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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월 스승님께서 불학무식 이 였었다는 발언에 항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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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임순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469회   작성일Date 15-04-06 22:27

    본문

    156 번 째의 천일 기념일 모처럼 교당을 가득 채운 사람들 조금은 흐뭇한 마음으로 대청마루에 가서 가까운 이들과 담소를하며 점심을하던 중 옆식탁에 앉은 교단의 원로이시며 교리교사에 능통하신엘리트급의 인사로부터 심히 유감스러운 발언을 듣게되었다.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즉시 그 발언에 항의하고 싶었지만 내가 앉은 식탁에서 나를 향해 한 발언도 아니고 모처럼 경사스러운 날 교단의 위엄에 손상이 될 발언을 가지고 만인 좌중에 항의하여 평소에 전해 듣기를 한고집 하시고 한성깔 하신다는 예비지식을 떠올리며 몇 번 바라보다 항의를 참았지만 이 화면을 통해 그분께 정중히 항의 겸 질문을 드립니다.

     

    요즘 교단 내의 어떤 일에도 참견하지않기로 했지만 이문제는 그냥 넘길 수 없기에 공개하오니 많은 동덕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그분 말씀의 요지는 해월 최시형스승님께서 불학 무식 즉 읽지도 쓰지도 못하시는 문맹으로 일생을마치셨다는 말씀이었다.

     

    물론스승님이 빈한하고 조실부모한 처지였다하니 초기 소년시절에는 읽지도 쓰지도 못하시는 불학무식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그러나 처음 대스승님께서 학식이높고 문벌이높은 많은 제자들을 제치고 도의 주인으로 정하셨을 때 많은 분들의 항의가 있었다는 기록을 우리는 보았다. 그러나 대스승님께서 학문이나 문벌보다 사람의 됨됨 이를 보고 도의 주인으로 정하셨음도 우리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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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우리가 스승님께서 설령 입도초기에는 불학무식이었다 는 점을 인정할 수 있다 하여도 그상태로 일생을 보내셨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뿐만아니라 대 스승님으로부터 도의주인으로 지목 받으실 당시에도 절대 불학무식은 아니었을것이라고 본인은 확신한다.

    본인의 이러한 확신은 교사를 연구해서도 누구에게 자문을 받아서도 아닌 본인의 판단이다.

     

    그이유는 우리가 전해 듣기로 또 스승님의 법설을 통해 하신 말씀들을 읽으며 유추해낼 수 있는 스승님의 성품은 참으로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시고 양심이 올바르신 분이시다.

    첫째 : 그런 성품을 가지신 분께서 아무리 대스승님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대도의 주인자리를 자신이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무식군이었다면 절대 그 자리를 받아드리지 않으셨을 것이다.

     

    둘째 : 그렇게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신 스승님께서 천에만에 하나 불학무식 상태에서 대스승님의 명령을 어길 수 없어 도의 주인자리를 받아드리셨다면 그때부터 공부를 하셔서라도 불학무식의 상태를 벗어나셨을 것이라 유추된다.

     

    그리고 아무리 제자들이 받아 쓴 글이라 하지만 그리고 학식과 인격이 정비례 하는것도 반비례 하는것도 아니고 그 타고난 성품이 문벌과 학문을 뛰어넘어 높은 학문과 빛나는 문벌이 오히려 인격을 그르치는 사람도있고 불학무식해도 인격과 성품 지혜가 성인에 가까운 사람도 있지만 스승님의 법설은 참으로 높은 경지에 이르신 깨달음의 경지에서 나온 성인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나는 스승님께서 유학의 서적도 보셨겠지만 분명히 천부경과 그에 관련된 우리의 고서들을 많이 읽으셨으리라 미루어 짐작한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천도교인들은 배달겨레의 국본인 단군사상을 별로 기리지 않고있지만 해월스승님의 법설속에는 천부경에 내포된 진리의 말씀들이 아로 새겨져있다. 우리천도교의 근본교리는 한웅천왕 시대의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사상으로부터 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수은선생께서 탄생하시기 1천년전 해동공자라 추앙받던 고운최치원선생께서 구월산암벽에 새겨놓으신 천부경의 그 심오한 뜻이 천년후 자손 최수운에게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들은 을묘천서를 성경책이라고도 말하지만 나는 을묘천서가 천부경이라고 확신한다. 학문적인연구는 물론아니다.

     

     본인의 예지력이라고 할가 천일기념일 대청마루 식당에서 해월스승님을 불학무식이었다고 말씀하신 분께서는 앞으로 그런 발언을 함부로 하여 스승님을 욕보이는 일이없도록 하시기를 강력히 충고합니다.

     

    스승님께서 일생을 불학무식상태에서 보냈다고 하는 것은 스승님을 책임감없는 명예에 눈 어두은 무책임한 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스승님의 행적으로 보아 절대 그럴리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스승님의 정장하신 존영을 중앙총부에 기증할것이니 일경에 핍박받던 가슴 아픈 모습의 존영은 고이 간직하고 정장하신 위엄 있는 존영으로 바꾸어 모시기를 건의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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