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령의  역할을  상기해보며

서소문  민족공원조성문제를  두고  스마트 공간이  뜨겁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교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하여  교령의  자리는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지  서소문  역사공원바로세우기운동과  관련하여  교령의  역할에  대해  소회를  피력해보도록  하자.

그동안  천도교  교령은  프란치스코  로마교황이  왔을 때도  그렇고  여러  종교지도자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우 리는  사진  등을  통해  알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이야말로  긴밀하게  접촉해왔단  각 종단의  수장들에게  천도교의  서소문 역사공원조성문제를  널리  알려  협조를  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와대에서  수시로  종단대표들이  모여  대통령과도  친목을  돈독히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차제에  바로  그  정부조직을  활용하여  대통령에게도  진상을  알려  협력을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서울시장에게는  종무원장을  보내  사태의  전모를  밝혀  직접  설명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안되면  그  때는  정부의  3부요인을  비롯,  국회의원  전원과  그리고  전국의  주요  언 론에게도  알려,  일반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가  잘못  쓰여지고  있음을  천명해가야  할  것이다.

요즈음  한ㆍ중관계  등  FTA 체결이  신속하게  처리되는  것을  보 면서,  남ㆍ북관계도  마음만 먹으면  못 이루어질  일이  없겠구나 하는  느낌이  새삼 들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의   지도력과 결단의  여하에  따라서는  통일도  앞당겨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작금의  현황인  것이다.

이러한  때  천도교는  인내천(人乃天)이념으로  평화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에는  천도교를  일반  국민이 95%가  잘  모른다면,  북에는  오히려  95% 이상이  천도교(청우당)를  잘  알고  있다고  듣고 있다.

따라서  남과  북이  손을  마주  잡으면  동학ㆍ천도교의  역사를  비롯,  우리나라의  민족사관도  올바른 방향으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