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도교
로그인 회원가입

동학 장생주 (저자 장경흥 선생)의 글중에서 > 자유게시판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 천도교소식
  • 자유게시판
  • 천도교소식

    자유게시판

    동학 장생주 (저자 장경흥 선생)의 글중에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선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878회   작성일Date 15-04-16 00:51

    본문

    감사하게 글을 읽었읍니다.


    직접 가르침을 받고 싶은 마음 간절 합니다.

    하지만 글중에 이해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글을 적게 되엇읍니다.


    대신사 성장 시기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합니다.

    특히 근암공부분은 저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힙니다.


    그런데 대산사 성장에 대한 추측이  오버 한것이 잇어서 글을 남기게 되엇읍니다.


    아래는 전문과 저의 댓글입니다.

    =======================================

    그는 아예 출가할 속마음을 품고 여비를 타가지고 형산강을 따라 금강산3)을 향해 길떠나갑니다. 

    형산(兄山) 밑에서 새파란 선비를 만나 유학에 대한 애기를 나누다가 그의 집에서 하루를 묵으며 그가 내준 서학의 ‘천주실의’를 봅니다. 

    제1편에서 <천주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면서 만물의 시작이요, 만물의 뿌리이다. (天主則 無始無終而 爲萬物始焉 爲萬物根柢焉)>란 글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천주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시무종’한 존재란 글이 맘에 와 닿은 것입니다. 

    ========================================


     대신사는 이라서(이스라엘 역사책)를 본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울산,경주에서 대신사 득도전까지 서학하다가 직접  죽은사람이 없고  , 서학의 내용을  어린 대신사에게 알려주기에는 대신사와 연배가 맞지 않았으며  경주는 시골입니다.

    즉  촌구석입니다. 수저가 몇벌인지 다 안다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책을 아무곳에서나  사  볼수 잇는 시절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시무종은  불교에서 석가가 처음 한 말씀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직접 이라서를 보고 연구 햇다면  지금의 경전의 구조가 전혀 다르게 나와야 합니다.  이부분 특히 중요합니다.

    대신사는 서학에 대해서 연구도 않 했을 뿐더러 할 기회가 없었던 듯 합니다.

    대산사도 묵고 살아야 할것 아닙니까?

    그리고 불교에 대해서는 출가 할마음도 없었던 것 같은데 ,, 억측아니신지요..

    15살 어린아이를 근암공이 금강산까지 혼자가게 하지는 않은듯 한데 이 부분도 오버라고 생각 됩니다.


    동학 장생주8

    -----------------------------------------------------------------------------

    그럼 야뢰께서 말한 ‘한울님· 지기’의 개념을 보겠습니다. 

    야뢰는 ‘신인철학’에서 ‘지기일원론’을 거론하고 말년 작인 ‘동학지인생관’에서도 ‘지기일원의 원리’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학지인생관’ 70쪽에서 “요컨대 천주와 기화신(지기)은 근본적으로 一體이나, 조화의 운용상의 위치로 보나 현실과 직접 관계하는 위치로 보아 一體는 二位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물과 물결은 동일체의 두 현상인 것과 같으며, 태양과 광선의 관계와 같다....

    천주의 靈力이 현상계를 창조할 이념으로 움직일 때에 영력은 至氣로 化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천주의 영력이 현상계를 창조할 이념으로 지기로 화한 것’이라고 ‘천주(한울님)’와 ‘지기’를 분리시키는 것을 봅니다. 

    일원론이라면 마땅히 끝까지 일원화하여 천주+지기=‘지기한울님’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유일신이라면 마땅히 ‘천주+지기=지기한울님’처럼 합해서 하나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도리어 하나를 둘로 나누어 한울님 따로 지기 따로 분리한 것은 실수입니다.

    ------------------------------------------------------------------------------

    나는 감화를 받기 위해 오관열심히합니다.  나는 빚을 보고 싶읍니다. 


    그런데 감화는 받는것입니까? 내가 노력 하면 달성 되는것입니까?


    대신사는 오신자,노력한자 ,예정 된자 셋중에  고르라면 ....어떻게 되지요... 해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햇갈리면  노력한자 아님 , 예정 된자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언어적 유희 입니다. 그게 그거죠... 그런데 고르라고 한다면...

    딜레마,...


    한번더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노력안하고 거저먹는것 같아서 심히 부끄러우나 분수를 알아야 할듯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