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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에 갇혀버리신 대통령의 기자회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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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영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49회   작성일Date 15-01-13 14: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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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박 대통령께서는 검찰 수사결과를 굳게 믿어, ‘조작-허위’라고 단정하지만

     

     

     

     

    국민의 정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JTBC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63.7%가 정윤회 문건 관련 검찰수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28.2%에 불과했다. 검찰이 발표 직후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국민은 검찰 수사를 절대 믿지 못하겠다는데

     

     

     

     

     

    박 대통령께서만 나 홀로 믿겠다고 하신다.

     

     

     

     

     

     

     

     

     

    ② 3인방에 대한 의혹은 단순 비리가 아니라, 구중궁궐에서 이뤄지는

     

     

     

     

     

    인사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이다. 그래서 증거와 단서를 찾기 어려운 것이다.

     

     

     

     

     

     

    언론과 야당이 권력의 심장부에 앉아 있는 분들을 어떻게 뒤질 수 있겠나.

     

     

     

     

     

    3인방에 대한 국민의 생각이 어떤지 보자.

     

     

     

     

     

    리서치뷰-팩트TV 여론조사에 의하면

     

     

     

     

    ‘3인방 사퇴에 반대’하는 국민은 16.8%에 지나지 않는다.

     

     

     

     

     

    62.2%가 3인방이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날 리 없지 않은가. 국민 절대 다수의 생각이 곧 민심이다.

     

     

     

     

     

    민심에 반하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③ 대통령의 시각으로만 3인방을 평가하려 든다.

     

     

     

     

     

     

    국가 최고의 공인이 제 사람만 두둔하는 건 못 난 생각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3인방과 정윤회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청문회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62.2%나 된다.

     

     

     

     

     

     

     

    특검 반대 의견은 22.6%에 불과하다.

     

     

     

     

     

    대통령의 눈에는 ‘3인방’이 괜찮아 보일지라도 국민들의

     

     

     

     

     

     

    판단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다. 이 정도라면 ‘3인방’ 편에 서는 발언 정도는 

     

     

     

     

    자제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였다.

     

     

     

     

     

     

     

     

     

    ④ 왜 정윤회 이야기만 나오면 펄쩍 뛰실까.

     

     

     

     

     

    정 씨 관련 논란은 이미 국민적 의혹이 된 지 오래다.

     

     

     

     

     

    국민 절대다수가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문제라면 대통령께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한다. 무조건 조작이고 허위이며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

     

     

     

     

     

     

    문체부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증언을 한 이가 그 누구도 아닌

     

     

     

     

     

     

    직전 장관이다. 정말 조작된 거라면, 왜 유진룡 전 장관을 고소하지 않는 걸까.

     

     

     

     

     

     

    국민들은 박 대통령의 말보다 유 전 장관의 증언을 더 신뢰한다

     

     

     

     

     

     

     

     

    ⑤ 세월호 유족들은 대통령을 진도에서 한 번, 청와대에서 한 번 등,

     

     

     

     

     

     

    딱 두 번 만났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하신 것은 거짓이다.

     

     

     

     

     

    유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에 반대한 건 박 대통령이시다.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족들을 만나는 것이 국회에 대한 간섭으로 비칠 수 있어

     

     

     

     

     

    만남을 피했다고 말씀하는 박 대통령의 말을 들으며 울화통 터진 이가

     

     

     

     

     

     

    얼마나 많았을까. 공무원연금법 등 다른 법안과 관련해서는

     

     

     

     

     

    국회를 향해 ‘조족한 처리’를 밥 먹듯 외치면서도 유독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입법부 존중과 불개입’을 강조하셨다.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것도 유분수다. 생중계 되는 카메라 앞에서

     

     

     

     

     

    보란 듯이 두말 하는 대통령을 바라봐야 하는 유족과 국민의 심정은

     

     

     

     

     

    참담할 뿐이다.

     

     

     

     

     

     

     

     

    ⑥ 소통문제에서 현장도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면

     

     

     

     

     

     

    전파나 인터넷으로 국민과 접촉할 기회를 많이 가졌어야 했다.

     

     

     

     

     

    일정이 바쁜 대통령이 현장 출동이라는 아날로그 소통방식을 자랑하는 것도

     

     

     

     

     

    볼 상 사납다. 집권 3년차인데 기자회견은 달랑 2번.

     

     

     

     

     

     

     

    이런데도 소통해 왔다고 큰소리 치신다. 야당이 초청을 거부해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니. 일취월장한 유체이탈 화법이시다.

     

     

     

     

     

     

     

     

    야당이 왜 거부했는지 그 이유를 정말 모르시니. 큰일이다.

     

     

     

     

    내 입장’에 매몰돼서 남을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권을 3년 더 맡겨야 하는

     

     

     

     

     

     

    국민들은 불안하다.

     

     

     

     

     

     

     

     

     

    ⑦ 편중인사 건에 대해서는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TK와 PK에 편중된 이유가 능력과 도덕성 위주로 인사를 하다 보니

     

     

     

     

     

    그리 된 거란다. 그럼 TK와 PK 출신들이 타 지역 출신들에 비해 더 능력있고

     

     

     

     

     

    훨씬 도덕적이란 말인가? 내 실수이니 앞으로는 인사 탕평책 펴겠다 이렇게 답하면

     

     

     

     

    될 것을 왜 저러시는지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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