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식장에서 하염없이 흘렸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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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155. 10. 11, 서울역사박물관 앞뜰에 설치된 기념식 행사 전광판에 행사장면 생중계가 한참 진행되고 있었다.
서울시청과 서울역사박물관 앞뜰 두곳에 행사장이 마련된 관계로 청중이 한군데에 집결하여 행사 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서울시청행사가 생중계되는 역사박물관 전광판 중계를 보고 있는데 "동학농민혁명의 노래"와 " 동학행진곡 " 두 곡을 합창 할 무렵 그 노래소리가 얼마나 뼈에 사무치는지 동학군의 한이 어린 모든 성령님들이 모두 내 마음에 와서 울고 계신 듯하면서 나도 억제할 수가 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노래는 바로 눈물이 되어 쏟아져 내렸다.
무슨 의미의 눈물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그저 한없는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을 것이다.
120년 동학농민혁명 2주갑이 되어서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아직까지도 제정이 안 된 상황에서 너무나도 천대받고, 이용당하고,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남북은 분단된 조국으로 있고, 외세에 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한반도, 자살율이 OECD국가중 제일 높은 살기 힘든 나라,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생활상, 전 세계 인류사회의 너무 심한 불평등, 불공평 사회 ........
동학군의 피문물과 피흘림의 한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어서 내게 성령님들이 임하여 눈물을 흘리게 한 것은 아닐까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돌아 본다.
155. 10. 13/ 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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