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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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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담암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907회   작성일Date 14-12-22 22:47

    본문

    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


    중년에 접어들어서인지 ‘민족진영 전체 송년회’에 갔다가 귀가 길에

    듣던 노래와 가사가 의미가 있어 보여 인용해봅니다.


    한편 이 민족대표자대회에 참석한 단군단 총재 박상림 박사님은 지금이 이념정당을 만들 적기이므로 새해부터 서둘러 보라고 독려하셨다. 본인이 홍익사상으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어느 정도 인간중심정치철학을 정립해 놓았으므로 정치활동을 하기가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을미년을 맞이하여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덕담으로 경청하였다.


    아래 글은 이강산 동지가 다움 카페(이채)에서 가져온 글이다.



    높다고 해서

    반드시 명산이 아니듯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어른이 아니지요


    가려서 볼 줄 알고

    새겨서 들을 줄 아는

    세월이 일깨워준

    연륜의 지혜로

    판단이 그르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숙이라 함은 높임이 아니라 낮춤이라는 것을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질 줄 아는 사람이라면


    새벽 강가

    홀로 날으는 새처럼

    고요하고

    저녁하늘

    홍갈색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중년이여


    한 해, 또 한 해를 보내는 12월이 오면

    인생의 무상함을

    서글퍼하기보다

    깨닫고 또 깨닫는

    삶의 교훈이

    거름처럼 쌓여가니

    내 나이

    한 살 더하여도 행복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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