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121년 전 5월 31일, 동학농민혁명군의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는 전주성 점령일입니다. 전주성은 당시 전라감영(전북, 전남-광주, 제주)이 있던 곳이며, 조선왕조 본향으로서 전주성 함락은 그 의미와 상징성 그리고 역사성에 있어 매우 큰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청나라와 일본의 외세개입에 빌미를 주지 않고, 폐정개혁안 실현을 위해 민관상화 즉 전주화약을 체결하고 결국 집강소 설치를 통해 민본을 실천하게 됩니다. 이는 오늘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효시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는 5월 31일, 동학농민혁명군 전주입성 기념일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기념행사를 개최하오니,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날은 1994년 기공, 1995년 완공 개관한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생일입니다.)

아래

제목 : 제121주년 동학농민혁명군 전주입성기념식 및 동학사상 초청 강연회

일시 : 포덕156(2015)년 5월 31일 오전 11시

장소 :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주최 : 동학혁명기념관. 천도교청년회 

후원 : 전라북도, 천도교중앙총부

1부 : 제121주년 동학농민혁명군 전주입성 기념식

2부 : 축하공연

거문고 독주곡 : 1. 출강, 2.새야새야 파랑새야

연주자 - 안규호

3부 : 동학사상 초청강연회

강사 - 신영우 /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

강의제목 : 1894~5년 동학농민군의 봉기와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

강의개요 : 1894년 동아시아의 정세 변화와 동학농민군의 봉기가 갖는 역사성,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성을 조망함

포덕 156(2015) 5월

동학혁명기념관(백주년)

관장 이윤영 심고.

기념행사참여 문의 : 063)231-3219. 010-3159-9667

전주한옥마을-동학혁명기념관 전경

동학혁명기념관 열리는 날에(송만규 작-전주성 함락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소장)

기념관 입구 외벽 설치작품(이기홍 화백의 붉은 대숲과 여태명 선생의 친필휘호 플랑)

새야새야 파랑새야/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