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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의 가장 중요한 유적지 가운데 하나인 전봉준 장군 처형터를 사라지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심국보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403회   작성일Date 14-10-20 14:34

    본문

    아래글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게시판에 올라있는 것을 옮긴것입니다

    http://www.1894.or.kr/main_kor/m_5_1_1.php?mode=view&no=53&start=0


    글쓴이는 다빈이란 분인데 제게도 트윗글을 보내준신 분입니다.


    동학혁명 120주년을 맞아 

    동학의 가장 중요한 유적지 가운데 하나 

    전봉준 처형터를  사라지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 진주에서 탁암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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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공원은 전봉준등 조선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인데

    거기 전체에 성당을 지어 버리면 모든 조선 역사가 사라집니다.


    건설 주체는 중구청장이며

    서울시의원인 김태희란 분이 가톨릭인인데

    서소문고원 역사 기념공원 조성사업 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만일 서소문 공원 전체가 가톨릭으로 넘어가게 되면 동학의 순교 역사도 함께 지워집니다.


    설계도면은 이미 선택되었고, 가을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설계 도면은 아래 사이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leekwanyong/220081049189


    보시면 알겠지만 지하에 성당, 그리고 소성당, 또 제의실도 만듭니다.

    공원 전체의 땅값은 천억이 넘을 것이고

    공사비 500 억도 나라 돈으로 한다고 합니다.

    동학기념재단이라면 전봉준 관련 서소문 공원을 가톨릭에게 영원히 넘겨 줄수는 없겠지요.


    =things_08.gif?v=2

    인터넷에  나와 있는 설계당선작  

     

    [당선작]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공모

    “역사를 음각한 공원, 반전의 도시”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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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묵광장(Silence Plaza). 가로 세로 각 33m, 깊이 20m의 상부로 열린 대공간으로 하늘과 맞닿아 하나가 된다. 이 프로젝트의 클라이맥스 공간이다.

     

    “EN-CITY, ENGRAVING the PARK”… 어떤 의미일까? 이 계획안이 메인 콘셉트로 내세운 강력한 단면에 비추어 볼 때, 사전적으로만 해석해보아도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다. 인그레이빙(engraving)이란 조각도로 홈을 파 넣어 요판(凹版)을 만드는 판화기법이다.

     

    이 작품은 마치 판화처럼 주요공간(city)을 조각도로 판 듯이(en-) 땅 속에 새겨 넣었다. 지상과 지하에 각각 다른 성격을 부여하고, 동선을 통해 시퀀스를 형성하면서 연결하고 있다. 건축물을 정물로 다루지 않고 동적 움직임을 통해 완성시키고 있는 것이다. Pilgrimage(순례길)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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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광장과 순교성당의 관계. 뒤로 약현성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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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 다이어그램.


    “EN-CITY, ENGRAVING the PARK”는 근린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서소문공원의 장소적 의미와 시민의 일상을 최대한 살리고, 주차장 등이 산재한 1만여평의 지하에는 ‘순교성지의 기념성’을 음각해 넣었다. 지하공간은 ▷진입광장 ▷순교성당 ▷침묵광장의 3단계 핵심 공간으로 구성하고, 지상공원은 중림동 약현성당(사적 252호)으로 열린 순례타워와 최소의 구조물로 절제시켰다.

     

    이 프로젝트의 힘은 지하공간에 응집돼 있다. 공원에서부터 침묵광장까지 설계자가 계획한 동선에 따라 시퀀스를 모두 경험하면 한 편의 영화를 관람한 것처럼 극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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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선 다이어그램.


    공간을 극단적으로 압축 하고 이어 최대한 터트리는 강약의 조절, 시나리오, 디테일 등이 세심하게 연출되어 느슨하게 펼쳐진 지상 공원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반전을 예고한다.

     

    공개발표가 있던 날 당선 팀은 “신앙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장소이기에 어느 때보다 ‘건축가가 우월한 태도를 가지지 않고 조작하지 않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자세가 건축적인 언어로 번안되어 작품에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받은 것 같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느슨하고 산만한 기존의 도시조직에서 공원과 역사유적지를 적절히 분리해 두 세계가 성공적으로 만나게 했다”며, “전체 공원의 배치와 실내 공간의 크기 등에서 그 유기적인 흐름이 매우 아름다운 호흡을 가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설계공모 당선작
    “EN-CITY_ ENGRAVING th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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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도. 지상 공원은 느슨한 주변의 도시구조를 받아들이고 건축적 조작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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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소문공원 주변의 도시 조직.


    STEP 1
    Loose Urban Fabric vs Overlapping Programmed Park= 대상지는 주변 환경과 연계성이 부족해 강렬하고 상징적인 정체성을 드러낼 수 없다. 느슨하게 분할되고 중첩된 공원공간은 다양한 도시 활동의 수용을 통해 수렴된다. 

     

    STEP 2
    Overground vs Underground= 현시성에 근거한 지상의 공원은 근린공원이자 역사공원으로서 역할한다. 통시적 지하의 공원은 종교적으로 숭고한 상징적 공간으로 발휘되며 침묵광장과 광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하늘로 상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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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부 공원 시퀀스의 예.  

     

    STEP 3
    Engraved Square Void= 9개의 음각된 보이드 공간은 각각의 깊이와 넓이를 가진다. 이에 따라 다른 공 간감을 가 지고 하늘을 지하로 연결시켜 투영된다. 동시에 공원 영역에서는 다양한 스케일의 경관구조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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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부 통로. 순례길을 모티브로 한다. 

    STEP 4
     Way of Pilgrimage= 지상에서 출발해 다양한 깊이의 하늘을 향한 광정과 함께 성당을 에둘러 돌아, 공간의 정점이 되는 ‘침묵광장’까지 이끄는 선적인 경로는 지하공간에 만들어진 하나의 ‘순례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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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단면도. 왼쪽부터 지하부 침묵광장, 순교성당, 진입광장과 지상부 중앙 순례타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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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부 시퀀스. 현재 서소문공원 내에 자리한 “순교자 현양탑”(조광호 신부, 임근배 건축사, 1999년 작)은 그대로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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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광장 기도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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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광장에서 바라본 순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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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3층 순교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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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 연못에 반사된 자연광이 성당 천정에 만든 물그림자.

     

    설계 참여자 ◇(주)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윤승현 서준혁 이지선 장병수 송민준 신병철 ◇(주)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 이규상 장기욱 박찬호 방누리 ◇레스건축= 우준승 한상정 이창현. (자료제공= 공모 운영위원회, 당선팀)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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