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사진을 보면서

일포 이우원 동덕의 북한 방문기를 사진과 더불어 간략하게나마 소감을 피력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단군절행사를 다녀왔는데 우리는 참석을 못하였지만 이렇게라도 이번 평양방문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자주 소통하면 우리 민족에게 행복이 찾아 올 것이고 불통하면 불행과 비극이 올 것이라고 한  표현은 의미심장하고도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일포 선생의 언급처럼 민족의 평화통일이 우리 천도교인의 삶에 중심에 두는 확고한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학의 교정일치를 아는 천도교인들이 민족사의 당면과제를 해결해가는데 계속하여 앞장서 갔으면 한다.

여기에 만남의 소중함을 두고 격언 한마디를 소개해보자.

酒逢知己 千柸少(주봉지기 천배소) 話不投機 半句多(화불투기 반구다)

“소통이 되는 지기를 대하면 천잔의 술도 부족하고, 소원한 인사의 경우는 반마디의 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