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주년 인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인일기념일을 맞이하여 온 인류는 인황씨의 밝은 덕을 칭송합니다.

천황씨께서 강령지법을 지으시고 그 뜻을 밝게 밝히시니,

「개벽 후 오 만년에 노이무공 하다가서 너를 만나 성공하니」

하신 한울님 말씀의 이유가 담긴 듯 하고,

지황씨께서 주문 삼칠 자는 대우주를 그려낸 천서요,

대생명을 그려낸 천서요, 대정신을 그려낸 천서라 하셨으니,

주문의 뜻을 그려봄에 대우주·대생명·대정신을 담아 그려 보려 하고,

인황씨께서 주문 십 삼자는 사람 된 근본이니

근본을 투철히 하면 능히 조화를 통하여 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하셨으니,

주문 열 세자로 근본을 투철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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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의 뜻을 그려 봄에 있어서 선천의 겁회를 벗어버리고

근본을 투철히 하는 쪽으로 그려 봅니다.

선천의 겁회라 함은 세상이 만들어진 후에

그 운용하는 법에 대한 논란을 말하는 것이요,

그 운용함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것이

선천의 겁회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도는 근본을 투철히 하는 도라고 하신 인황씨 인도강령을 공경히 받듭니다.

다시 한 번 인일기념일을 축하합니다.

전주교구 광암 윤철현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