약을 쓰는 것이 어찌 병을 낫게 하는 이 치이랴. 마음을 다스리지 아니하고

    약을 먹는 것은 이는 한울을 믿지 아니하고 약만 믿는 것이니라.
     
    6. 以心傷心以心生病 以心治心以心愈病 此理若不明卞 後學難曉故 論而言之 若治心而心和氣和 冷水不可以藥服之

    마음으로써 마음을 상하게하면 마음으로써 병을 나게하는 것이요, 마음으로써 마음 을 다스리면 마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니라. 이 이치를 만약 밝게 분별치 못하 면 후학들이 깨닫기 어렵겠으므로, 논하여 말하니

    만약 마음을 다스리어 심화 기화가 되면 냉수라도 약으로써 복용하지 않느니라.
     
    7. 此是開闢後五萬年 勞而無功 遇汝成功之天意也 明而察之

    이것이 「개벽후 오만년에 노이무공 하다가서 너를 만나 성공하니」라고 하신 한울 님의 뜻이니 밝게 살필지어다.
     
    8. 以心治心 以氣治氣 以氣食氣 以天食天 以天奉天

    마음으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기운으로써 기운을 다스리고, 기운으로써 기운을 먹고, 한울로써 한울을 먹고,

    한울로써 한울을 받드는 것이니라.
     
    9. 呪文三七字 大宇宙 大精神 大生命 圖出之天書也 「侍天主造化定」萬物化生之根本也 「永世不忘萬事知」人生食祿之源泉也

    주문 삼칠자는 대우주·대정신·대생명을 그려낸 천서이니「시천주 조화정」은 만물 화생의 근본이요,

    「영세불망 만사지」는 사람이 먹고 사는 녹의 원천이니라.
     
    10. 經曰「侍字 內有神靈 外有氣化 一世之人 各知不移者也」內有神靈者 落地初赤子之心也 外有氣化者

    胞胎時 理氣應質而成體也故 「外有接靈之氣內有降話之敎」「至氣今至願爲大降」是也

    경에 말씀하시기를 「모신다는 것은 안에 신령이 있고 밖에 기화가 있어 온 세상 사 람이 각각 알아서 옮기지 않는 것이라」

    하셨으니, 안에 신령이 있다는 것은 처음 세 상에 태어날 때 갓난아기의 마음이요, 밖에 기화가 있다는 것은

    포태할 때에 이치와 기운이 바탕에 응하여 체를 이룬 것이니라. 그러므로 「밖으로 접령하는 기운이 있고

    안으로 강화의 가르침이 있다」는 것과 「지기금지 원위대강」이라 한 것이 이것이니 라.
     
    11. 吾人之化生 侍天靈氣而化生 吾人之生活 亦侍天靈氣而生活 何必斯人也

    獨謂侍天主 天地萬物皆莫非侍天主也 彼鳥聲亦是侍天主之聲也

    우리 사람이 태어난 것은 한울님의 영기를 모시고 태어난 것이요, 우리 사람이 사는 것도 또한 한울님의

    영기를 모시고 사는 것이니, 어찌 반드시 사람만이 홀로 한울님 을 모셨다 이르리오. 천지만물이 다

    한울님을 모시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저 새소리 도 또한 시천주의 소리니라.
     
    12. 吾道義以天食天-以天化天 萬物生生稟此心此氣以後 得其生成 宇宙萬物總貫一氣一心也

    우리 도의 뜻은 한울로써 한울을 먹고, 한울로써 한울을 화할 뿐이니라. 만물이 낳고 나는 것은 이 마음과

    기운을 받은 뒤에라야 그 생성을 얻나니, 우주만물이 모두 한 기운과 한 마음으로 꿰뚫어졌느니라.

     

    - 동경대전 289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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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虛와 實(허와 실)

     
    1. 經曰 「心兮本虛應物無跡」 虛中有靈知覺自生 器虛故能受萬物 室虛故能居人活 天地虛故能容萬物 心虛故能通萬理也  
     경에 이르기를 「마음은 본래 비어서 물건에 응하여도 자취가 없다」하였으니, 빈 가운데 영이 있어 깨달음이

    스스로 나는 것이니라. 그릇이 비었으므로 능히 만물을 받아들일 수 있고, 집이 비었으므로 사람이 능히 거처할 수

    있으며, 천지가 비었으므 로 능히 만물을 용납할 수 있고, 마음이 비었으므로 능히 모든 이치를 통할 수 있는 것이니라.
     
    2. 無而後有之有而後無之 無生有也有生無也 生於無形於虛 無無如虛虛如 視之不見 聽之不聞

    없은 뒤에는 있는 것이요 있은 뒤에 없어지는 것이니, 무는 유를 낳고 유는 무를 낳 느니라. 없는 데서 생기어

    빈 데서 형상을 갖추나니, 없는 듯 비인 듯 한지라, 보려하 나 보이지 아니하고 들으려하나 들리지 아니하느니라.
     
    3. 虛能生氣 無能生理 柔能致氣 剛能養氣 四者不可無也 體此虛無之氣 用此虛無之理虛虛靈靈 至眞無妄

    빈 것이 능히 기운을 낳고, 없는 것이 능히 이치를 낳고, 부드러운 것이 능히 기운을 일으키고, 굳센 것이 능히

    기운을 기르나니, 네가지는 없어서는 안 되느니라. 이 비고 없는 기운을 체로 하여 비고 없는 이치를 쓰면,

    비고 신령한 것이 참된데 이르러 망 령됨이 없어지느니라.
     
    4. 眞者 虛中生實 天地之至公 妄者虛中生欺 天地之無功也 守眞則 天愛之 妄之則 天惡之故

    眞實者天地之生命體也 欺妄者 人身之破滅椎也 虛而靜 動而專 無像而像者 是渾元一氣之眞也

    참이란 것은 빈 가운데서 실상을 낳은 것이니 천지의 지극히 공변된 것이요, 망령이 란 것은 허한 가운데서

    생긴 거짓이니 천지의 공이 없어지는 것이니라. 참을 지키면 한울이 사랑하고 망령되면 한울이 미워하느니라.

    그러므로 진실이란 것은 천지의 생 명체요, 거짓과 망령이란 것은 사람의 몸을 깨쳐 없애는 쇠뭉치이니라.

    비어서 고요하 며, 움직이면서 전일하며, 형상은 없으나 형상을 나타내는 것이 이 혼원한 한 기운의 참된 것이니라.
     
    5. 精神魂魄有智有覺 虛無中理氣之所使也 聚而正則有 散而失則無也

    정신혼백이 지혜가 있고 깨달음이 있는 것은 허무한 가운데 이치기운이 시키는 것이 니,

    모여서 바르면 있고 흩어져 잃으면 없는 것이니라.
     
    6. 理氣正則萬物靈之 理氣不正則萬物生病 人身所在之理氣正則

    天地所在之理氣正也人身所在之理氣不正則 天地所在之理氣亦不正也

    이치와 기운이 바르면 만물이 신령하고, 이치와 기운이 바르지 못하면 만물이 병이 생기고,

    사람의 몸에 있는 이치과 기운이 바르면 천지에 있는 이치와 기운도 바르고, 사람의 몸에 있는 이치와

     기운이 바르지 못하면 천지에 있는 이치와 기운도 역시 바 르지 못하느니라.

     

    - 해월신사 법설 270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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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天地人·鬼神·陰陽(천지인·귀신·음양)

     
    1. 天地一氣塊也   
     천지는 한 기운 덩어리니라.
     
    2. 天地人都是一理氣而已 人是天塊 天是萬物之精也 蒼蒼在上日月星辰所係者人皆謂之天 吾獨不謂天也 不知者不能覺斯言矣

    천·지·인은 도시 한 이치기운 뿐이니라. 사람은 바로 한울 덩어리요, 한울은 바로 만물의 정기이니라.

    푸르고 푸르게 위에 있어 일월성신이 걸려 있는 곳을 사람이 다 한울이라 하지마는,

    나는 홀로 한울이라고 하지 않노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나의 이 말을 깨닫지 못할 것이니라.
     
    3. 人之動靜心乎 氣乎 氣爲主心爲體鬼神用事 造化者鬼神之良能也

    사람의 동하고 정하는 것이 마음이 시키는 것이냐, 기운이 시키는 것이냐.

    기운은 주 가 되고 마음은 체가 되고 귀신은 용사하는 것이니 조화란 것은 귀신의 좋은 재능이 니라.
     
    4. 鬼神者何也 以陰陽論之則 陰鬼陽神也 以性心論之則 性鬼心神也 以屈伸論之則 屈鬼伸神也 以動靜論之則 靜鬼動神也

    귀신이란 것은 무엇인가. 음양으로 말하면 음은 귀, 양은 신이요, 성심으로 말하면 성은 귀, 심은 신이요,

    굴신으로 말하면 굴은 귀, 신은 신이요, 동정으로 말하면 정은 귀, 동은 신이니라. 
     
    5. 氣使心乎 心使氣乎 氣生於心乎 心生於氣乎 化生氣也 用事心也 心不和則氣失其度 氣不正則

     心脫其軌 正氣安心安心正氣 氣不正則心不安 心不安則氣不正 其實則心亦生於氣也

    기운이 마음을 부리는가, 마음이 기운을 부리는가. 기운이 마음에서 나왔는가, 마음 이 기운에서 나왔는가.

    화생하는 것은 기운이요 작용하는 것은 마음이니, 마음이 화하 지 못하면 기운이 그 도수를 잃고 기운이 바르지

    못하면 마음이 그 궤도를 이탈하나 니, 기운을 바르게하여 마음을 편안히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여 기운을

    바르게 하라. 기운이 바르지 못하면 마음이 편안치 못하고, 마음이 편안치 못하면 기운이

    바르지 못하나니, 그 실인즉 마음도 또한 기운에서 나는 것이니라.
     
    6. 動者氣也 欲動者心也 能屈能伸 能變能化者鬼神也 鬼神者天地之陰陽也 理氣之變動也

    寒熱之精氣也 分則一理萬殊 合則一氣而已 究其本則鬼神也性心也造化也 都是一氣之所使也 

    움직이는 것은 기운이요, 움직이고자 하는 것은 마음이요, 능히 구부리고 펴고 변하 고 화하는 것은 귀신이니라.

    귀신이란 것은 천지의 음과 양이요 이치와 기운의 변동 이요 차고 더움의 정기니, 나누면 한 이치가 만가지로 다르게

    나타나고 합하면 한 기 운일 따름이니라. 그 근본을 연구하면 귀신, 성심, 조화가 도무지 한 기운의 시키는 바니라.
     
    7. 人是天天是人 人外無天天外無人

    사람이 바로 한울이요 한울이 바로 사람이니, 사람 밖에 한울이 없고 한울 밖에 사 람이 없느니라.
     
    8. 心在何方 在於天 天在何方 在於心故 心卽天天卽心 心外無天天外無心 天與心本無二物

    心天相合 方可謂侍定知 心天相違則 人皆曰侍天主 吾不謂侍天主也

    마음은 어느 곳에 있는가 한울에 있고, 한울은 어느 곳에 있는가 마음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마음이 곧 한울이요

    한울이 곧 마음이니, 마음 밖에 한울이 없고 한울 밖에 마음이 없느니라. 한울과 마음은 본래 둘이 아닌 것이니

    마음과 한울이 서로 화합해 야 바로 시·정·지라 이를 수 있으니, 마음과 한울이 서로 어기면 사람이 다

    시천주 라고 말할지라도 나는 시천주라고 이르지 않으리라.
     
    9. 天地一氣圓也 氣是渾元 心是虛靈造化無窮

    천지는 한 기운 울타리니라. 기운은 혼원이요 마음은 허령이니 조화가 무궁한 것이 니라.
     
    10. 人之有心譬如天之有日 日之明兮 照臨萬國 心之明兮 透徹萬理

    사람의 마음 있는 것이 비유하면 한울에 해가 있는 것과 같으니, 해가 밝음에 만국 을 비추고

     마음이 밝음에 일만 이치를 환히 꿰뚫는도다.
     
    11. 一輪明月 能照千江之水 一春和氣能生萬物之精

    둥글고 밝은 달은 능히 천강의 물을 비추고, 한 봄의 화한 기운은 능히 만물의 정기 를 낳느니라.

     

    - 해월신사 법설 26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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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날의 아침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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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 임재택 교수의 아침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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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유아교육학회란?
    1995년 발족한 생태유아교육학회는 병들어 가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살리고

    아이다운 건강함을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생명을 온몸으로 느끼면

    상상력과 호기심, 창의력도 키우고 체력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02년 생태유아공동체를 발족,

    유아교육기관에 유기농 먹을거리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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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뒷편 화순 이서면의 민속의학자 장두석 선생과의 만남에 이어 곧바로

    머나먼 경주까지 단숨에 달려 오신 우리나라 생태유아교육의 창시자 임재택 교수님의 이 못말릴 열정.

    동학정신 없이 생태유아교육의 미래를 장담키 어렵다는 확신에 찬 어조와 논리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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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을 모시고, 사람을 섬기며, 만물을 받드는

    한울연대의 이념과 정신을 '호호창창'케 할 "2014 동계수련"이

    경주 방정환한울어린이집에서 열렸다.

     

    매서운 바람 속,

    세밑과 신년을 아우르는 동덕님들의 세찬 수련과 정성의 기운.

     

    그 '지극함'에 대한 염원과 정성들이 하나로 모아질 때

    우리 모두가 원하는 개벽의 완성은 비로소 내곁에 가까워 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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